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시 하드웨어 엔지니어인가…'터너스호' 애플 출범[애플 50년 새판 짠다②] 작성일 09-05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팀 쿡 이어 50대 엔지니어 존 터너스 새 CEO 취임…15년 만의 리더십 교체<br>아이폰·아이패드·자체 칩 전환 이끈 '제품통'…차세대 기기 혁신 정조준<br>AI 시대 해법도 '수직통합'…제품 중심 리더십으로 회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GRsYf5TG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e5b6256a8524c76813ff2878cf3cba04cc0580fb69df2cc4931a643d4e48b2" dmcf-pid="YHeOG41yY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존 터너스 신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9년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맥 프로의 첨단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애플)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5/newsis/20260905080211629ggrx.jpg" data-org-width="720" dmcf-mid="xg58nTNd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5/newsis/20260905080211629ggr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존 터너스 신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19년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맥 프로의 첨단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애플)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347c19ddaef4da564811e55497719ba34d746d811af07146ffe929a0dfecc5" dmcf-pid="GXdIH8tWZE"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15년 만에 선택한 새 수장은 영업·재무 전문가도, 인공지능(AI) 연구자도 아닌 기계공학 엔지니어 존 터너스였다. 25년간 아이폰·아이패드·맥 등 제품 개발 현장을 지켜온 인물이다.</p> <p contents-hash="150fa5e0cbcdabb185256d5a682385ceea8e6a2e8000384f60dfec04b70450c8" dmcf-pid="HZJCX6FYGk" dmcf-ptype="general">존 터너스는 지난 1일 팀 쿡의 뒤를 이어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취임 당시 나이는 만 50세다. 2011년 팀 쿡이 스티브 잡스에게 자리를 넘겨받았을 때와 같다.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와 '넥스트 아이폰' 부재라는 숙제를 동시에 안은 애플이 쿡 이후의 해법을 다시 '제품'에서 찾았다는 해석이 나온다.</p> <h3 contents-hash="8779c1c3904574dc0363e37c571398af019a90fce1d8453140009f8647a6cc6d" dmcf-pid="X5ihZP3GGc" dmcf-ptype="h3"><strong>잡스에게 제품 배우고 쿡에게 경영 익혀…25년 하드웨어 외길</strong></h3> <h3 contents-hash="1f8027fd1076d426c63f3f24626b2c38cdd2ec8e7298561cded72b6b55a16d8e" dmcf-pid="Z1nl5Q0HGA" dmcf-ptype="h3"><strong><strong>AI 시대에 하드웨어 수장 택한 애플…'제품 중심' 리더십으로</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ee25d2d75bd25be58075e32fe7f160ea9eef0802adc851cefb096ec97e0aa1" dmcf-pid="5tLS1xpX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5/newsis/20260905080211793htcp.jpg" data-org-width="500" dmcf-mid="yaFQgYcn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5/newsis/20260905080211793htcp.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6fc5e1486a2848a6e35dfb2c8168f0314d3b2d386f8124857865d00be5bbc0b" dmcf-pid="1Wxry2XSZN" dmcf-ptype="general"> <strong> 터너스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2001년 애플 제품 디자인팀에 입사했다. 2013년 부사장을 거쳐 2021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으로 올라섰다. 애플의 모든 기기 개발 조직을 이끌어왔다.<br><br>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애플 제품은 드물다. 초대 에어팟과 모든 세대의 아이패드 개발을 총괄했다. 아이폰12 시리즈 하드웨어팀도 직접 지휘했다.<br><br> 인텔 칩을 버리고 애플 자체 칩을 넣은 '맥(Mac)'으로 바꾼 주인공도 그다. 인텔 컴퓨터를 애플 독자 칩 컴퓨터로 갈아타는 거대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진두지휘했다. 최근에는 얇은 두께를 강조한 '아이폰 에어'를 직접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칩과 완제품 양쪽을 연결해온 경험이 CEO 선임 배경으로 주목받는 이유다.<br><br> 부품과 소재 혁신도 주도했다. 제품 내구성을 높이고 재활용 알루미늄을 도입했다. 애플워치 울트라에 들어간 3D 프린팅 티타늄도 그의 손을 거쳤다.<br><br><br> 단순히 제품 출시만 챙긴 것은 아니다. 제품 신뢰성과 내구성, 재활용 알루미늄 합금, 애플워치 울트라의 3D 프린팅 티타늄, 수리 용이성 개선 등 소재·설계 분야도 터너스가 집중해온 영역이다. 잡스 밑에서 혁신적인 제품 설계를 배웠고, 쿡 곁에서 공급망 관리와 경영 노하우를 쌓았다. 기술과 경영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br><br> 애플은 터너스를 최근 몇 년 사이 제품 발표와 언론 인터뷰 전면에 세우며 차기 리더로서 존재감도 키워왔다. 2017년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맥·아이패드 하드웨어를 설명했고, 2019년 WWDC에서는 맥 프로 소개를 맡았다. 지난해에는 아이폰 에어 공개의 핵심 발표자로 나섰다.<br> </strong> 애플이 하드웨어 전문가를 수장으로 앉힌 이유는 명확하다. </div> <p contents-hash="5165d2d08f4887cfff54bdf0acdb2a79bc70331bd208a108dfb4b8417d43a75d" dmcf-pid="tYMmWVZvta" dmcf-ptype="general">현재 생성형 AI 시장에서는 구글과 오픈AI가 앞서가고 있다. 하지만 애플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칩과 운영체제(OS), 단말기를 하나로 묶는 독자 생태계다. AI 모델 성능만 따지기보다 아이폰과 맥 안에서 얼마나 편리하게 작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다.</p> <p contents-hash="cc79176a40062c01714ff22996a3b1ed225e1b29bcaccf261be41234d144d0f6" dmcf-pid="FGRsYf5T1g"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터너스 체제 출범을 차세대 기기 출시 신호탄으로 본다. 접는 스마트폰(폴더블폰)과 스마트 안경, 확장현실(XR) 기기 등 새 하드웨어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p> <p contents-hash="aff24c8a7c51bb308eb560708a7786a4eb9a5e7ca32b7021b7b430b334796b14" dmcf-pid="3HeOG41y1o" dmcf-ptype="general">애플은 터너스 승계 발표와 함께 자체 칩 전략을 이끌어온 스루지를 최고하드웨어책임자(CHO)로 올렸다. 스루지는 터너스가 맡아온 하드웨어 엔지니어링과 기존 하드웨어 기술 조직을 함께 지휘한다. </p> <p contents-hash="91696514b72573bffdad487ac844d1ab2d37d2832e63500bbe54fa2505ccf49c" dmcf-pid="0XdIH8tW5L" dmcf-ptype="general">이 역시 터너스가 CEO로 올라선 뒤에도 칩과 제품 개발 역량을 경영의 중심축에 두겠다는 조직 재편으로 읽힌다.</p> <h3 contents-hash="01d32a0d65acf71ac035a688fc37f008741de7c528559f38446a3c0681ac625b" dmcf-pid="pZJCX6FYHn" dmcf-ptype="h3"><strong>50대 초반 CEO로 세대교체…쿡은 의장으로 '외풍' 막는다</strong></h3> <div contents-hash="f9b0dcac6e64cf799ab531da070d4cb8839007f83e4399b442db2e4891db39a4" dmcf-pid="U5ihZP3GHi" dmcf-ptype="general"> <strong> 애플의 경영진 교체는 이미 진행 중이었다. 2025년 초 루카 마에스트리의 뒤를 이어 케반 파레크가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올랐고, 같은 해 사비 칸이 제프 윌리엄스에게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넘겨받았다. 여기에 터너스가 CEO를 맡으며 차기 경영진 체제가 본격화됐다.<br><br> 이번 터너스 CEO 선임은 지난 4월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애플은 이를 오랜 기간 신중하게 진행한 승계 계획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쿡도 터너스를 엔지니어의 사고방식과 혁신가의 기질을 함께 갖춘 인물로 평가했다.<br><br> 다만 쿡이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이사회 의장으로 남아 세계 각국 정책 입안자들과의 소통 등 일부 업무를 지원한다. 미·중 갈등과 반독점 규제 등 대외 변수는 쿡이 방파제 역할을 하고, 터너스는 제품과 기술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가능해진 셈이다.<br><br> 터너스의 과제는 분명하다. 잡스의 방식을 흉내 내거나 쿡의 길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다. 25년 현장 감각으로 AI 기술을 새 기기에 녹여내 '넥스트 애플'을 증명해야 한다. 터너스 체제의 첫 평가는 그가 어떤 숫자 성적표를 받는지보다, 애플이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혁신 제품을 내놓느냐에 달려 있다.<br><br><br><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hsyhs@newsis.com </strong>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짜로 웃는 사람을 잡아라…'가짜 웃음'은 감정 아닌 '운동' 09-05 다음 GC Wellbeing·JW Pharmaceutical Rally [K-bio Pulse] 09-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