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면 더 외로워진다?”…흡연자, 2년 뒤 외로움 더 커져 작성일 09-07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英 연구팀, 유럽 15개국 5만명 이상 분석<br>“흡연이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Ey6Hdztk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5386a2dfc1261f78a83b608b001b3a68df3128fe2d20f40a95dee70baec26b" dmcf-pid="4QjFEzTs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더 외로움을 느끼고, 시간이 지나면서 외로움도 더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7/segye/20260907160310473nhfm.jpg" data-org-width="1200" dmcf-mid="VvEUmKGhA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7/segye/20260907160310473nhf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더 외로움을 느끼고, 시간이 지나면서 외로움도 더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4e82583ff19c982c0d2220f7bc3003749f850855edf78ffb054c1e6085cb18a" dmcf-pid="8xA3DqyOcb" dmcf-ptype="general">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고 시간이 지나면서 외로움도 더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v> <p contents-hash="007849b819ed9d0fca83a7d7c242a2fe5bd1be14ba846d21e04e227bba581881" dmcf-pid="6Mc0wBWIc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흡연의 건강 피해를 신체 질환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등 심리사회적 측면에서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48d241c8f7476c6a2a17901c3a101edd22fdf02b9d43d0ffdc9cc4fd25ac428" dmcf-pid="PRkprbYCNq" dmcf-ptype="general">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키어 필립 박사팀은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 학술대회(ERS Congress 2026)’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50001d2377736fd6940e13da7b429e6d8c24fa2be52c6d3ed909a00b4ccdb9e6" dmcf-pid="QeEUmKGha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유럽 건강·노화 조사(SHARE)에 참여한 15개국 5만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67세였으며, 연구 시작 당시 22%가 흡연자였다. 또 48.5%는 2개를 초과하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었다.</p> <p contents-hash="089f639427d12164c6db08db4879242cd055741dab8fa76bd0b93ab591a6538c" dmcf-pid="xdDus9Hlg7"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외로움을 UCLA 외로움 척도를 이용해 측정했다. 동반자가 없다고 느끼거나 소외됐다고 느끼거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됐다고 느끼는 빈도를 바탕으로 외로움 점수를 산출한 뒤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차이를 비교했다. 이후 2년 뒤 같은 설문을 다시 실시해 외로움 변화를 살폈다.</p> <p contents-hash="2450b1304f860efd70421c9255584c2db290bed34f77e12541fbee6d0e43edea" dmcf-pid="yHqc9sd8ku" dmcf-ptype="general">그 결과 현재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외로움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성별 등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외로움 차이는 유지됐다.</p> <p contents-hash="a085c397702d99439fe58334e44f9443017c1a9937bcaed21846e927b75eab69" dmcf-pid="WXBk2OJ6gU" dmcf-ptype="general">특히 현재 흡연자는 2년 동안 외로움이 더 크게 증가했다. 연구 시작 당시 외로움 수준과 인구학적 요인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p> <p contents-hash="a1a40eb9e1ebf6cb3356f37259ab1866e1d0598e41b0ea2a44594cd680949db5" dmcf-pid="YZbEVIiPkp" dmcf-ptype="general">이 같은 관계는 유럽 각 지역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특정 국가나 문화의 흡연 관행에 따른 현상이라기보다 유럽 여러 지역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나는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6776c8eb84a4b0e694ef8599c907a2aad0bb1d383f660f7d6d6170ec8adf026" dmcf-pid="G5KDfCnQN0"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흡연자의 외로움이 커지는 이유로 흡연 관련 질환이 진행되면서 이동성이 제한되고 사회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꼽았다. 공공장소의 금연 규정이나 가정 내 금연 환경 때문에 흡연자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덜 매력적으로 느끼면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줄어들 가능성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a1b165c8d6dcd270342e4c1e81651b75072565208c0b7efbc38db606dc764b97" dmcf-pid="HI5d3aV7A3" dmcf-ptype="general">흡연과 외로움의 관계는 그동안 외로움이 흡연으로 이어지는 방향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흡연이 외로움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p> <p contents-hash="b4e132e19b0d781b985078769e6e1d86c06f2aa493156be818695fc321c099e0" dmcf-pid="XC1J0NfzjF" dmcf-ptype="general">필립 박사는 “영국에서 실시한 첫 연구에서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더 외로워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문화와 사회적 규범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흡연과 외로움의 관계를 다른 나라에서도 조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ec11fe11ccd2dfb8f151ef27a27991306d8bc14a2ff7a7272b68f60e139f258" dmcf-pid="Zhtipj4qAt" dmcf-ptype="general">그는 “이 연구는 흡연이 사회적 활동이 아니며, 오히려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 같은 흡연의 심리사회적 영향을 분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6d354ee6fb427121db09daf3a8fb7211def8cee30aa02b258e4d0f96a2bf51" dmcf-pid="5lFnUA8Bo1" dmcf-ptype="general">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 흡연이 외로움을 직접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흡연의 피해를 신체 질환에만 한정하지 않고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등 심리사회적 영향까지 포함해 이해한다면 금연을 돕는 접근에도 시사점이 있을 것으로 봤다.</p> <p contents-hash="3836dee6b8612ae218d44316ca74919bd57f54cb0a629b29125a02ee22644ecb" dmcf-pid="1S3Luc6bk5" dmcf-ptype="general">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유럽호흡기학회 정책위원 데스 콕스 아일랜드 더블린 유니버시티 칼리지 교수는 “이 결과는 흡연이 외로움의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보여준다”며 “외로움이라는 공중보건 문제를 바라볼 때 흡연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e9e163d01d50f2f50f0b76f22b690562a3ba003a08973577a222f82a24b5ff4" dmcf-pid="tv0o7kPKaZ" dmcf-ptype="general">이승구 온라인뉴스 기자 hibou5124@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LG전자, 격돌…제주 히트펌프 사업 승부 내달 가려진다 09-07 다음 '게임 영상'에 꽂힌 넷플릭스…1억달러 쐈다 09-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