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전조, 일주일 전 위성이 포착 작성일 09-03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a6BPVZve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6db82264658f4f99d2a116265b47a4273d667472f192bd62884da4c159f470" dmcf-pid="y3SwvIiP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팔 트리슐리강이 범람해 주변 민가를 덮치는 대홍수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3/dongascience/20260903154809346hobt.jpg" data-org-width="680" dmcf-mid="QHknENfz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3/dongascience/20260903154809346ho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팔 트리슐리강이 범람해 주변 민가를 덮치는 대홍수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3cfc58ad7633410eecc94175c9924cbddb15b8ed590393152dd1bdf472d786" dmcf-pid="W0vrTCnQdA" dmcf-ptype="general">지난달 26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의 전조가 홍수 발생 일주일 전 촬영된 위성 이미지에도 나타나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p> <p contents-hash="4b182f228f51534ccc5278fa838518eba1abcfe198a0e8a67a13b1e87e39488d" dmcf-pid="YpTmyhLxJj" dmcf-ptype="general">2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보도에 따르면 마누체흐르 시르자에이 미국 버지니아공대 지구물리학 및 원격탐사학과 교수가 대홍수 발생 이전 히말라야를 촬영한 위성 데이터를 분석해, 홍수 발생 전조를 포착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04f68ee67b4fe1d846ba8c03212d85ca1232193d22c76fe4156c2a12b246b3f" dmcf-pid="GUysWloMJN" dmcf-ptype="general">네팔 대홍수는 히말라야 산 사면의 빙하와 암석이 붕괴한 뒤 인근 트리슐리강에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강이 범람하면서 네팔 정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오후 6시 기준 사망자 1204명, 실종자는 4216명이라고 집계했다. </p> <p contents-hash="8635eb17ddabd48f6708dfc33a3f8f602a6d216ff4c83eb3f35193fbfba6f3d8" dmcf-pid="HuWOYSgRea" dmcf-ptype="general">시르자에이 교수는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1 위성이 1월 8일부터 8월 18일까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홍수 발생 몇 주 전부터 붕괴 지점 인근의 빙하 일부와 그 아래 있던 암석의 이동이 가속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b3c34252ebb2235ab5e0151662adaffdfec6c1031ff95467d4d8a4366f66d4bb" dmcf-pid="X7YIGvaeLg" dmcf-ptype="general">재해가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산 사면의 변형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이는 암석과 빙하 이동의 가속이 실제 산사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의미도 된다. </p> <p contents-hash="6df479050ad0bd276b4419787a5b08d32d50927e1ee73c2b5d3c540ab60e35bc" dmcf-pid="ZzGCHTNdio" dmcf-ptype="general">그러나 시르자에이 교수는 "위성영상을 확인한다 해도 정확한 붕괴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고 가속 신호만으로 '붕괴가 임박했으니 지금 당장 대피하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며 "다만 붕괴 전에 가속 신호를 발견했다면 해당 지역을 더욱 면밀한 관찰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위험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48fbd4e75761f3886768b3338162227cd8df3973897b1ff9e808fb90869440fa" dmcf-pid="5PuZ73IkeL" dmcf-ptype="general">네팔 대홍수는 극심한 강우로 인한 범람이나 호수의 점진적인 수위 상승처럼 변수가 적어 예측하기 쉬운 재난이 아니었다. 이번 재난은 불안정해진 산악 사면이 붕괴하고, 강을 막아 물을 가두거나 방출하면서 홍수가 발생한 복합 재난이다. 복합재난은 하나의 재난이 연쇄적으로 다른 재난으로 이어지는 동시다발적 재난 상황을 말한다. </p> <p contents-hash="4147f43529029849e08a72d06aaede97d4e2ac54a79eabfb91dac0f8aa2cc702" dmcf-pid="1Q75z0CEnn" dmcf-ptype="general">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생하는 복합재난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고산지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하천 수위 외에도 빙하와 암석 등의 거동도 함께 관측해야 한다. 그러나 고산지대는 접근성이 낮아 지속적인 관측이 어렵다. </p> <p contents-hash="8ef64d2552b8d25b46477c98949ceab823ee200dff65c67ca01e86ab492586c6" dmcf-pid="txz1qphDRi" dmcf-ptype="general">시르자에이 교수는 앞으로 네팔 대홍수와 같은 재난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선 하나의 센서에 의존하기보다 여러 단계로 구성된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활용한 센티넬-1을 비롯한 원격탐사 위성은 산악지역 전체를 조망해 큰 규모의 변화를 포착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1578980e2e1a4ef189793c955802a01267a170613bdc87e3688d4f7273e8e32e" dmcf-pid="FMqtBUlwLJ" dmcf-ptype="general">산 사면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시작되면 고해상도 상업용 레이더 및 광학위성이나 지진계 등 장비를 동원해 구체적으로 어떤 지점에서 얼마나 큰 변화가 발생하는지 집중 모니터링 하는 방법도 제시된다. </p> <p contents-hash="49fdc5a7634ba56238a2b1c90d87abcf74ab23024365a7506b88387ec50fc550" dmcf-pid="3RBFbuSrdd" dmcf-ptype="general">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하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형 모델링을 통해 시뮬레이션할 필요도 있다. 시르자에이 교수는 "당국은 단순히 움직이고 있는 빙하와 위험한 눈사태·산사태·댐·홍수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빙하를 구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9bb832c054e48172999c3f2c38a66906c4e17aa6e322d223cf318f34076d1ac6" dmcf-pid="0eb3K7vmRe" dmcf-ptype="general">사르자에이 교수는 현재 대홍수 발생 이후 촬영된 현장 영상과 산 사면의 변형 패턴을 함께 분석해, 대홍수 발생의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밝히고 있다. <br> </p> <p contents-hash="fe70994b9ae91113ee6ec25d1cd73f930eb9f0c63360ce014ba4d6a384df9ef7" dmcf-pid="pdK09zTsiR"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lecia@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시큐리티스코어카드, 금융권 '제3자 IT 리스크 관리' 대응…공급망 보안 강화 09-03 다음 [리뷰] 나한테 ‘빨간약’을 먹이는 게임이 있다? AI 시대의 창작을 묻는 ‘EULA ~2026 인류 창작 보고서~’ 09-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