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꿈치 착지, 인간 멀리 걷게 했다…중간 착지보다 에너지 절약 작성일 09-08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jtTyJqFJ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36664facb19a1b8fb95864bc09ee461a375602c5548c6b58088f7e1a260b96" dmcf-pid="9AFyWiB3d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침팬지의 걸음걸이. 사람과 달리 지면에 가장 먼저 닿는 부위가 일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icholas Holowka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University Park, PA) and Dianne Younkin (art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8/dongascience/20260908060209368ivpg.png" data-org-width="680" dmcf-mid="tKyms8tW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8/dongascience/20260908060209368ivp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침팬지의 걸음걸이. 사람과 달리 지면에 가장 먼저 닿는 부위가 일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icholas Holowka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University Park, PA) and Dianne Younkin (art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7a281c452f595f6609624b5613c40ba45ca66b2533ef7161a2db213c611d21" dmcf-pid="2c3WYnb0Lh" dmcf-ptype="general">걸을 때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는 '뒤꿈치 착지' 보행 방식은 초기 인류가 먼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하도록 한 진화적 적응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p> <p contents-hash="145b1907c8252db1df0354173f188d0b1879c7094f91ebecdacd199717766818" dmcf-pid="V6IAcbYCeC" dmcf-ptype="general"> 니컬러스 홀로카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인류학과 부교수팀은 사람 12명과 침팬지 3마리의 보행을 3차원 움직임과 지면반력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578e8271e0abcc44484a2f1779f02b785ddada85dc43315af650c372d89a691" dmcf-pid="fPCckKGhRI" dmcf-ptype="general"> 사람은 걸을 때 일반적으로 발뒤꿈치가 가장 먼저 지면에 닿는다. 기존에는 인간과 가까운 영장류인 침팬지도 사람처럼 뒤꿈치부터 땅을 디디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p> <p contents-hash="9e052b9524048a5d42d7250f20bc20c73a798554b343d79c66e0365ecd087802" dmcf-pid="4QhkE9HlLO"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사람 12명과 침팬지 3마리가 걷는 모습을 고속·고해상도 카메라와 충격력을 측정하는 금속판이 설치된 보행로를 이용해 분석했다. 사람은 두 발로 걷게 하고 침팬지는 네 발과 두 발로 걷도록 한 뒤 3차원(3D) 운동 데이터와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발생하는 힘을 측정했다.</p> <p contents-hash="3bc16ea0338dfb043914e29592288b2ade10148473b4a29b659c2e795ba9d6fa" dmcf-pid="8xlED2XSMs"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사람과 침팬지의 발 착지 방식에는 뚜렷한 차이가 확인됐다. 인간 참가자들은 뒤꿈치부터 일관되게 착지한 반면 침팬지는 착지 부위가 일정하지 않았다. 뒤꿈치뿐 아니라 발 바깥쪽이나 발 앞부분으로 먼저 땅을 딛기도 했다.</p> <p contents-hash="3fe20747377d292e50aee8046dcb00d465d5aa2ac53bbee2f498ad3ecf4caae7" dmcf-pid="6MSDwVZvLm" dmcf-ptype="general">두 발로 걸을 때는 네 발로 이동할 때보다 뒤꿈치 착지가 더 적었다. 침팬지의 착지 각도 범위는 인간보다 2.4~8.6배 넓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5fead7a25724dbea9468868f325b2bce600394154368909cc773ea9ab5fe0e" dmcf-pid="PRvwrf5Td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간은 발뒷꿈치부터 땅에 닿게 걷는다. Nicholas Holowka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University Park, PA) and Dianne Younkin (art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8/dongascience/20260908060210738kxqw.png" data-org-width="680" dmcf-mid="bReVfTNdJ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8/dongascience/20260908060210738kxq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간은 발뒷꿈치부터 땅에 닿게 걷는다. Nicholas Holowka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University Park, PA) and Dianne Younkin (art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65424c940b615b47f57b36d55c0c3fc7245daab214b3cdc9d9df46bea1f5df" dmcf-pid="QeTrm41yMw" dmcf-ptype="general">사람에게 발뒤꿈치 착지는 에너지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사람 11명의 대사 에너지 소비량을 추가로 측정한 결과 발 중간부터 착지하도록 걸을 경우 평소처럼 발뒤꿈치부터 착지할 때보다 26~41%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다. </p> <p contents-hash="40846db07d8bb2e95d89c5161e3bc7dbbfebde3b39a6d7eb504369d20cbe4901" dmcf-pid="xdyms8tWiD"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뒤꿈치에서 발 앞쪽으로 자연스럽게 굴러가듯 체중을 이동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다"며 "뒤꿈치부터 닿는 보행 방식이 초기 인류가 먹이를 찾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하는 사냥·채집 생활을 하는 데 유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fce307f0aa08c15054ca3a24b29482984af7b50141e614b304f85de3e33f994" dmcf-pid="yHxK9loMME" dmcf-ptype="general"> 대신 뒤꿈치 착지는 몸에 더 큰 충격을 가한다. 인간의 경우 뒤꿈치 착지 시 충격력이 가해지는 속도가 발 중간 착지보다 최대 162% 높았다.</p> <p contents-hash="2bce1ce6ea05e719562c5cbcef55d1f15c613d307d4b6a35160018a1bb0aea48" dmcf-pid="WXM92SgRMk" dmcf-ptype="general"> 침팬지는 충격력이 가해지는 속도가 최대 138% 높아 인간보다도 심한 충격이 전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 발로 걸을 때보다 두 발로 걸을 때 착지 충격과 발에 가해지는 하중이 빠르게 증가했다. 인간과 다른 신체 구조를 가진 영장류는 발뒤꿈치 착지가 두 발 보행 과정에서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33153cc443aeef250c6e1186e20dca21255d6e5639b2102fd8433df11d8d1d1" dmcf-pid="YZR2VvaeRc"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인간이 보행 방식 변화로 인한 큰 충격을 안전하게 견디기 위해 더 두꺼운 뒤꿈치뼈와 큰 무릎·발목 관절을 가지도록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효율적인 장거리 이동이라는 이점을 얻는 대신 뼈와 관절에 더 큰 부담을 감수하는 '진화적 절충'이 일어난 셈이다.</p> <p contents-hash="e8eacf78e858d108102271a49ec1bbb8eb2e8966366bfc27ff5cfd0b8bf0f7dd" dmcf-pid="G5eVfTNdLA" dmcf-ptype="general">홀로카 부교수는 "사람의 보행이 독특하다고 할 때 보통 직립보행을 이야기하지만 뒤꿈치로 착지하는 것 역시 과소평가돼 온 인간 보행의 독특한 특징"이라며 "뒤꿈치 착지가 장거리를 걸어야 하는 사냥·채집 같은 핵심적인 인간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데 기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11905a8635ddd6ec55e2fbf0e360af78a4b8bafb530de2c957805de963a60cd" dmcf-pid="H1df4yjJnj"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8b01f392e4c8252b21b6f43755be24cba4236d939391b71be838757b8312b8b1" dmcf-pid="XtJ48WAiiN" dmcf-ptype="general">doi.org/10.1073/pnas.2533918123</p> <p contents-hash="5a5466c46f8a2396369e8f299f4cd378f57020ab01b241fcc69969196ffd40ac" dmcf-pid="ZFi86YcnLa"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도 참전한 자율주행 경쟁...한국은 여전히 시범 운행 중 09-08 다음 넷마블 마브렉스, 코인 가격 99% 하락에도 웹3 사업 계속한다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