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인류, '뒤꿈치 착지' 덕분에 더 먼 거리 이동 가능해졌을까" 작성일 09-08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연구팀 "뒤꿈치 착지 걸음, 초기 인류의 사냥·채집에 중요한 역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HgJve715s"> <p contents-hash="6c0d5c0802b845c496e86f1ae85dbc36d31d805a7164e78d7dcaf2e2e9c7eca5" dmcf-pid="1XaiTdzttm"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사람이 걸을 때 발뒤꿈치가 자연스럽게 먼저 땅에 닿지만, 이런 '뒤꿈치 착지'의 역학적 특성은 인간과 침팬지에서 다르며 인류가 먼 거리를 이동하는 데 중요한 진화적 적응이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e0101f009798c179d802ffd8132d5faf76a780e99f16e101f3d8a4c396619b" dmcf-pid="tZNnyJqF1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침팬지와 사람의 걸음 자세 비교 실험 [Nicholas Holowka(Penn State) and Dianne Younki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8/yonhap/20260908050230227tvuz.jpg" data-org-width="500" dmcf-mid="XN60JFOcX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8/yonhap/20260908050230227tvu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침팬지와 사람의 걸음 자세 비교 실험 [Nicholas Holowka(Penn State) and Dianne Younki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9540e273c7e2b027fccc01a633a8a210dd2e66ce754aaa696b7662e0e7676f" dmcf-pid="F5jLWiB35w" dmcf-ptype="general">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니컬러스 홀로우카 교수팀은 8일 과학 저널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인간과 침팬지 걸음의 차이와 에너지 효율, 충격 등을 비교한 결과 뒤꿈치부터 땅에 닿는 인간의 걸음걸이가 발 앞부분부터 닿는 침팬지 걸음보다 뼈와 관절에 충격은 더 크지만 에너지 효율은 더 높았다며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22e97f943fc25ed074774d69991d9b1376e1f78f860086238219972503a02f18" dmcf-pid="31AoYnb01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인간의 뒤꿈치 착지는 다른 유인원과는 다른 독특한 역학적 특성을 보인다며 이는 초기 인류의 보행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 조상들이 사냥과 채집을 시작하고 세계로 퍼져 나가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908e217c74154bddc1112b287fda9cad721d8c2c7368e955b28987c7e70e814" dmcf-pid="0tcgGLKp5E" dmcf-ptype="general">인간의 두 발 보행은 근육이 내야 하는 힘과 일, 출력을 줄여 비교적 적은 에너지로 걸을 수 있도록 하는 여러 특징이 상호 작용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 </p> <p contents-hash="ee309d3169d0bb88e543fe796ad22d891ac491fbae1dad4eb2804b57c139a009" dmcf-pid="pFkaHo9UXk" dmcf-ptype="general">특히 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는 '뒤꿈치 착지'는 인간과 다른 유인원에서 공통으로 나타나 호미닌의 두 발 보행이 육상 생활에서 기원했다는 근거로 여겨져 왔다. </p> <p contents-hash="df569e4eff460af64eb2c66721544abdf19573f4d4437c2b66b0822e3e8f9fe7" dmcf-pid="U0DjZaV7Xc"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그러나 정량적 생체역학 연구에서는 인간과 유인원의 뒤꿈치 착지 방식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고, 착지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그런 차이가 호미닌에게 어떤 이점이 있는지 등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b2b3f50ca4440b4333af17846250cf5dbc41e339a12a4b7b7dc6bde26d15656" dmcf-pid="upwA5Nfz1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인간과 침팬지의 발 착지 역학을 정량적으로 비교했다.</p> <p contents-hash="97436433caae9646f0f30e49f39b7f1a96ef46142edb82ed853c74ce1257553e" dmcf-pid="7Urc1j4q5j" dmcf-ptype="general">침팬지 3마리의 보행을 직접 측정하고, 다른 연구에서 얻은 추가 침팬지 자료도 분석·검토했다. 두 발과 네 발로 걷는 모습을 고속 카메라로 촬영하고, 11m 길이의 보행로에 힘판(force plate)을 설치해 착지 때 가해지는 힘을 측정했다.</p> <p contents-hash="9880b32a154993b3df520d629542fdbbb8212e9299cc68d7cbaa6faf959f5de6" dmcf-pid="zumktA8BXN" dmcf-ptype="general">사람은 12명이 실험에 참여했으며, 이 중 9명은 힘판이 설치된 보행로를 맨발로 걸었고, 11명은 러닝머신에서 산소 소비량 등을 측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cc81aab64877f13b2dab433e5a11051369f77f81bf257075048cf0436ebff0" dmcf-pid="q7sEFc6b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류, '뒤꿈치 착지' 덕분에 더 먼 거리 이동 가능해졌을까" ChatGPT 활용 제작 인포그래픽 [PNAS, Nicholas B. Holowka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8/yonhap/20260908050230503fwci.jpg" data-org-width="477" dmcf-mid="ZtGv9loM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8/yonhap/20260908050230503fwc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류, '뒤꿈치 착지' 덕분에 더 먼 거리 이동 가능해졌을까" ChatGPT 활용 제작 인포그래픽 [PNAS, Nicholas B. Holowka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21eb8fc4ddbba8e42159b31f51684b95c73afcb74d2c0b615dd7c5877fe3a4" dmcf-pid="BzOD3kPKYg" dmcf-ptype="general">실험 결과 침팬지와 인간은 착지자세가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64255219013d0a44bfe2ac25f248671a9fb60769ff2860c3002994fa01195d6e" dmcf-pid="bqIw0EQ9Zo" dmcf-ptype="general">사람은 모든 보행에서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은 반면 침팬지는 발 중간 부분이 먼저 닿는 '중간발 착지'와 뒤꿈치 착지를 섞여 있었고, 특히 두 발로 걸을 때는 네 발로 걸을 때보다 중간발 착지가 많았다.</p> <p contents-hash="d8845d8e6d237e432caa7bfa5c23fef80044868d9aca8836d9478d7b3bb96999" dmcf-pid="KBCrpDx2YL" dmcf-ptype="general">발의 길이 방향과 지면이 이루는 착지 각도 범위도 인간은 매우 일정한 반면, 침팬지는 개체별로 사람의 평균 범위보다 2.4~8.6배나 컸다. </p> <p contents-hash="2650be2672c95979f238220fdf91383c0f833baf69bd56d331fa130512d6766e" dmcf-pid="9bhmUwMV5n"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보행에 필요한 대사 에너지 비용과 충격 관련 힘·부하율은 뒤꿈치 착지와 중간발 착지에서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뒤꿈치 착지는 에너지 효율은 높지만, 충격이 중간발 착지보다 훨씬 컸다.</p> <p contents-hash="80be698e8261956d2f0fb228a07998ea35d5930dbe84559e0583e1e6c9c8db74" dmcf-pid="2KlsurRfYi" dmcf-ptype="general">사람에게 뒤꿈치 착지와 중간발 착지를 각각 하게 한 결과, 중간발 착지로 걸을 때 대사 에너지 비용이 뒤꿈치 착지보다 26~41% 높은 반면, 충격 최고 힘은 뒤꿈치 착지가 168~206% 높았고, 최대 부하율도 121~162% 높았다.</p> <p contents-hash="77a96b7c9a1dfa67db3a7a164bc85975430d7f35bdafc07b62e72b51ab4aafd2" dmcf-pid="VfyhBIiP5J"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현대 인류가 뒤꿈치 착지자세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초기 호미닌이 높은 충격과 높은 이동 비용 사이의 상충관계에 직면했으며, 이후 안전하고 경제적인 뒤꿈치 착지가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p> <p contents-hash="5510b8282ab97e59944f40940545139c9f1411f1ec4e6a96efa9d92891281516" dmcf-pid="f4WlbCnQZd" dmcf-ptype="general">인간은 다른 유인원보다 하체 관절이 상대적으로 크고, 발뒤꿈치뼈도 힘을 분산하는 데 유리한 형태를 갖추면서 뒤꿈치 착지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견디며 에너지 효율도 높은 두발 보행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92d721722450a323d842674385af0a994a799ad65c1bc88990ada964ec453ee" dmcf-pid="48YSKhLxte"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특히 호모 에렉투스가 등장한 이후 호미닌 화석에서 큰 하체 관절이 일관되게 나타난다는 점이 이 같은 진화 가설과 들어맞는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1621767834e2c9f903dc36483c7919cb6a60c2a658d2a02a78d530ff6a98091" dmcf-pid="86Gv9loMXR" dmcf-ptype="general">홀로우카 교수는 초기 인류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뒤꿈치 착지 덕분에 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뒤꿈치 착지가 더 많은 식량 자원을 얻을 수 있는 사냥과 채집 전략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5b6b13d410684843146073664d96a8f780e44fd21bee106b3e46b87a41b3b9" dmcf-pid="6PHT2SgRZM" dmcf-ptype="general">◆ 출처 : PNAS, Nicholas B. Holowka et al., 'Heel-strike mechanics reveal evolutionary trade-offs in hominin bipedalism', https://www.pnas.org/cgi/doi/10.1073/pnas.2533918123</p> <p contents-hash="4e9b1fd975e4676c93b9dede1ed36f777bc9e2ad4051e3b7d83b0710520a4451" dmcf-pid="PQXyVvae1x"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aa470b700b54b8cedf191e17bb35462851b09fe5744cb1324b05b940ba650710" dmcf-pid="xM5Y4yjJYP"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 “40년 수학 난제, AI로 두달 만에 해결… 필즈상 사라질지도 몰라” 09-08 다음 “신입 뽑을 이유 없다” 59세 리니지 아버지가 AI로 만든 신작 09-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