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센터 화재 당시 DR 구축률 7.6%…국정자원, 99%는 DR 안 썼다 작성일 09-08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행안부 예산정책도 오락가락…우정사업본부 사업 지연에 소상공인 126억 피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LxEQo9Uh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3e8487606a6f397800bdbd20211718c490b13b292a05d9e3602761e3fa6f3c" dmcf-pid="UoMDxg2uh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8/552796-pzfp7fF/20260908102036213mnmo.jpg" data-org-width="640" dmcf-mid="F5biBP3Gh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8/552796-pzfp7fF/20260908102036213mnm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c467e621c610c24ca49b23a36411f133552844c6b769c6c88bab0a99878ec45" dmcf-pid="ugRwMaV7Tu"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지난해 9월 26일 화마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를 휩쓸었던 당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률이 7.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국정자원의 재해복구시스템은 정보시스템 709개 중 54개에만 구축돼 있었다. 그나마 실제 화재 복구에 쓴 시스템은 7개, 전체의 0.98%에 그쳤다.</p> <p contents-hash="f0e0ccbaa253b55de8bfded7d4f50fee9522a852dd0bb9d51702c79f60957c13" dmcf-pid="7aerRNfzvU" dmcf-ptype="general">최근 감사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경위 및 대응·복구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재해복구시스템 구축·활용 부적정과 행정안전부의 예산 정책을 지적하며 개선을 통보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7438fb5a3c03b05ddc3f7900fbc5a2b543977ef2ccc9bd605a60c80f1bb89fb" dmcf-pid="zNdmej4qyp" dmcf-ptype="general"><strong>◆구축률 7.6%, 활용률은 0.98%…등급 높아도 절반 못 미쳐</strong></p> <p contents-hash="72c6d8ff468f4ea08385adafd6b6ec0ec12eaccc3578ea7a6819e350849368eb" dmcf-pid="qnQkPLKpl0" dmcf-ptype="general">감사원이 지난해 9월 26일 화재 당시 기준으로 대전센터 709개 시스템을 전수 점검했다.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한 시스템은 54개에 그쳤다. 국가 핵심업무를 맡는 1등급조차 구축률이 32.5%(40개 중 13개)였다. 2등급은 16.2%, 3등급 7.7%, 4등급 2.9%로 등급이 낮을수록 구축률도 덩달아 떨어졌다.</p> <p contents-hash="fba508726440301a9899a1111adbb573c7da1829862d3ffbf45b1909c6d8be1f" dmcf-pid="BLxEQo9UT3" dmcf-ptype="general">구축 유형도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난 발생 즉시 가동되는 액티브-액티브 방식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비교적 빠른 액티브-스탠바이 방식이 32개(59.3%), 최소 비용의 스토리지 방식이 22개(40.7%)였다.</p> <p contents-hash="70eab9cb5ce90468642118777d0ec7de13c3acac1d7285225da2fd362c04f0c6" dmcf-pid="boMDxg2uvF" dmcf-ptype="general">구축해 놓고도 안 쓴 시스템이 더 많았다. 54개 중 실제 화재 복구에 활용된 건 7개(13.0%)뿐이다. 국정자원은 26개(55.3%)를 두고 주 시스템 복구를 우선했다고 해명했지만 이 시스템들은 복구에 최소 40시간, 최대 2주가 걸렸다. 나머지 15개(31.9%)는 인프라 구성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6개(12.8%)는 용량 부족을 이유로 활용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629dcb6314c39828f421dc0ca34697db86db8c77f671c0a6d8eae097c7816188" dmcf-pid="KgRwMaV7Wt" dmcf-ptype="general">감사원은 구축된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하지 않은 원인으로 실가동 훈련 부족을 지목했다. 2021년 이후 화재 전까지 재해복구시스템을 실제 가동해본 시스템은 2개(디브레인, 주민등록시스템)뿐이었다.</p> <p contents-hash="2622f1527569774e3f028df5377d93ecbff6ba482ec317e6e4d04483ab3d6aca" dmcf-pid="9aerRNfzl1" dmcf-ptype="general">아예 계획조차 없는 곳도 수두룩했다. 미구축 1·2등급 84개 가운데 54개(64.3%)는 구축계획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59개(70.2%)는 예산을 요구한 적도 없었다.</p> <p contents-hash="edc0ba807463ae925aedbedf6394aa0a2f27649e29d9191e3b8437f11ecea901" dmcf-pid="2Ndmej4qW5" dmcf-ptype="general">국정자원 전체 시스템을 감시하는 핵심 시스템 'nTOPS'도 예외가 아니었다. 2006년 도입 후 두 차례 고도화를 거쳤음에도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필요성은 한 번도 검토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nTOPS가 손상되면서 피해 상황 파악까지 지연됐다.</p> <p contents-hash="6f77a4ac1a5019f20848060488003da218a496e18281d26ce840005a4bcd2337" dmcf-pid="VjJsdA8ByZ" dmcf-ptype="general"><strong>◆1688억 들인 공주재해복구센터도 텅 비어</strong></p> <p contents-hash="7d9d6006c3b6bb8c95e314b3361b0a53751fe2f89c37bd1633a296c0598e3af1" dmcf-pid="fAiOJc6bCX" dmcf-ptype="general">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원격지 이중화를 위해 지은 공주재해복구센터의 활용도 역시 낮았다. 행안부는 2023년 5월 이 센터를 준공해 그해 8월 국정자원에 넘겼다. 1688억원이 들었다. 이관 후 2년 4개월이 지난 지난해 12월 말까지도 전산실 3개 중 2개가 완전히 비어 있었다. 나머지 1개도 상면 320개 중 111개(34.6%)만 쓰였다. 그마저 서버·스토리지 등 정보시스템 자체가 아니라 공통인프라 운영과 온라인 백업 용도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d2ac20aef6afdf4141d935d2a6894a23fbf42db1f5c386f123812933c4cc96" dmcf-pid="4cnIikPK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8/552796-pzfp7fF/20260908102037790ytwc.jpg" data-org-width="640" dmcf-mid="05T7v1mj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8/552796-pzfp7fF/20260908102037790ytw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516193deb75237e18d1966639c7fa86bf74bdb0f6114c738f1c0d32764eb224" dmcf-pid="8kLCnEQ9SG"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운영 예산은 꾸준히 늘어났다. 2023년 7억9200만원, 2024년 28억7300만원, 2025년 39억1100만원이 집행됐다. 2026년엔 101억5400만원이 편성됐다. 텅 빈 센터에 해마다 상당한 예산이 투입됐다.</p> <p contents-hash="d296e1ab64ffc3ab083e1d7f3195962dd16edd9145aea3e79b2fbbe473645519" dmcf-pid="6e4NfdztyY" dmcf-ptype="general">애초 계획은 훨씬 컸다. 2020년 정보화 전략계획은 16개 기관 96개 시스템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공주센터로 옮기기로 했다. 2023년 마스터플랜은 이를 14개 기관 83개 시스템으로 조정했다.</p> <p contents-hash="776b4cac736a8d1411f00ecc4a3950287f1386b35a849be1b4595491102f0978" dmcf-pid="Pd8j4JqFWW"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행안부는 2024년 1월 행정전자서명 등 공통기능 서비스에 별도로 액티브-액티브 재해복구시스템 도입을 발표했다. 이 여파로 이전 대상은 2개로 줄었다. 그마저 등급 상향 등의 이유로 모두 빠졌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새로 구축되거나 옮겨온 재해복구시스템은 단 하나도 없었다.</p> <p contents-hash="49e40767ec977018ff9ccb4cd8eba2578a3b6dcfadcf3040892769845a50d0de" dmcf-pid="QJ6A8iB3yy" dmcf-ptype="general">감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공주센터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비어 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감사원이 차세대 정보시스템 전환주기(약 11년)에 맞춰 입주율을 예측한 결과, 1·2등급 178개 시스템 중 80% 이상이 입주하는 시점은 2035년 이후로 나타났다. 예산 확보 같은 불확실 요인은 아예 빼고 계산한 수치다.</p> <p contents-hash="5547598ec6bbe169889b7cff1ca14314e5dd46da34c83e256f84ac2a8997227a" dmcf-pid="xiPc6nb0lT" dmcf-ptype="general">행안부는 이 건 화재 이후 10개 시스템의 액티브-액티브 재해복구시스템 구축과 121개 시스템의 스토리지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고 해명했다. 2027년 상반기까지 1전산실 구성을 마치고, 하반기부터는 1·2등급 시스템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순차 추진해 2·3전산실 공실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7dcc8d27efd172dd4f97b1c6f7d449985c79d83de3d150b75c227e983101ebff" dmcf-pid="yZvuS5rNlv" dmcf-ptype="general">감사원은 공주재해복구센터가 장기간 미활용·방치되지 않도록 국정자원, 입주 기관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활용방안과 이행관리 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통보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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