'韓 아이스댄스 최초 금메달' 임해나-권예 조, 7년 만에 해체…밀라노 22위→세계선수권 15위 반등에도 "서로의 앞날 위해 결정" 작성일 04-21 2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1/0000604664_001_20260421172313025.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임해나 SNS</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1/0000604664_002_20260421172313065.jpg" alt="" /><em class="img_desc">▲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간판' 임해나(왼쪽)-권예 조가 결국 각자의 길을 걷는다. 지난 7년간 은반 위에서 호흡을 맞춰온 둘은 프라하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파트너십을 정리,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한다. ⓒ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간판' 임해나-권예 조가 결국 각자의 길을 걷는다. <br><br>지난 7년간 은반 위에서 호흡을 맞춰온 둘은 프라하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파트너십을 정리,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한다.<br><br>임해나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권예와 파트너십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서로의 앞날을 위해 내린 선택"이라며 결별 소식을 알렸다. <br><br>"저는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 한다.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 덧붙여 이후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단 뜻을 분명히 했다.<br><br>임해나는 곧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팀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임해나 측 관계자 역시 "두 선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이후 긴 논의 끝에 해체를 결정했다"며 "임해나는 새 파트너와 함께 국가대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br><br>둘의 인연은 캐나다에서 시작됐다.<br><br>토론토에서 태어난 임해나는 한국과 캐나다 이중국적자로 중국계 캐나다인 권예와 팀을 이뤄 국제무대에 도전했다.<br><br>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남녀 스케이터였지만 아이스댄스란 종목 안에서 꾸준히 손발을 맞췄고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 올렸다.<br><br>2021-2022시즌에 서광이 비쳤다.<br><br>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국제대회 포디움에 입성했다. <br><br>2022-2023시즌에도 성장세를 이어 갔다.<br><br>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 아이스댄스 최초 우승이란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 <br><br>주니어와 시니어 통틀어 전례가 없던 괄목할 성과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1/0000604664_003_20260421172313103.jpg" alt="" /><em class="img_desc">▲ 애초 서로 다른 국적을 보유한 남녀 스케이터였지만 아이스댄스란 종목 안에서 임해나(사진 위)와 권예는 꾸준히 손발을 맞췄다. 둘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 올렸다. 2021-2022시즌에 서광이 비쳤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해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국제대회 포디움에 입성했다. ⓒ 연합뉴스 / EPA</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1/0000604664_004_20260421172313139.png" alt="" /><em class="img_desc">▲ 둘은 2022-2023시즌에도 성장세를 이어 갔다.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r거머쥐며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최초 메이저 국제대회 우승이란 굵직한 이정표를 세웠다. ⓒ 임해나 SNS</em></span></div><br><br>다만 올림픽 출정을 향한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br><br>아이스댄스는 파트너끼리 동일 국적을 보유해야 올림픽 은반을 지칠 수 있다.<br><br>이를 위해 권예는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곡절 끝에 태극마크를 달고 밀라노 전장에 설 수 있었다.<br><br>하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br><br>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64.69점을 기록해 22위에 머물렀다.<br><br>상위 20개 팀에 주어지는 프리댄스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br><br>경기 초반 실수가 흐름에 영향을 미쳐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br><br>지난달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소폭 반등했다.<br><br>리듬댄스에서 69.83점을 수확해 19위로 프리댄스 진출권을 따낸 임해나-권예 조는 이후 프리댄스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br><br>프리댄스 프로그램 완성도가 비교적 높았다. <br><br>첫 과제로 파트너를 들고 회전하며 이동하는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레벨4로 처리해 순조로이 출발했다. <br><br>이어 원풋 스텝 시퀀스와 커프 리프트, 댄스 스핀에서도 레벨4를 유지해 가산점을 챙겼다. <br><br>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과 다이아고날 스텝 시퀀스를 거쳐 후반부까지 승세를 이어간 둘은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에서 다시 레벨4를 기록했다. <br><br>이후 코레오그래픽 요소들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br><br>코레오그래픽 하이드로블레이딩과 스텝시퀀스, 리프트를 모두 레벨1로 처리해 가산점을 얻고 관중석에 인사를 건넸다.<br><br>이날 프리댄스에서 얻은 기술점수(TES)는 61.07점, 예술점수(PCS)는 47.92점이었다. <br><br>리듬댄스 69.38점과 프리댄스 108.99점을 합쳐 총점 178.37점으로 최종 15위에 올랐다.<br><br>첫 출전이던 2024년 대회에서 기록한 14위엔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도 18위보다는 순위를 끌어올려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br><br>특히 올림픽에서 넘지 못한 리듬댄스 상위 20걸의 벽을 세계선수권에선 극복했단 점이 의미가 있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21/0000604664_005_20260421172313217.jpg" alt="" /><em class="img_desc">▲ 올림픽 출정을 향한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아이스댄스는 파트너끼리 동일 국적을 보유해야 올림픽 은반을 지칠 수 있다. 이를 위해 권예(왼쪽에서 셋째)는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곡절 끝에 태극마크를 달고 밀라노 전장에 설 수 있었다. 하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64.69점을 기록해 22위에 머물렀다. 상위 20개 팀에 주어지는 프리댄스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em></span></div><br><br>그럼에도 둘의 연은 여기까지였다. 함께하는 길 대신 홀로서기를 택했다.<br><br>오랜 기간 합을 맞춰온 팀이기에 아쉬움은 남지만 파트너 변화가 또 다른 도약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br><br>임해나는 새 조력자와 함께 올림픽 재도전에 나서고 권예 역시 또 다른 길을 모색할 전망이다.<br><br>한국 아이스댄스 역사에 의미 있는 흔적을 남긴 임해나-권예 조 동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br><br>다만 둘의 한국 국가대표 자격은 2026-2027시즌까지 유지된다.<br><br>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당장 두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진 않는다"면서 "그러나 연맹의 올 시즌 국제대회 아이스댄스 지원은 1팀으로 규정돼 있다. 이 탓에 내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치밀한 전략 싸움, 판이 바뀌었다!'…M-TOUR 팀리그 2026 개막 04-21 다음 싸이커스가 돌아온다 04-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