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기업만 찾아다니는 투자자들 … 산업현장 이끄는 '코뿔소'기업을 봐야" 작성일 09-09 5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럽 딥테크 투자기회<br>딥테크 전문 투자자 장 슈미트<br>보기에만 화려한 AI 기술 경계<br>원천기술·우수인재 보유한 韓<br>대규모 펀딩 구축 땐 시장 주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uRQbf5TW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b8e32f28c4a032e5ff2c870a66288d70abb112c1d3ebcc0a2ec0944642172f" dmcf-pid="q7exK41y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유럽 딥테크 생태계와 투자 기회' 세션에서 장 슈미트 졸트캐피털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9/mk/20260909174811387nrox.jpg" data-org-width="500" dmcf-mid="7JYTrCnQ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9/mk/20260909174811387nro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유럽 딥테크 생태계와 투자 기회' 세션에서 장 슈미트 졸트캐피털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김호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a9676db051f16a4fd4f72eddeb4cd6ac1e0436722830ffb4b0493d195c390d" dmcf-pid="BzdM98tWv5" dmcf-ptype="general">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산업의 병목을 해결하는 딥테크에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화려한 AI 서비스보다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p> <p contents-hash="4ff7bb29ccd93960f433045dc46d3b2c70fd491f904119add3beba287b0ecce9" dmcf-pid="bqJR26FYTZ" dmcf-ptype="general">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지식포럼 '유럽 딥테크 생태계와 투자 기회' 세션에서 세계적인 딥테크 투자자인 장 슈미트 졸트캐피털 대표는 "화려한 기술의 겉모습이 아닌 산업 현장의 치명적인 병목을 푸는 '실질적 기술'에 자본이 흘러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4647a71a16a820185b4121d7fa9bd661cee512d29d4e66647417f065bfe3c1b" dmcf-pid="K9oi8MUZCX" dmcf-ptype="general">슈미트 대표는 "현재 생성형 AI와 딥테크가 메인스트림으로 떠오르는 '프로메테우스의 순간'을 지나고 있다"며 "과거엔 그저 기술이라 불렸던 것들이 이제 '딥테크'라는 이름으로 산업 전반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p> <p contents-hash="058eec95a38f9e4dae3e607093c5a145e143b352b8821b26346888c189b7dab1" dmcf-pid="92gn6Ru5TH" dmcf-ptype="general">그는 AI 열풍 속에서 시장이 본질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단순히 화려한 AI 서비스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산업 현장의 묵은 과제를 해결하는 기반 인프라스트럭처에 집중해야 한다는 얘기다.</p> <p contents-hash="e6e9c72484c3d2b1dfca28f88ab9c30527629921ac52140a4d041555cebb80b2" dmcf-pid="2VaLPe71vG" dmcf-ptype="general">슈미트 대표는 19세기 미국 '골드러시'를 비유로 들며 "질문은 'AI가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AI가 어떤 병목을 해결하느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골드러시 때 진짜 돈을 번 사람은 금을 판 사람이 아니라 곡괭이와 삽을 판 사람들"이라며 "기술 자체보다 산업 전반의 병목을 풀고 기반을 받쳐주는 곡괭이와 삽 같은 딥테크가 진정한 투자처"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815daed204723ccf2799961d5093157a7e5a9765cd6332edf23577237024bc8" dmcf-pid="VfNoQdztTY" dmcf-ptype="general">특히 슈미트 대표는 미국 외 중견국 지역인 유럽과 한국의 생태계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구조적 한계와 자본 유출에 대한 자성을 촉구했다. </p> <p contents-hash="06f0c203d32cfc90f7b06460df9cfc1ef7c5a8b2b2d233360a0fcc535b585eb6" dmcf-pid="f4jgxJqFSW" dmcf-ptype="general">그는 "유럽과 한국 모두 우수한 원천기술과 연구진을 가졌지만, 초기 단계를 넘어 대규모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낼 '성장 자본(Growth Capital)'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결국 유망 기업과 인재, 저축 자본이 미국으로 건너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자국 내 대규모 스케일업 펀딩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럽과 한국 간 전략적 가교를 놓는 '기술 독립' 없이는 미래에 주도권을 쥐기 어렵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772fcbc17dc045440e37543c8d954e56eaaed26bb27ace1c49d6cfa0e3c9dfff" dmcf-pid="48AaMiB3hy" dmcf-ptype="general">슈미트 대표는 기존 스타트업 평가의 대명사였던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거품을 비판하며 새로운 기업 육성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실존하지 않는 환상 속 유니콘을 좇는 숫자에 지나치게 집착해 왔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칠고 단단하며 실체적인 시장 영향력을 갖춘 '코뿔소' 기업"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a57899773625a54ed2b3a775ef685a12685fab240c77049d8b79b7af956606" dmcf-pid="86cNRnb0yT"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실체도 없는 기업가치 평가액을 증명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유니콘 모델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실제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단단한 체력으로 시장의 병목을 뚫어내는 코뿔소 기업만이 AI 전환기의 진짜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b235ce05e8cd647f7b6cf21bfce1ad349e2982530f14c4995551e4e6373f628" dmcf-pid="6PkjeLKpCv" dmcf-ptype="general">[변덕호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헬스, 'AI 네이티브 EMR' 만든다…'메디테크' 사흘 대장정 09-09 다음 도킨스 "AI 지적 수준에 압도 … 의식 없다는 것 믿기지 않아"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