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어디에 매달릴까”…촉각으로 ‘더듬더듬’ 신개념 무인기 등장 작성일 09-06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연구진 개발<br>집게 감각으로 나뭇가지 움켜쥐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kBE1mj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914d09e335881185bbbd806b3dd0e5cbebfaca31acdaab403b16a9aa5936f0" dmcf-pid="7bEbDtsA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연구진이 개발한 무인기가 동체 상단에 달린 집게의 촉각 센서를 사용해 가지에 매달리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6/khan/20260906090138729awwz.gif" data-org-width="1132" dmcf-mid="pABsbaV7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6/khan/20260906090138729awwz.gif" width="1132"></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연구진이 개발한 무인기가 동체 상단에 달린 집게의 촉각 센서를 사용해 가지에 매달리고 있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c2e0ae198a7d4b946a68445ee4c73909c2138c1a3b8215d36672d154820fdd" dmcf-pid="zKDKwFOc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연구진의 팔에 무인기가 매달려 있다. 델프트 공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6/khan/20260906090140390jsjj.png" data-org-width="1131" dmcf-mid="UBYJGf5T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6/khan/20260906090140390jsj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연구진의 팔에 무인기가 매달려 있다. 델프트 공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ed4c87bb55d0e0f941957a1a00789d35c2bf5c2c3409570115b8329f2599ab" dmcf-pid="q9w9r3IkyC" dmcf-ptype="general">동체에 달린 집게의 촉각을 이용해 새처럼 나뭇가지를 꽉 움켜쥐는 소형 무인기가 개발됐다. 기존 무인기는 시각, 즉 카메라에 주로 의존하기 때문에 나뭇잎 같은 장애물이 많으면 가지를 정확히 움켜쥐기 어려웠다. 소형 무인기의 배터리 이용 시간을 늘리고, 동체를 안전하게 보존할 기술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b210ae5302016714bd6cb8837334a65bde687f388e49ef920670643082bbbc87" dmcf-pid="B2r2m0CEvI" dmcf-ptype="general">네덜란드 델프트 공대 연구진은 최근 안정적으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임무 중 전기 배터리를 아낄 수 있는 소형 무인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9d89adfeeaef8267912e3d71c0f19b4ad01e0a89b5423d7354af4b0ab468ea6" dmcf-pid="btitnvaeCO" dmcf-ptype="general">이번 무인기의 가장 큰 특징은 머리에 달린 집게다. 사람의 검지나 중지처럼 생겼는데, 관절이 장착돼 자유롭게 구부러지고 펴진다. 집게를 한껏 벌렸을 때 폭은 A4 용지 한 장만하다.</p> <p contents-hash="0aa20af55add60be59a40603a7567d983149a12fd5dae0884033155362c76aeb" dmcf-pid="KFnFLTNdvs"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무인기는 공중을 비행하다 나뭇가지 근처에 이르자 집게를 양옆으로 벌렸다가 오므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비행 위치를 조정해 동체 중앙 부위를 나뭇가지 바로 아래에 위치시킨다. 그 뒤 무인기는 집게를 오므려 나뭇가지에 단단히 매달린다. 동시에 전기모터로 돌아가는 프로펠러 작동을 중지한다.</p> <p contents-hash="2233e74985317df95e1c1c7132b005a648a0b8b929b8ef4987c788fa5779a40d" dmcf-pid="93L3oyjJCm"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 동영상을 보면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처음에는 무인기가 나뭇가지 주변에서 헤맨다. 움켜쥘 가지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게가 가지에 살짝 닿자마자 상황이 바뀐다. 나뭇가지를 붙잡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자리를 정확히 옮긴다.</p> <p contents-hash="022f772e8228288a968407eebcdd1c0d5188468118ca08e84728fe1c516d31ec" dmcf-pid="20o0gWAihr" dmcf-ptype="general">집게에 달린 촉각 센서가 작동해서다. 집게의 전체 모양과 촉각이 감지된 부위를 종합 고려해 동체를 어디로 이동시키면 나뭇가지를 제대로 움켜쥘지 파악한 것이다. 사람이 한밤중 불 꺼진 방에서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침대 주변을 손으로 더듬거리는 일과 비슷한 과정이다. 전등을 켜지 않아도 손가락 감각으로 휴대전화 위치를 알아내 손 전체로 움켜쥐는 일은 어렵지 않다.</p> <p contents-hash="bd2202e6804e69667739f4a1673753567f2d8113f9dbe02b63fe18816d389891" dmcf-pid="VpgpaYcnSw" dmcf-ptype="general">기존 소형 무인기 가운데에도 나뭇가지에 매달려 전기 배터리를 아끼는 모델이 있다. 제자리 비행을 하지 않고 나뭇가지에 매달리는 방식은 전기를 절약하는 데 특효다. 이러면 비행시간이 늘어난다.</p> <p contents-hash="4fa6c17d649c2586bce0b461d377a23f5ab4c12f8797870e478f548a8b2ce87e" dmcf-pid="fUaUNGkLCD" dmcf-ptype="general">그런데 기존 무인기는 시각, 즉 카메라에 의존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움켜쥐기 좋은 나뭇가지를 찾는 식이었다. 이럴 경우 장애물이 문제였다. 나뭇잎이나 무인기의 커다란 집게가 카메라 시야를 가리면 어디를 움켜쥐어야 할지 모호해지는 일이 많았다.</p> <p contents-hash="91ad0acba790ccf270cf2513c50a1a00e3daf550b0791d836df78d2180da3ffd" dmcf-pid="4uNujHEolE" dmcf-ptype="general">하지만 연구진이 개발한 무인기에서 카메라는 나뭇가지가 대략 어디 있는지 가늠하는 역할만 맡는다. 연구진은 “나뭇가지 위치가 추정되면 뒷일은 집게의 촉각 센서가 담당한다”며 “집게에 달린 모든 센서에서 안정적인 접촉이 확인되면 무인기 전기 모터가 꺼진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f8ef777dfbb1a5f7ecb19bf998bc0331887afa62af2f53643811d01f0b062d6" dmcf-pid="87j7AXDgCk"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 기술은 동물의 행동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새가 착륙하기 직전에 발을 통해 나뭇가지 형태를 감지하는 장면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비행이 가능한 다른 로봇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a778778d87cb9775b7049417b3fb9d46c21408373f2fd5386b793aa13752b21e" dmcf-pid="6zAzcZwaWc"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 "대만과 어깨 나란히"…AI 인프라 협력, 발주에서 공동설계로 09-06 다음 ‘얼굴’ 들이미니 ‘문’이 열렸다…‘AI’ 입은 야구장 KT 위즈파크, 직접 가보니 09-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