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노믹스] 네이버는 '지도'로 어디까지 갈까 작성일 09-04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세계지도를 펼치고 사우디 도시를 3D로 옮기는 이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2Fg4NfzT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58f5ff0edb219c5d90d183f25f82e335b9dce78da0bd8eb434d59bfdf87657" dmcf-pid="HV3a8j4q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4/552796-pzfp7fF/20260904140042027veiw.png" data-org-width="640" dmcf-mid="Y4pjPc6bv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4/552796-pzfp7fF/20260904140042027veiw.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ac4c43dcf0a5c1a1967ae9a1f799a0c29917655f03d7dc942727d02b9547601" dmcf-pid="Xf0N6A8BSX"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길을 잃었을 때, 낯선 동네에서 밥집을 찾을 때 사람들은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켠다. 그래서 지도는 늘 목적지에 잘 도착하기 위한 도구처럼 보인다.</p> <p contents-hash="928f96f1f47af256d647748f3dd7d39b271c5dcd252afefea244f562306e118b" dmcf-pid="Z0TQuMUZWH" dmcf-ptype="general">최근 네이버가 지도 주변에서 진행하는 일을 모아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앱에는 세계지도를 넣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를 3차원으로 옮긴다.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와 지도를 연결하고 가상의 서울에서는 로봇을 훈련한다. 네이버에 지도는 도착점보다 출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bd152694af08c14fe7efcbe5aea677f81007a6eb790e1425dccbd0bd9ad7fd0" dmcf-pid="5pyx7Ru5TG" dmcf-ptype="general">4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지도 앱 내 '실험실'에서 세계지도를 시험하는 한편 사우디에서는 디지털트윈과 현지 지도·내비게이션 서비스 '발라디 플러스'를 구축하고 있다. 앱 업데이트와 해외 사업으로 보이지만 둘 다 현실 공간을 데이터로 바꾸는 일에서 시작한다.</p> <p contents-hash="f928f4794c6655c4ab9d5517aa5387ec29dd7b948ecb1f3c33c3db4e32fa9259" dmcf-pid="1UWMze71vY" dmcf-ptype="general">세계지도부터 살펴보면 미국·유럽을 포함한 해외 도로, 철도, 일부 장소를 볼 수 있다. 해외 검색과 길찾기·내비게이션은 되지 않고 정식 출시도 미정이다. 구글맵과 맞붙을 완성품이라기보다 네이버가 가진 해외 공간정보를 이용자 앞으로 꺼내놓은 첫 단계에 가깝다.</p> <p contents-hash="13518586947805dc6fa460c569e817ebc680860b3328abb04657ed7f38eda0d5" dmcf-pid="tuYRqdzthW" dmcf-ptype="general">사우디에서는 접근법이 다르다. 네이버지도 대신 발라디 플러스라는 현지 서비스가 앞에 선다. 네이버 이노베이션이 메타와 맺은 업무협약(MOU)도 사람을 불러오는 통로가 될 수 있다. 연동 대상과 방식은 미정이지만 인스타그램 등에서 발견한 식당이나 관광지를 발라디 플러스의 길 안내로 잇는 모습을 떠올려볼 수 있다. 네이버가 옮겨 심으려는 것은 앱의 이름이 아니라 지도가 돌아가는 구조다.</p> <p contents-hash="e73b61b0bf354154722ed2824cdee61be710046081b92b62f015e7860404b283" dmcf-pid="F7GeBJqFCy"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네이버가 궁극적으로 지도와 연결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해답은 '로봇(로보틱스)'과 직결된다.</p> <p contents-hash="71f3c096b4606ab97a6424b1cbf42b965d83123a8b8ea46c69ff57cacaf00dad" dmcf-pid="3zHdbiB3vT" dmcf-ptype="general">사람은 길을 잘못 들면 표지판을 보거나 주변에 물어볼 수 있지만 로봇은 다르다. 문과 벽, 엘리베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자신이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데이터로 알아야 한다.</p> <p contents-hash="23e5c262d557a8bf44a6c10e54970b0c021dba62a37bd43845968ab41fd7a6b1" dmcf-pid="0qXJKnb0lv" dmcf-ptype="general">네이버의 '어라이크'는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으로 도시를 3D 모델로 만들고, 차량형 지도제작시스템과 매핑 로봇은 도로와 건물 안팎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긴다. 비전 AI가 위치를 찾고 클라우드가 이동을 조율하면 지도는 로봇이 현실에서 움직이기 위한 사용설명서가 된다.</p> <p contents-hash="1b40ec6cc8f5d4c5b2b12f5ecd43826679a4e1e3e05795fec3280ff877035b6b" dmcf-pid="pBZi9LKpCS" dmcf-ptype="general">사우디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앞서 팀네이버는 지난해 메카·메디나·제다의 6800㎢, 92만동 이상 건물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했다. 지난달에는 해당 플랫폼이 사우디의 '국가 디지털트윈 표준'으로 채택됐다. 현지 지자체가 같은 체계를 사용하게 되면 네이버 기술이 일회성 납품을 넘어 도시 운영 인프라로 굳어질 여지가 생긴다.</p> <p contents-hash="500f748772ca706f283236093972735478e4c2140b56cdbfdde34caf0f76092c" dmcf-pid="Ub5n2o9USl" dmcf-ptype="general">이미 작은 예고편은 나왔다. 네이버 사옥 1784에서 검증한 로봇 시스템은 지난 7월 일본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에 처음 적용됐다. '서울 월드 모델'에서는 로봇이 가상의 서울을 돌아다니며 경로와 행동을 학습한다. 결국 지도는 공간정보사업의 바탕이 되고 이를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와 연결할 인프라로 귀결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c4755b0531c78f2d9773732767e4ca2924f4b2e2d2693977dd9ec294fe8928de" dmcf-pid="u2Fg4Nfzlh" dmcf-ptype="general">IT업계 관계자는 "지도 앱은 목적지에 도착하면 할 일을 마치지만 네이버가 그리는 지도는 그때부터 도시를 운영하고 로봇을 움직이는 다음 일을 시작한다"며 "세계지도로 넓히는 것은 화면이지만 네이버가 정말 넓히려는 것은 현실과 AI가 오가는 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신아 카카오 대표 “AI를 생활 습관으로”…‘1인 N에이전트’ 승부수 09-04 다음 "단순 묻고 답하기는 끝났다"…SKT·카카오·KT, 일상 파고드는 '실행형 AI' 경쟁 09-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