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렛대 삼은 美 … 삼전닉스에 대미투자 압박 작성일 09-03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러트닉 "美서 반도체 만들라"<br>美공장 건설 중인 삼전닉스<br>거센 관세 압박 예고에 난색<br>휴대폰·노트북 등 완제품도<br>반도체 표적관세 타깃 우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915Adztv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9b9522aaf0acf4322d94deced9c0085a540645830f7134450316319a16e329" dmcf-pid="K2t1cJqFC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3/mk/20260903173903315wqyu.jpg" data-org-width="1000" dmcf-mid="BDQPXhLxW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3/mk/20260903173903315wqy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6117312ee6289d0a36da34ff478bbbb7f1126b0c47bbb4c680f71b9010e7b45" dmcf-pid="9VFtkiB3Wp" dmcf-ptype="general">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대만의 대미 투자 계획을 거론하며 반도체에 대한 '표적관세'를 언급한 것은 한국의 투자를 압박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이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했지만 아직 첫 투자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점도 반영됐다는 관측이다. </p> <p contents-hash="aac5081695a7408e2e25e1373be7b42dee7fc0a715705d2e96c05cd8838532c9" dmcf-pid="2f3FEnb0T0" dmcf-ptype="general">러트닉 장관은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대만과의 (무역) 협정에서도 합의가 이뤄졌다"며 "내가 주도한 협정에서 대만은 자국 반도체 생산량의 40%를 미국으로 이전하기로 했고, 현재 그 약속을 이행 중"이라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aa8f1fff5c195657e273d88919e42332f1d69ebc974ae0a7b8663737665447a4" dmcf-pid="V403DLKpy3" dmcf-ptype="general">이어 러트닉 장관은 "아마도 다음주 (대만이) 200억~300억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3547bd0bcf3a2f6ad5d53d46c6c836e6b95dfc1116304aed16cf260b93fc169b" dmcf-pid="f8p0wo9UhF"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1월 취임 직후부터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생산지원금을 강력 비판하며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해왔다. 그러나 전면적인 관세 부과는 단행하지 못해왔다.</p> <p contents-hash="dd936aaac638ac74710b23071858c04c9ba6cacb328c3d98dd090a2f7682249d" dmcf-pid="4BXHaMUZCt" dmcf-ptype="general">이는 미국이 중국과 인공지능(AI)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관세를 부과하면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설득력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d63842ef8eec3633acd996042c9409a374404c148d2795de230dc374be14c475" dmcf-pid="8bZXNRu5W1" dmcf-ptype="general">하지만 미 상무부 관계자들이 반도체 제조사들이 미국 생산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관세를 반도체가 포함된 완제품 등에 더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안도 검토 중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계속되는 미국의 투자 압박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관세 방향이 잡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투자할 순 없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73ff0abba89174c0117dd22900e4ef40d189568801ab80f529038bba5fabd80" dmcf-pid="6K5Zje71h5" dmcf-ptype="general">◆ 삼전닉스, 관세 불확실성 직면</p> <p contents-hash="749b173f46d1fe950d62ff956ff445cbb6d073d2ec4ac077dda742d17cacde77" dmcf-pid="P915AdztCZ" dmcf-ptype="general">러트닉 장관은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도입된다면 현재 미국 정부가 의약품에 적용하는 관세와 비슷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약품의 경우 최대 100%의 관세를 설정한 뒤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거나 신규 투자하면 무관세를 적용해주는 식의 강온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6724135fe4bd44d4438037f341143f9a15c03bfa8aecc16370490c769d7c2f3" dmcf-pid="Q2t1cJqFSX" dmcf-ptype="general">신규 투자 발표 시 무관세를 어디까지 적용할 것인지는 올 초 미국과 대만이 맺은 반도체 협정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투자의 경우 생산물량의 2.5배 규모, 기존 투자 완공의 경우 생산물량의 1.5배를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게 해주는 식이다.</p> <p contents-hash="612b943c044cc786401f388f875f7bfb7c6df623e88d99bc32c05832a9904f08" dmcf-pid="xVFtkiB3CH"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텍사스주 테일러팹, 인디애나주 패키징팹을 건설 중이다. 이 투자와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에서 약속했던 보조금 지급이 이뤄질지와 관세 면제 해당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p> <p contents-hash="da39bc80a26ab05e441a173e6c35238c6d4be5ec55e21d0a529f04ada200eb6c" dmcf-pid="yIgo7ZwaTG" dmcf-ptype="general">◆ 반도체 탑재 완제품도 불안</p> <p contents-hash="ac628685824d53c1baec0b3ce00e4d55534fa3b7560d8bf3ba2b1200993c20de" dmcf-pid="WCagz5rNTY" dmcf-ptype="general">반도체는 단일 품목으로 미국에 수출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점도 향후 쟁점이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가 탑재된 완제품에 대해 어떻게 관세를 부과하느냐에 따라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지금 미국 내 수요가 폭발하는 메모리 반도체는 한국에서 대만에 수출돼 AI 서버에 포함되거나 베트남에 수출돼 스마트폰 등에 탑재된 후 미국으로 재수출된다. 이 경우 해당 완제품을 어느 국가의 수출품으로 보느냐에 따라 우리 기업이 받는 영향이 크게 달라진다.</p> <p contents-hash="0351b73b9ed5addc7f008c85be2970d0495487095427d84bc23342447b6ff4bc" dmcf-pid="YhNaq1mjlW" dmcf-ptype="general">한미 양국은 지난해 조인트 팩트시트를 통해 반도체에 대해서 '반도체 교역 규모가 한국 이상인 국가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대미 반도체 수출 물량이 한국보다 많은 곳은 대만이 유일하다. 그만큼 대만에 적용된 기준 이하 조건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기업에 불리한 영향이 없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7d6f204e450fde36cc501cd795842fa7d17e59f800bc09e5fda9579c2acf5b9" dmcf-pid="G0vSdf5Thy" dmcf-ptype="general">러트닉 장관의 언급 외에는 구체적 움직임이 없었던 만큼 관세 정책이 설계·집행되기 전에 신속히 움직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찾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러트닉 장관과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7c056dc5dbca18ac444a2ff4909ed3703b69911827085e0d2cba5eb6d05dc68f" dmcf-pid="HpTvJ41yCT" dmcf-ptype="general">[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 서울 이덕주 기자 / 성승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안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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