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AI 보이스' 도입으로 방송사고 10건 이상 막았다 작성일 09-09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7oWOSgRyX"> <p contents-hash="374643309b288e9515b458b49d00ddea724db9e4c007b24a6fdb7fe1797b29ec" dmcf-pid="FzgYIvaeyH" dmcf-ptype="general"><strong>[2026 미디어의 미래] 권석원 MBC AI 전략팀장<br> "시장은 AI 선언이 아닌, 성과를 요구하고 있다"</strong></p> <p contents-hash="e58424a5e31892c64b9fc5f0e9a13465169817177dc97afe6a9039868814dfb8" dmcf-pid="3qaGCTNdCG"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박재령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c662a9c62d3358f00c8780f936b880f1ccc73d3c6881fc9f28f0736571fb28" data-idxno="483198" data-type="photo" dmcf-pid="0BNHhyjJl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2026년 9월9일 '2026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발제하고 있는 권석원 MBC AI 전략팀장. 사진=미디어오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9/mediatoday/20260909171950816iteo.jpg" data-org-width="600" dmcf-mid="ZI6ysloMy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9/mediatoday/20260909171950816ite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2026년 9월9일 '2026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발제하고 있는 권석원 MBC AI 전략팀장. 사진=미디어오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e7f87bf1e54e9ecc3c59ed5365b7ca797d9f1f3abb5b635cf78655f1cb3cc79" dmcf-pid="ppivrCnQlW" dmcf-ptype="general"> <p>인공지능(AI)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방송 현장에서 '시도'하는 단계는 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젠 AI로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방송사들끼리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것이다.</p> </div> <p contents-hash="c35047bfbcfd60e3cad4cea558149bf6a6b9242b5389545388d55b522f301d48" dmcf-pid="UUnTmhLxWy" dmcf-ptype="general">9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오늘 주최로 '2026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가 열렸다. 권석원 MBC AI 전략팀장이 'Beyond Media with AI: MBC AX, 선택이 아닌 생존'을 주제로 발제했다.</p> <p contents-hash="d6774b887af19ea4206af3f1ac3b31c3f52b33709d9e6e3158c9c737cf3c8791" dmcf-pid="uuLysloMlT" dmcf-ptype="general">권 팀장은 방송사의 AI 대응이 선택이 아닌 '생존'이 됐다고 강조했다. 과거 '밈'으로 소비될 정도로 허술했던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루브르 박물관 장면이 좋은 예다. MBC는 지난해 AI를 활용한 특집 코너 '프로젝트 AI'를 통해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 있던 명화 '모나리자' 도난 사건을 다뤘는데 이전의 허술했던 '서프라이즈' 루브르 박물관과는 다른 뛰어난 퀄리티로 화제를 모았다. 권 팀장은 “늘 예산과 시간의 제약을 받았던 제작 현장의 현실이 생성형 AI를 통해 극복 가능해졌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bf5812a5fa7cad064e7b63e0f04826546fb61a187f1b8444e6349de9fa94fa" data-idxno="483199" data-type="photo" dmcf-pid="77oWOSgR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권석원 MBC AI 전략팀장 발제자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9/mediatoday/20260909171952045nrmf.jpg" data-org-width="600" dmcf-mid="5luDoA8Bh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9/mediatoday/20260909171952045nr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권석원 MBC AI 전략팀장 발제자료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e7bb994b59397333a540a1cdc9f468133728cd3ff25b7e4dc659a43ead55165" dmcf-pid="zzgYIvaeyS" dmcf-ptype="general"> <p>K-콘텐츠는 전례 없는 호황을 마주하고 있지만 K-콘텐츠 산업은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 지상파 광고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드라마 제작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그 결과 글로벌 OTT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이 '종속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권 팀장은 “AI에서도 똑같은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이 모델을 만들고 우리는 선택권 없이 공급받고 가격을 통보받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p> </div> <p contents-hash="8597a868e5559327f1dea9992c9cb561041d5f1a98aa8ca10c4b692f7a8c2ecb" dmcf-pid="qqaGCTNdyl" dmcf-ptype="general">올해를 AI 성과 경쟁 시대의 '전환점'으로 짚은 권 팀장은 “이제 AI를 실험하는 단계를 넘어 결과물을 내야 하는 시기”라며 “'AI를 써봤다'는 더 이상 차별점이 아니다. 실제 제작 현장에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매일 쓰는 파이프라인'으로 안착시키는 단계가 시작됐다. 시장은 선언이 아니라 성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d9b063ea4f33e9cba642a6c1cdd6eac99635354df90fe1165be3f38aa9ecb79" dmcf-pid="BBNHhyjJvh" dmcf-ptype="general">권 팀장은 지난해 론칭한 AI 쇼츠 솔루션을 통해 올 상반기 약 2억4000만 원 상당의 구매 효과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같은 솔루션을 활용한 구작 AI 쇼츠 채널 '말맛집'은 두 달여 만에 최다 조회수 1400만 회를 넘겼다. 권 팀장은 “지금은 예능, 시사, 라디오, 디지털까지 여러 제작 부서에서 솔루션을 확대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06a8b98d4cd7d16b087d2e207798a4dd74043b820e5a02ac663a350492248c" data-idxno="483200" data-type="photo" dmcf-pid="bbjXlWAi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권석원 MBC AI 전략팀장 발제자료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9/mediatoday/20260909171953305qeqr.jpg" data-org-width="600" dmcf-mid="1EdlDOJ6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9/mediatoday/20260909171953305qeq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권석원 MBC AI 전략팀장 발제자료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97882cf79b292125f58cfeaedbeffde5cf512544224a11ecbcca9677109a6dd" dmcf-pid="KMCz1phDyI" dmcf-ptype="general"> <p>이외에도 △아카이브 자료를 AI로 빠르게 찾아주는 'AI DAMS' △공개된 공공인물 정보를 통합해 AI로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공공인물 시스템' △AI 탐지 기술을 활용해 로고 노출 등 방송 부적합 사항을 스크리닝하는 '심의 AI 전환' △저작권에서 자유로운 AI 음악을 생성하는 'AI 음원 생성' △AI가 텍스트를 음성으로 생성하고 오탈자 및 비문을 교정하는 'TTS 도입' △라디오 DMB 자동 선곡, 자동 편집으로 편성에 활용하는 'MUSE' 등의 AX(인공지능 전환)가 MBC에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p> </div> <p contents-hash="7a5647a4a686d2b04f585ecdb20555e92a435e4d4e1a0492f6de552ed1bf7f50" dmcf-pid="9RhqtUlwWO" dmcf-ptype="general">가장 화제를 모았던 AX 중 하나는 'AI 보이스 도입'이다. 권 팀장은 현재 지역사 기자들의 음성을 클로닝(복제)해서 뉴스데스크 기사 총 33건을 작성했고, 10건 이상의 방송사고를 막았다고 밝혔다. 권 팀장은 “밤사이에 사실관계가 바뀐 기사를 놓고 예전에는 기자가 다시 녹음해야 했다면, 지금은 AI 보이스로 문장만 붙여서 아침 뉴스에 내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6660123d162021f12ad448beb3d6058d4b2a71305ef97203cffc36cd8f1404d" dmcf-pid="2elBFuSrls" dmcf-ptype="general">권 팀장은 “지난 7월에는 지상파 최초로 정식 라디오 뉴스에 AI 보이스를 적용했다. 이 프로젝트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작년 7월 논의를 시작해서 올해 7월 본방송 테스트까지 1년이나 걸렸다. 보도국, 아나운서, 제작 및 기술 개발 부서, 노동조합까지 여러 조직이 참여했고 30명이 넘는 아나운서의 음성 활용 동의 등 개발보다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합의하는 데 많은 시간을 썼다”고 말했다. AI 라디오 뉴스는 현재 일부 TTS 오독이 확인돼서 잠시 멈춘 상태다.</p> <p contents-hash="5c023ecfc38e3e3ca65a464a2b755ead25f5db4bb29b6a65d071bcd0611df0db" dmcf-pid="VdSb37vmhm" dmcf-ptype="general">[관련 기사 : <span>MBC 라디오뉴스, 이제 'AI 아나운서'가 읽는다</span>]</p> <p contents-hash="20a24231e15c9bd1c693d60760e3a3dcba802aac8dd2a9dd9d41ebc1fae25dfc" dmcf-pid="fJvK0zTsWr" dmcf-ptype="general">MBC는 현재 방송 편집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 온톨로지'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온톨로지는 개별 장면에 대한 작업을 넘어 장면이 이어지는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방송 현장에서도 가장 많은 요구가 나온 것이 이러한 '맥락 이해 AI'였다. 권 팀장은 “같은 장면을 놓고 기존 AI가 '사람이 있음. 웃음 감지'라고만 인식한다면 미디어 온톨로지는 MC가 '장난스러운 톤으로 게스트 답변에 반응해서 웃는 리액션 장면'으로 영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0db102dc9a2b86ce0adbedd47b87b46e3b4fb78a9d21b4bfd58f7dce48351e" dmcf-pid="4iT9pqyOlw" dmcf-ptype="general">권 팀장은 마지막으로, AI 대응을 위해 업계 종사자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 팀장은 “해외는 이미 뭉치고 있다. 올해 2월 BBC, 가디언 등 영국 5개 매체가 SPUR 연합체를 출범시켰고, 4년 만에 36개 사로 퍼져서 '뉴스판 나토'라 불리고 있다”며 “파편화된 미디어 시장은 AI 기업들한테 매력적이지 않다. 생존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뭉쳐 산업의 파이와 매력도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지상파, 종편, PP를 넘어 개인 웹툰까지 아우르는 'K-미디어 그랜드 얼라이언스' 구축을 제안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화생명·T1, 나란히 "3대1 승리 예상"…LCK 결승 진출전 자신감 09-09 다음 “AI가속기+전력비율로 AIDC 규정”…업계 “학습·서비스용 기준 달라야”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