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직원 줄이는 도구 아니다… 기존 인력 역량 키우는데 써야” 작성일 09-09 8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순다레산 IBM 오토메이션·AI 사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6ouUzTsY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d856bc0bad1c4a92f3fe900fc92191dfa88ee6ea735e933c3188892c30d129" dmcf-pid="Uom84P3G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닐 순다레산 IBM 오토메이션·AI 총괄 사장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BM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IB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9/chosun/20260909003408388rzwp.jpg" data-org-width="2790" dmcf-mid="0QdFt0CEZ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9/chosun/20260909003408388rzw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닐 순다레산 IBM 오토메이션·AI 총괄 사장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BM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IB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dc63f1357496a0b575e29a4f758df847f9707ee4b806e40e1d8e7fd774c52c" dmcf-pid="ugs68Q0HtB" dmcf-ptype="general">“AI(인공지능)는 이제 기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도구가 됐습니다. 중요한 건 직원을 자르는 수단이 아니라, 같은 인력으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도구라는 점입니다.”</p> <p contents-hash="156437675add1571a0154dc6b1beb08bf22eba705695e11c8c7b61fc4cd38aac" dmcf-pid="7aOP6xpXXq" dmcf-ptype="general">닐 순다레산 IBM 오토메이션·AI 총괄 사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 IBM 사무실에서 기업들의 올바른 AI 도입 전략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이베이를 거치며 25년 이상 AI 분야를 개척해 온 그는 “LLM(거대언어모델)과 클라우드, GPU(그래픽 처리 장치) 인프라가 결합하면서 AI는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AI 퍼스트’ 시대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86f96a7752ddb8be18e816cdba85f38e56adb28a796bde50e65edad57f937e79" dmcf-pid="zNIQPMUZ1z" dmcf-ptype="general">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도 기대만큼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는 기업들의 불만에 대해 그는 “AI 기술 자체보다 활용 방식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목적 없이 AI 사용량만 늘리는 ‘토큰 맥싱’에 치중하다 보니 비용만 치솟고 보안과 통제 체계가 따라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2b6a01d33c382fcdb520440088e1b8e496ab0404989b5e0c51c975672a1cb96a" dmcf-pid="qjCxQRu5G7" dmcf-ptype="general">그는 AI의 주된 목적이 감원 보다 기존 인력의 역량을 확대하는 데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IBM의 자체 AI 도구 ‘밥(Bob)’은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순다레산 사장은 “‘밥은 밥으로 만들자’는 원칙에 따라 현재 코드의 약 40%를 밥 스스로 작성했다”며 “고객 제공 전 내부에서 먼저 사용·검증하는 ‘스텝 제로’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4a6a6d2b1f64630af5e989fab44008bbee16ce5918ef2817d2ed291ea1aa0bc" dmcf-pid="BAhMxe71tu" dmcf-ptype="general">현재 IBM 임직원 27만명 가운데 60%인 약 16만3000명이 밥을 사용 중이다. 엔지니어뿐 아니라 법무·재무·인사 직원도 계약서 분석과 재무 예측, 업무 자동화 등에 활용한다.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 효과는 평균 45% 수준이다. 코드 작성량과 수정 파일 수가 늘었지만 코드 반려율이나 버그 유입, 주간 완료 업무량 등을 추적한 결과 품질 저하는 나타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384e2accde2f6424d74209a1efcc305d851a0a04cd2544da5d4bdb12832e77d" dmcf-pid="bclRMdztHU" dmcf-ptype="general">AI가 인간 사이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그는 “비교 대상은 동료가 아니라 과거의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고 했다. IBM에서는 주니어 엔지니어가 밥을 ‘수석 엔지니어’처럼 활용해 복잡한 규제 업무를 처리하고, 시니어는 밥을 반복 업무를 맡는 ‘보조원’처럼 AI를 활용한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06d7262d610d217e4d45407acb1a4ca7d025cb9bc9b1b03dd4bac8413b7796e0" dmcf-pid="KkSeRJqFYp" dmcf-ptype="general">그는 범용인공지능(AGI)에 대해서 ‘과정’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실제 가치는 과정의 ‘중간 단계’에서 나온다”며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일은 자동화하고, 복잡한 일은 AI로 인간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순다레산 사장은 오픈AI·앤스로픽과의 관계에 대해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라며 “특정 모델을 고집하기보다 비용·속도·품질을 따져 기업에 최적의 AI 조합을 제공하는 것이 IBM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f5d54c1cfd93bdddead9201ee8dd918377b35a14ab1009282ec04b4852159db" dmcf-pid="9aOP6xpX10" dmcf-ptype="general">또 한국 정부의 ‘모두를 위한 AI’ 정책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AI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한국의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기술력과 결합하면 막대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평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유럽과 AI 연대 땐 美中 종속에서 벗어날 것” 09-09 다음 영화 ‘그래비티’ 속 우주쓰레기 연쇄충돌 막을까… 달걀껍데기서 찾은 우주선 방패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