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티스트 "세상 움직일 예술 추구…다양성을 기념해야죠" 작성일 04-21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그래미 8관왕, 서재페로 첫 내한…"K팝의 엄청난 팬, 케데헌 이재와 작업 바라"<br>"재즈는 내 집이자 음악적 기반…음(音)이 밀려오게 그냥 두고 흐름에 맡겨 보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4M6dd5T5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b5794abe393404fe0874df4c2ca6ef8c6a73ef0ca2b3150282f8e0b1d0ec28" dmcf-pid="x8RPJJ1yZ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싱어송라이터 존 바티스트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yonhap/20260421040111108gedo.jpg" data-org-width="500" dmcf-mid="8XUFzzrN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yonhap/20260421040111108ged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싱어송라이터 존 바티스트 [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135c5d71ead408e7520573cfdc7e7ba1b3881c57e9e82e97d0d5c3b2bf5c47" dmcf-pid="ylYvXXLxG6"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우리는 모두 동등합니다. 하지만 각자 서로 다른 문화적 계보를 가지고 있죠. 그 다양성은 분명히 기념할 만한 일(Something to Celebrate)입니다."</p> <p contents-hash="ba53d22112ffe6403bb3e6a3288e426d22e7e25a99267482d12d23792dc6421d" dmcf-pid="WSGTZZoMH8" dmcf-ptype="general">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겸 피아니스트인 존 바티스트(40)는 21일 연합뉴스 서면 인터뷰에서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다양성에 대해 이 같은 철학을 밝혔다.</p> <p contents-hash="4ef8317fe69c288f37b51355eddb5b9fe26ca945296ac807f859f36004f604a4" dmcf-pid="YEOwhhPKG4" dmcf-ptype="general">그는 "음악은 세상을 바꿔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며 "음악은 우리 삶의 사운드트랙이다. 우리 안에 있는 무언가가 소리가 된 것이기도 하다. 음악은 우리의 믿음을 비추고, 또 그것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ac1778ec5c162216ddec490db4f7789a4e8521bee5cdea393bfe93347a65e47" dmcf-pid="GDIrllQ9Xf" dmcf-ptype="general">바티스트는 재즈를 바탕으로 알앤비(R&B)와 팝을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다. </p> <p contents-hash="56f94254f0fa47350638c55688c5fab504544e76b60040ee5869cdea655ca487" dmcf-pid="HwCmSSx2GV" dmcf-ptype="general">미국 줄리아드 스쿨에서 재즈를 전공한 그는 2005년 앨범 '타임스 인 뉴올리언스'(Times In New Orleans)로 데뷔했다.</p> <p contents-hash="f6ff224715cc824ad628934a5d35f6a9fdde3d7874e4c6097f09385080db2f3e" dmcf-pid="XrhsvvMV52" dmcf-ptype="general">'음악이란 필연적인 소리(Inevitable Sound)를 찾아가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그는 실제로 듣기 좋은 음반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어내고자 힘을 쏟아왔다.</p> <p contents-hash="75e088b707a931f169de576c1509db0612c00d06df9b016f3d28471306a43965" dmcf-pid="ZmlOTTRfY9" dmcf-ptype="general">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신음하던 2021년 발표한 '위 아'(WE ARE)가 대표적이다. </p> <p contents-hash="7b00a4d5171a8f7b2cf18cca87a283595273857b26c457dd937d985157662a75" dmcf-pid="5sSIyye4HK" dmcf-ptype="general">소통이 단절되고 여행길이 가로막히던 이때, 그는 역설적으로 '우리는 황금빛 존재들'(We are the golden ones)이라고 환희의 찬가를 불렀다.</p> <p contents-hash="b4823cc28decbc37020bf29d4435cca8feb6b16bb3e7aa7b2d994266f69fe0f5" dmcf-pid="1OvCWWd8Gb" dmcf-ptype="general">바티스트는 이 곡이 수록된 동명의 앨범으로 이듬해인 2022년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5관왕에 올랐다. 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그가 품에 안은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은 총 8개에 이른다.</p> <p contents-hash="1f214a85261179d6b9cd1ec7a211925b4e16606b934433a0662332999e480bbb" dmcf-pid="tIThYYJ61B" dmcf-ptype="general">바티스트는 이 곡의 의미에 대해 "기쁨은 고통에서 나온다. 탄생에도 고통이 있다"며 "모든 것 안에서 우리는 그 양면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84b2571b5ed0022b3d9dd0e7e0931a7b98f68644b6a264e844a400c9d8f50c2a" dmcf-pid="FCylGGiPGq" dmcf-ptype="general">또 이 앨범으로 그래미 5관왕에 오를 때의 소감을 묻자 "정말 황홀했다. 나의 공동체와 계보가 이런 방식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기뻤다"라며 "그날 밤 나의 조카 브레넌 고티에는 (앨범 참여로 인해) 여덟 살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그래미 수상자가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6dd9e13cbef8a55601a9d6a61085a6a32f49353b6209d41327254580375c32" dmcf-pid="3Z01uuDg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존 바티스트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yonhap/20260421040111273qdiu.jpg" data-org-width="500" dmcf-mid="65Bu99CE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yonhap/20260421040111273qd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존 바티스트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e071b974ce90936ac5b2a3402f81769a23d337953d68a6fcebef261657c2c8" dmcf-pid="05pt77wa17" dmcf-ptype="general">평생 한 개도 받기 어려운 그래미를 이토록 많이 탄 비결을 물으니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며 "나는 그저 내가 믿고 또 세상을 움직일 예술을 만들려고 할 뿐"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p> <p contents-hash="2e6b6ccb021b9ff3e8d70132f11e8078e62a90e3ba6f493c880b1e0a150960ab" dmcf-pid="p1UFzzrNXu" dmcf-ptype="general">'위 아'가 세상에 나온 지 5년이 흐른 지금, 세상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신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렸다. 전쟁의 포화, 기후 변화, 사회 갈등은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p> <p contents-hash="78d9c5c1b27da9c94bf89ca8f42a3feb8f221194d00f8a34a2b57c78ca766ffa" dmcf-pid="Utu3qqmjZU" dmcf-ptype="general">특히 그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그간 핵심 가치로 여겨졌던 다양성이 위기를 맞았다는 우려가 크다. 이런 가운데 바티스트가 2023년 직접 출연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다양한 악기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심포니에 '아메리칸'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의미심장하다.</p> <p contents-hash="08919315e8be22ef39c8aa1b02ea390439a56d8ec8d0605e66afd361f23a5741" dmcf-pid="uF70BBsA5p" dmcf-ptype="general">"'아메리칸 심포니'라는 이름이 다양성에 대한 고려냐고요? 네. 바로 그겁니다. 현재 빚어지는 긴장을 강조하고,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내기 위한 의도였죠. 우리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가능성을 붙잡도록 밀어붙이기 위해서요."</p> <p contents-hash="3d330e1f695f7347b9a1398d8c4d148cafa605fc73bf04e23269138654eba403" dmcf-pid="73zpbbOc50" dmcf-ptype="general">음악을 향한 바티스트의 번뜩이는 관심은 2024년에는 클래식으로도 이어졌다. 그는 베토벤의 음악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베토벤 블루스'(Beethoven Blues)라는 앨범을 내 호평을 받았다.</p> <p contents-hash="976fa8efb42983c64ce84f354a09c9a9116b0094aa3b853cf9a2ec7bdfdaf147" dmcf-pid="z0qUKKIkX3" dmcf-ptype="general">바티스트는 "나는 어릴 때 클래식 피아노를 배웠고, 늘 그것을 내 방식대로 손대곤 했다"며 "나는 즉흥 연주도 작곡 측면에서 접근했는데, 그건 처음부터 내 안에서 타고난 감각이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62ef9531149c463e368b71fa17b99a847bed69c0a951995e8f2c366183dfdb3" dmcf-pid="qpBu99CEYF" dmcf-ptype="general">이어 "나는 이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동시대 클래식 음악의 비전을 담아내는 지점까지 나아가려 했다"며 "클래식의 거장들도 실은 즉흥 연주자였지만, 그 전통(즉흥 연주)은 오늘날의 클래식 음악에서는 사라져버렸다"고 진지하게 말했다.</p> <p contents-hash="3cb6a54bd3d05b4b6a13155259463e13bd0e63b828fba47bb19b91b20f8bd72f" dmcf-pid="BUb722hD1t" dmcf-ptype="general">바티스트는 다음 달 2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그는 지난 2023년 앨범 '월드 뮤직 라디오'(World Music Radio)의 수록곡 '비 후 유 아'(Be Who You Are)에서 걸그룹 뉴진스와도 협업한 인연이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646038022784ff06e5a27e7c88a62167f5850a7cc0178a8bcb46923d7c4c36" dmcf-pid="bF70BBsA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를 손에 든 존 바티스트 [EPA=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yonhap/20260421040111457sztq.jpg" data-org-width="500" dmcf-mid="P16VxxGh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yonhap/20260421040111457szt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를 손에 든 존 바티스트 [EPA=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de089b5c4382b08f476da6cc54c7e1c628a2adf7b5a9f7bafcbabdb1c9bc6b" dmcf-pid="K3zpbbOcX5" dmcf-ptype="general">바티스트는 "나는 K팝의 엄청난 팬이다. 방탄소년단(BTS)의 뷔와도 한동안 알고 지냈다"며 "뉴진스와 협업할 수 있어 기뻤다. 이들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도 정말 좋았다. 너무나 멋진 친구들이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a2b6620a2266e658bed3bbecd255c3b92051f6fe37596eefc7a2a71990ab54c" dmcf-pid="90qUKKIkH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의 성공도 기뻤다"며 "올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이 노래를 부른 이재(EJAE)와 오드리 누나를 만났다. 이들과 곧 함께 작업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04132e7e00f02cfb13f3e84fdb0af4a3b86f4542687e99438014a1e8a4ba8863" dmcf-pid="2pBu99CE1X" dmcf-ptype="general">바티스트는 20년 넘는 세월 동안 다양한 색깔을 펼쳐왔지만, 그 가운데에는 재즈와 솔이라는 두 든든한 기둥이 있었다. </p> <p contents-hash="8660e951d9071118f817c02a288be5b5e460cb7ace93fb0899a985ec654b9704" dmcf-pid="VUb722hD5H" dmcf-ptype="general">그는 애착을 가진 이 두 장르에 대해 "나에게는 집처럼 느껴진다"며 "또한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의 중심에 있다. 인간으로서 나의 유산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p> <p contents-hash="0e33153e3110f7eb9194b67bf0110703655b8aa3f840c82c3ec4ce312b0d60b6" dmcf-pid="fuKzVVlwZG" dmcf-ptype="general">특히 재즈에 대해서는 "다른 모든 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해주는 기반"이라고까지 했다.</p> <p contents-hash="66c0fa2a552a8599196314ec93abcd7a1c5ba237e3a15c45582920a38d88290d" dmcf-pid="479qffSrZY" dmcf-ptype="general">"재즈를 잘 즐기려면 자리에 앉아 음악에 몰입하세요. 음이 그대로 밀려오게 두고, 그 흐름에 스스로를 맡기세요. 다른 음악을 하면서 배경 음악으로 듣지 말고요. 재즈는 삶에 주어진 선물이자 축복이랍니다."</p> <p contents-hash="b5ca712a10be4a4f5035a825b5779faad04d96ba08dc7f004faacfc3c1741e49" dmcf-pid="8z2B44vmGW" dmcf-ptype="general">바티스트는 이번 첫 한국 무대에서 '삶과 커리어 전체를 돌아보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음악으로 추구해 온 다양성처럼, 남녀노소 모든 이에게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찬 경험을 안겨주는 게 목표다.</p> <p contents-hash="b1f35d9b8861eadd81295ed77286470783ca81d475d6b3b0a498a30f1b868eea" dmcf-pid="6qVb88TsGy"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팬들을 향해 "내가 여러분을 아직 잘 모른다고 할지라도 정말 사랑한다"며 "현장에서 만나자"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93e63c4d3abcd1de69d11bdc154089b34f7ed409b3920bfb94de35a9568c3d4" dmcf-pid="PaEjrr2uZT" dmcf-ptype="general">tsl@yna.co.kr</p> <p contents-hash="333cb234c382dbf9f342281b00d2f23f79a89f0c0e0a28102a4ed4d3e9326994" dmcf-pid="xjwcssfztS"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준형, 정우성 매니저가 캐스팅했다…"친누나='비트' 스타일리스트" [침착맨] 04-21 다음 BTS '스윔', 빌보드 싱글 10위…4주 연속 디지털 음원 판매 1위 04-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