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하이런 17점 대역전극으로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정상 작성일 04-13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3/AKR20260413080100007_01_i_P4_20260413113113923.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 후 주먹을 쥐어 보이는 조명우<br>[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3쿠션 당구 간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극적인 대역전승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br><br> 조명우는 1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6 세계캐롬연맹(UMB) 보고타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트란딴럭(베트남)을 상대로 50-35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br><br> 이로써 조명우는 통산 4번째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br><br> 결승전 초반 조명우는 6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며 한때 12점 차까지 뒤처져 패색이 짙었다. <br><br> 하지만 11이닝에서 뱅크샷 한 방으로 침묵을 깬 뒤 믿기 어려운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4/13/AKR20260413080100007_02_i_P4_20260413113113929.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 트로피를 든 조명우<br>[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조명우는 무려 17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는 하이런을 터뜨려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br><br> 흐름을 완벽히 가져온 그는 이후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22이닝 만에 50점을 먼저 채워 우승을 확정 지었다.<br><br> 보고타는 조명우가 2024년과 2025년 대회에서 연이어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던 곳이다. <br><br> 이번에는 고산지대라는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대회 개막 약 10일 전에 현지에 도착, 철저한 사전 적응 훈련을 거치며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놓았다.<br><br> 결국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성숙한 경기 운영 능력이 더해져 가장 극적인 방식으로 왕좌를 탈환했다. <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 기대주 엄시목, 세계청소년선수권 남자 78㎏초과급 우승 04-13 다음 조명우 17점 하이런 대역전극…보고타 3쿠션 월드컵 우승, 韓 최다 4승째 04-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