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첫 ATP 우승 상대, 더크워스와 맞대결 성사될까···르노 부산오픈 12일 개막 작성일 04-10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4/10/0001108983_001_20260410093318634.jpg" alt="" /><em class="img_desc">부산오픈 제공</em></span><br><br>남자프로테니스(ATP) 르노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22만5000달러)가 오는 12일 부산 금정체육공원 내 스포원파크 테니스장에서 개막한다. 부산오픈은 국내에서 열리는 남자 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다.<br><br>챌린저대회는 투어 바로 아래 등급인데, 부산오픈은 챌린저 대회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챌린저는 챌린저 175, 125, 100, 75, 50 등으로 나뉘며 부산오픈은 챌린저 125에 해당한다. 세계랭킹 80~245위 선수들이 본선 무대에 나서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권순우(338위) 정윤성(949위·이상 국군체육부대), 남지성(복식 134위·당진시청)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br><br>우리 선수들에겐 정상급 외국 선수들과 만나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무대다. 본선에서 한 번만 이겨도 13점을 가져갈 수 있어 안방에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승자에겐 ATP 랭킹포인트 125점이 주어진다. 주최측은 국가대표 상비군 후보 선수들에게 본선 와일드카드와 예선전 출전의 기회를 제공한다.<br><br>단식 세계 100위 이내 선수로는 제임스 더크워스(86위)가 나온다. 더크워스는 권순우의 2021년 첫 ATP 투어 우승 당시 결승 상대였다. 권순우는 아스타나오픈에서 더크워스를 2-0으로 꺾고, 데뷔 6년 만에 첫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한국 테니스 역사상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이형택에 이은 18년 8개월만의 두 번째 ATP 투어 단식 우승이었다.<br><br>애덤 월턴(111위·이상 호주), 시마부쿠로 쇼(112위·일본) 등도 상위 시드에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선수들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예(본)선에 마지막으로 합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터렌스 아트망(프랑스)은 당시 세계 랭킹 177위였다가 현재 45위까지 올랐다.<br><br>올해 부산오픈은 프랑스오픈의 공식 차량 및 메인 스폰서인 르노가 타이틀스폰서로 나서면서 완연한 봄 날씨 속에 열리는 테니스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르노코리아 시승 행사와 스폰서(유니클로·던롭) 이벤트, 경품 추첨, 유명 선수 원포인트 클리닉 등의 행사가 열린다.<br><br>신주식 부산테니스협회장은 “이 대회를 챌린저 175등급으로 격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테니스 저변 확대와 지역 유망주 발굴 등을 위해 테니스를 사랑하는 분들이 이 대회에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복식 결승은 19일에 열린다. tvN 스포츠와 티빙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압도적이다! 32강 40분→16강 30분, 70분 만에 8강 안착...'그랜드슬램' 초읽기 04-10 다음 고양 소노, MVP·신인왕 동시 배출... KBL 역사 새로 쓰다 04-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