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누구는 월 2만원 내고 보는데”…스포츠 무료 중계 28곳, 차단해도 또 뚫렸다 작성일 09-02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nqxIe71ZP"> <p contents-hash="33ae1be996d09571d93053ff55ff76b463e10c74e4596ff24fd98bd1f32661b6" dmcf-pid="bLBMCdztH6" dmcf-ptype="general"><strong>스포츠 ‘불법 무료 생중계’…검색 무방비 노출<br>사이트 방문 월 78만명…유료 가입 이탈 우려<br>방미심위 차단 조치에도 도메인 바꿔 반복부활<br>업계 “중계권 투자 늘리는데…산업 전반 피해”</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a56a41630237a55a94be78cf25633e6ba09fb6442e0d1d562663a42c470f99" dmcf-pid="KobRhJqFG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마트폰으로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남성. [게티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ned/20260902174154738zsfg.png" data-org-width="456" dmcf-mid="7bZlbTNd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ned/20260902174154738zsf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마트폰으로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남성. [게티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416ad621debc388b9531a4517f589b3878e141dfccddc542a5c10ffa996fdc" dmcf-pid="9N2JvLKpH4"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차민주·이준영 기자]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을 통해 월 2만원에 가까운 이용료를 내야 볼 수 있는 스포츠 경기가 불법 사이트에서 무료로 버젓이 생중계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790ccd9efba74432d201eea15c91b010dcdbfabab9c8ab9ea01678435a5e8282" dmcf-pid="2jViTo9UZf" dmcf-ptype="general">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등 관계 당국의 차단 조치 이력이 있는 사이트까지 정상 운영되면서 규제 사각지대가 드러났단 지적이다.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앞다워 투자를 늘리고 있는 OTT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c7e24f1fe77703feeb53055fd1f4a8ff31d4dfd07dc87dea21f1a9588c2189f" dmcf-pid="VAfnyg2uYV" dmcf-ptype="general">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온라인상에 해외 야구·축구와 같은 스포츠 경기를 별도 결제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는 불법 생중계 사이트가 다수 운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b5e784c5c2ffbe5ed753ae467a04ec1d0ca96fc25caf125beb64633dfe085fde" dmcf-pid="fc4LWaV7H2" dmcf-ptype="general">기자가 직접 확인한 곳만 28곳으로 드러났다. 이들 사이트는 구글에서 ‘○○티비’와 같은 명칭을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됐으며, 접속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해당 사이트에서 이강인 선수의 라리가 경기는 물론 국내 주요 스포츠 인물의 해외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p> <p contents-hash="6cf199fb07ca71700fc4af186603fb83eb41c4524ab5455443e4c46105026d7e" dmcf-pid="4k8oYNfzt9"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경기 상당수가 국내에서 유료로 유통되고 있는 콘텐츠라는 점이다.</p> <p contents-hash="f164289fd97a1b2df4ce19f0d24d1313b8a28e4fff95f3384abf48670d9d3062" dmcf-pid="8E6gGj4qZK" dmcf-ptype="general">이강인 선수가 뛰는 라리가를 비롯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등 인기 해외 축구 경기를 시청하려면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를 구독해야 한다. 또 메이저리그(MLB) 경기는 스포티비의 유료 이용권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cd634469ba0eed22b40818cee34386c251ac07b92240cb15b0252b4d0ca2e8" dmcf-pid="6DPaHA8B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강인이 지난달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친선경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ned/20260902174155007hnve.png" data-org-width="1280" dmcf-mid="zSfuLqyOX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ned/20260902174155007hnv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강인이 지난달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친선경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2ba08bf21c043b28c2d095cded9155dcb94e9a5380bc4fd2d9260d01ea04bc" dmcf-pid="PwQNXc6bGB" dmcf-ptype="general">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는 신규 가입 기준 월 1만9300원이다. 스포티비 이용권 역시 상품에 따라 베이직 월 9900원, 프리미엄 월 1만9900원을 지불해야 한다.</p> <p contents-hash="b0a23907f0152ee0281e80b87e57d3d77d02a83ef175ab60149468eccfb3db0d" dmcf-pid="Q5DyVGkLtq" dmcf-ptype="general">불법 사이트의 이용 규모도 작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28개 사이트 가운데 한 곳의 지난 7월 방문자 수는 중복을 제외하고도 약 78만명으로 추산됐다.</p> <p contents-hash="cfa50a8690f69b2f82033073db5a8f87a89ca8b124f124e2cb1bda654ffbbb91" dmcf-pid="x1wWfHEotz" dmcf-ptype="general">특히 이강인 선수의 경기가 있던 지난달 24일의 사이트 방문자 수는 33만명(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한 달간 가장 많은 수치다. 해당 경기를 유료 중계하고 있는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의 월 구독료를 단순 계산하면 약 63억6900만원이 불법 경로로 흘러간 셈이다.</p> <p contents-hash="394632a871bd393d283ce2b29acd9c21252c29067d84fdb23392ba264a786f9f" dmcf-pid="yLBMCdztG7" dmcf-ptype="general">불법 스포츠 중계를 둘러싼 당국의 규제망에 구멍이 뚫렸단 지적이 나온다. 스포츠 불법 무료 중계는 방미심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대응한다. 저작권자 신고 혹은 상시 모니터링에 따라 접속 차단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584e0fd54aca87533482017ba2b027964a025a6626a8d5dd8feb0c990997a6" dmcf-pid="WobRhJqFZ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마트폰으로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남성. [게티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ned/20260902174155281wniy.png" data-org-width="1280" dmcf-mid="qjPBN9Hl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ned/20260902174155281wni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마트폰으로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남성. [게티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35ce8f4defa69a15d3e714c124df05fb92cffc6c7ca63e666f32e50eb93c13" dmcf-pid="YgKeliB35U" dmcf-ptype="general">특히 과거 관계 당국의 시정요구 대상 정보가 유통됐던 사이트까지 현재 버젓이 운영되고 있었다. 방미심위는 해당 28개 사이트 중 일부에 대해 “일부 사이트는 앞서 도박 등 사행심 조장 등을 사유로 접속 차단 등 시정 요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1a9d0be504b591a09dedcd95bfc1395328ff3adb475dfc2074d6f1b96153d37" dmcf-pid="Ga9dSnb0Gp" dmcf-ptype="general">실제 정부 차원에서 실행한 반복 차단 사례도 적지 않았다. 문체부에 따르면, 해당 부처가 지난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불법 스포츠 중계 사이트를 대상으로 긴급차단 조치를 내린 건수는 총 76건이다. 이중 26건은 동일 사이트에 대한 중복 차단에 해당했다. 전체 차단 건수 3건 중 1건에 달하는 수치다.</p> <p contents-hash="bae6651b69a25cc588326c617024e3f7cec27ab62ae164050fc50896838fa3bd" dmcf-pid="HN2JvLKp10" dmcf-ptype="general">문체부는 이에 대해 “일부 불법 사이트는 접속 차단 이후에도 도메인 주소를 변경한 대체 사이트를 신속하게 개설하거나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접속 차단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6e12a22bea583ffdc6540fe20c83a88ea9863c5e6fecf03bdd58eb37baeec63" dmcf-pid="XjViTo9U53"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 기업이 스포츠 중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이 같은 불법 중계가 유료 가입자 이탈을 초래한단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9746b4447cf9cf2010d6225b15ab02353342b51166e65a683d09f20a83e9d002" dmcf-pid="ZAfnyg2uGF" dmcf-ptype="general">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국내외적으로 스포츠 중계권 값어치가 커지고, OTT 기업이 이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상황에서 불법 중계가 확산하면 사업자들의 투자 유인이 위축된다”며 “현행 제도와 기술만으로 불법 유통 사이트를 봉쇄하기는 어려운 만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d2e9ddee4eb32426c2c50c12d7b90e512c69a609f1e8bc2f66514fd234eda29" dmcf-pid="5mMA5EQ9Ht"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유료로 들어와서 보는 이용자들이 불법 중계로 빠지는 상황이므로 기업에는 굉장한 악재”라며 “단순 매출뿐 아니라 스포츠 중계를 위해 투입되는 제작·운영 스태프 등 관련 산업 전반으로 피해가 이어질 수 있기에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조 시장 됐는데…'공유 킥보드' 업체들 줄줄이 철수 09-02 다음 AI로 주류 트렌드 읽는다…뉴엔AI, 산토리에 분석 플랫폼 지원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