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K-연구실’ 동남아로 수출한다 작성일 04-19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VKIST 모델 주변국으로 확장<br>‘한국형 응용연구’ 베트남 이식<br>헬스케어 등 7건 기술이전 성과<br>양국 우수 연구자 교류도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94Z1fSrWr"> <p contents-hash="403bfef694c539e8bee40b7d9abacf5196b00e8e52e0ced27ac1b49cdd5b10a8" dmcf-pid="pWXkDHnQvw" dmcf-ptype="general">정부가 베트남에 이식한 ‘연구소 모델’을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한다.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연구소 운영 체계와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시스템까지 묶어 전파한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1874441b9a71d7fed41edabb01d835ea610b7ec5a0b17c39219fb0c3edff1d8a" dmcf-pid="UYZEwXLxlD" dmcf-ptype="general">19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설립한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플랫폼으로 삼아 ‘한국형 연구개발(R&D) 사업화 모델을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p> <p contents-hash="848cec64e2af154b1e948d6d2ecf9d33ef165efba2f09f9c7e549587b2d2a266" dmcf-pid="uG5DrZoMWE" dmcf-ptype="general">VKIST는 한국이 1960년대 미국의 지원을 바탕으로 설립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모델로 만든 기관이다. 베트남 정부는 2012년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정부에 KIST를 벤치마킹한 연구소 설립 지원을 요청했고, 이후 양국 정부는 각각 3500만 달러를 투입해 하노이 호아락 하이테크파크에 VKIST를 세웠다. VKIST는 2017년 5월 KIST 20대 원장을 지낸 금동화 박사를 초대 원장으로 선임한 뒤 KIST의 연구 방식과 인사관리 규정 등 운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KIST는 2019년 9월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내에 VKIST 현지랩을 설치했고, 다양한 공동 연구를 하며 협력 기반을 넓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f61f99711625db9e2187e2417de4d3c63a1e446d4ebf24954ff69bee802f01" dmcf-pid="7H1wm5gR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19/seouleconomy/20260419161947775hyhs.jpg" data-org-width="638" dmcf-mid="3DsRdmV7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seouleconomy/20260419161947775hyh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73742d3781a929f767e635ff935d894b398426badffb833886814138acb8ed" dmcf-pid="zXtrs1aehc" dmcf-ptype="general">VKIST는 현지에서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기술이전과 사업화로 연결하는 산업 밀착형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기초연구 중심의 기존 기관과 달리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바로 연결하는 한국형 응용연구 모델을 현지에 심은 것이다. 이 같은 협력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과학기술부 홈페이지에 게재한 홍보 자료에 따르면 VKIST는 2025년 사료·의약품·헬스케어·화학 분야 기업·기관과 7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또 27개 부처급 과학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국제논문과 특허, 소프트웨어 저작권도 확보했다. 현지에서는 VKIST가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 수요와 연결하는 응용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bf8d42769da8c8a0ee245dd555ae41c61fd457d65cf9e2972475461f51ef2551" dmcf-pid="qV61F8TshA" dmcf-ptype="general">한국은 이러한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핵심은 VKIST를 거점으로 한국형 과학기술 협력 모델을 인근 동남아 개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베트남이 VKIST를 통해 기술사업화 역량을 키운 것처럼, 연구기관이 기업과 협력해 기술을 시장으로 연결하는 생태계를 동남아 각국에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KIST가 지난해 설립한 기술사업화 전문법인 ‘KIST이노베이션’도 해당 사업에서 노하우 전파에 참여할 전망이다. 이 같은 프로젝트는 미국 원조를 바탕으로 KIST를 설립했던 한국이, 60여 년 만에 유사한 방식으로 자국의 과학기술 연구 모델을 해외에 전파하는 공여국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실제로 한국은 아프리카에서도 KAIST 모델을 기반으로 케냐 과학기술원 건립을 지원해 올해 초 캠퍼스 완공을 이뤄낸 바 있다.</p> <p contents-hash="0f6abeae2b8405eec6b5fdec9da7fcc63e8eee883f42fbf5f145044a794ba260" dmcf-pid="B8x3pQYCWj" dmcf-ptype="general">한편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인재 협력도 확대한다. 이달 초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VKIST를 직접 방문해 2030년까지 연구 인력을 300~40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우수 인재를 한국 내 교육·연구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장기 발전 계획을 제안했다. 경력이 풍부한 베트남 연구자들은 한국에서 박사후과정을 진행하고, 이후 VKIST로 복귀해 현지 연구 역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p> <p contents-hash="ba2e868da2f31ba0231d095a00a4121d9d5f3f7efdf3b7a2a50f836625b41fe0" dmcf-pid="b6M0UxGhWN" dmcf-ptype="general">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모자무싸’ 강말금, 구교환 아지트 출입 금지령 04-19 다음 모닝 경품에 안마 봉사까지... 1만 인파 모인 경기마라톤 [제24회 경기마라톤대회] 04-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