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전드 넘으면 '안세영과 4강 격돌'…한국 '집안전쟁' 현실화 유력→中 5위 격파 이어 8강행 파죽지세 작성일 04-10 4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0/0000602317_001_20260410010613542.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P</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0/0000602317_002_20260410010613599.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심유진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여자단식 랭킹 3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 기세가 매섭다. 아시아 최고 권위 개인전 대회인 아시아선수권에서 안세영(삼성생명)과 결승행을 다툴 가능성이 엿보인다.<br><br>여자단식 세계랭킹 19위 심유진은 9일 중국 닝보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카루파테반 렛샤나(37위)를 2-0(21-14 21-8)으로 일축했다.<br><br>전날 세계 5위 강자인 중국의 한웨를 꺾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승전고를 올리며 대회 8강에 안착했다.<br><br>준준결승 상대는 일본 여자 배드민턴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15위)다. <br><br>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세다. 다만 최근 맞대결에선 심유진이 압승을 거뒀다. <br><br>지난해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16강에서 오쿠하라를 경기 시작 28분 만에 2-0(21-11 21-9)으로 완파했다.<br><br>오쿠하라에게 쓴잔을 마신 첫 만남은 7년 전이다. 2019년 9월 코리아오픈 32강에서 0-2로 고개를 떨궜다.<br><br>그러나 당시는 오쿠하라가 최전성기를 달릴 때였다. <br><br>세계 랭킹 3위의 강자였고 실제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 2017 글래스고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야마구치 아카네 이전 일본 여자 배드민턴을 떠받치던 기둥이었다.<br><br>1999년생인 심유진은 이제 갓 세계 52위에 이름을 올린 성인 커리어 첫발을 뗀 약관의 유망주였다.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br><br>오쿠하라를 잡을 경우 대진표상 4강에서 안세영과 만날 수 있다.<br><br>이날 안세영은 베트남의 응우옌투이린(26위)을 30분 만에 2-0(21-7 21-6)으로 제압하고 8강행을 확정했다.<br><br>준준결승에서 일본의 샛별 미야자키 도모카(9위)와 격돌하는데 상대 전적(6승 무패)에서 보듯 안세영 낙승이 예상된다.<br><br>세계 배드민턴 '본령'인 아시아 강국이 총출동하는 최고 권위 개인전으로 국제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급에 자리하는, 사실상 '미니 세계선수권대회'로 불리는 전장에서 결승행을 놓고 국내 랭커끼리 집안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0/0000602317_003_20260410010613647.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Badmintonasia' SNS</em></span></div><br><br>심유진은 렛샤나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 갔다.<br><br>1게임 초반은 고전했다. 연이은 실책으로 1-5로 끌려갔다.<br><br>그러나 절묘한 하이클리어로 만회점을 뽑은 뒤 제 페이스를 회복했다(2-5).<br><br>연속 득점으로 6-6을 만든 뒤 힘 있는 대각 공격으로 7-6 역전을 이뤄냈다.<br><br>이후 단 한 차례 역전도 허용하지 않고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냈다.<br><br>언더 클리어와 드롭샷으로 렛샤나를 전위로 끌어낸 뒤 강하게 내리꽂는 직선 공격이 일품이었다.<br><br>20-14에서 렛샤나 하이클리어가 멀찌감치 라인을 벗어났다. 첫 게임을 7점 차로 따내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br><br>2게임은 더 순조로웠다. 4-3에서 3연속 포인트를 쓸어 담아 점수 차를 벌린 뒤 11-6으로 앞선 채 인터벌을 맞았다.<br><br>심유진 오른편을 공략하는 렛샤나 스매시가 연이어 라인을 벗어났다. 렛샤나 표정이 점점 굳어졌다.<br><br>12-7에서 사실상 승세가 심유진 쪽으로 기울었다. 각도 큰 반(半) 스매시로 상대 균형을 무너뜨린 뒤 이어 꽂는 후속 공격이 눈부셨다.<br><br>4연속 득점으로 16-7을 만들었다. 20-8에서 렛샤나 헤어핀이 네트에 걸려 넘어오지 못했다. 게임 스코어 2-0으로 셧아웃 승을 거두며 아시아선수권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4/10/0000602317_004_20260410010613686.pn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심유진 SNS</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충격' 무려 192cm 176kg 거구가 20살 어린 제자 폭행→그런데 솜방망이 처벌 "일반 사회라면 상상도 못 할..." 04-10 다음 [현장영상] "조각이 움직여"…태용, 만찢남 바이브 04-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