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고프로, 美 광학업체에 경영권 넘긴다… AI 데이터센터·방산 진출 작성일 09-02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W0DFWAia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dace6c00ddc04c7297a0c23b42fe78323872b7b771b7ed2b8905eeeb4555f50" dmcf-pid="QYpw3Ycn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프로 ‘히어로5 블랙’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chosunbiz/20260902135911114oztt.jpg" data-org-width="4456" dmcf-mid="6ffy2Ulwa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chosunbiz/20260902135911114ozt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프로 ‘히어로5 블랙’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14a9cebca1dcffb94572e70607d990e093988e3835d5495b18a515339c9e90" dmcf-pid="xGUr0GkLAM" dmcf-ptype="general">경영난을 겪어온 액션카메라 업체 고프로(GoPro)가 미국 광학·포토닉스 기업 스타먼 옵티컬(Starman Optical)과 합병해 경영권을 넘긴다. 기존 고프로 주주들은 총 2억8500만달러(약 3900억원)를 현금으로 받고 합병 후 회사 지분 약 10%를 보유한다. 합병 이후에는 기존 액션카메라 사업을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방산·항공우주·로봇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f6799655b348931b066c9fe7335917e7178abd9cf56f5e9b95446e75ba98af8" dmcf-pid="yeAbNe71cx" dmcf-ptype="general">고프로와 스타먼은 1일(현지시각)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프로 주주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주당 1.14달러(약 1560원)이며 거래 종결 시점의 고프로 순운전자본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기존 주주의 지분이 약 10%로 줄어드는 만큼 사실상 경영권이 스타먼 측으로 넘어가는 구조다.</p> <p contents-hash="c2d9b3995b262f19cce1fba73a0c91652eb945c64f17937f84c22e272d73e9d1" dmcf-pid="WVdFRVZvjQ" dmcf-ptype="general">고프로가 보유한 약 9200만달러(약 1300억원)의 부채는 거래가 마무리될 때 전액 상환한다. 합병 후에도 고프로는 나스닥 상장을 유지한다. 양사 이사회는 합병안을 승인했으며 주주와 규제당국 승인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거래를 마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f03d125a7165050bd9b07eb00dc319baebaf6f9299d5b61e84754cafe9a9622" dmcf-pid="YfJ3ef5TAP" dmcf-ptype="general">스타먼은 미국에서 광트랜시버와 관련 포토닉스 기술을 개발·생산하는 비상장 업체다. 광트랜시버는 전기 신호를 빛 신호로 바꾸거나 반대로 변환해 광섬유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부품이다. AI 데이터센터에서 서버와 AI 가속기 간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p> <p contents-hash="dc0c87a0278dc9762cff70f17158d12d43498b0b0ed3f329a4150e3f0b38e0fa" dmcf-pid="G4i0d41ya6" dmcf-ptype="general">스타먼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광트랜시버를 고프로 제품군에 추가해 AI 인프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합병법인은 고프로가 24년간 쌓은 광학·이미징 기술과 2500건 이상의 미국 특허도 활용해 정부와 방산, 로봇, 항공우주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핵심 광학·이미징 부품의 미국 내 생산도 늘릴 계획이다.</p> <p contents-hash="da103c16ffb5f100a7589701d1c06e21a4982cb2476370d46c3d627772bd544b" dmcf-pid="H8npJ8tWA8" dmcf-ptype="general">찰스 테벨레 스타먼홀딩 최고경영자(CEO)는 “첨단 광학과 이미징 기술은 AI와 국가안보, 경제 전반에 필수적이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하드웨어 상당수는 여전히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고프로의 광학 기술과 지식재산권, 스타먼의 트랜시버 역량과 미국 생산 기반을 결합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7d919fa5e1a60df11318272846d15e2f5c3d091c42a851ea1b6a5cdb4abc177" dmcf-pid="X6LUi6FYj4" dmcf-ptype="general">고프로가 경영권을 넘기는 배경에는 장기간 이어진 실적 부진과 유동성 문제가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억490만달러(약 14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31%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2억400만달러(약 2800억원)로 28.9% 줄었다. 고프로는 올해 상반기에 9620만달러(약 13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8560c939f5f95538651550b1583c3e3dbf1ef2966b5551e0507ac24d9ed1c2ef" dmcf-pid="ZPounP3GNf" dmcf-ptype="general">고프로는 2분기 보고서에서 경쟁 심화와 소비시장 둔화,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제약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회사는 추가 자금 확보나 전략적 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중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매각이나 합병 등 전략적 대안을 검토해 왔다. 로이터는 중국 DJI·인스타360과의 경쟁도 고프로의 경영난을 심화한 요인으로 꼽았다.</p> <p contents-hash="046e5481a95f91ad48c37a318136c0fee363e7cb8e5a47afee8a10de7758fa73" dmcf-pid="5Qg7LQ0HaV" dmcf-ptype="general">고프로는 2014년 기업공개(IPO) 당시 상장 첫날 기업가치가 약 40억달러(약 5조4800억원)에 달했지만 이후 액션카메라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기업가치가 크게 줄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고프로의 시장가치는 당시보다 약 96% 감소했다.</p> <p contents-hash="6c4777cd078d8d493ad1602a0be75105e5ed7f3922f196b85245e6e9517e63af" dmcf-pid="1xazoxpXA2" dmcf-ptype="general">합병 발표 당일 고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38% 오른 1.23달러(약 1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기존 주주에게 지급하기로 한 주당 현금 1.14달러(약 1560원)를 웃도는 수준이다.</p> <p contents-hash="a95286152b9a0bd5fbaa0e04223e58063aadf946d03fc321a9ee032de8449846" dmcf-pid="tMNqgMUZk9" dmcf-ptype="general">니컬러스 우드먼 고프로 창업자 겸 CEO는 “이번 합병을 통해 고프로가 소비자·상업·방산 시장 전반에서 성장하고 카메라와 광학, AI 인프라와 관련된 국가안보 영역에 대응하는 미국의 이미징·광학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FRjBaRu5oK"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앤스로픽 ‘페이블 5.1′, 오픈AI ‘아스트라’...고성능 AI 경쟁 다시 불붙었다 09-02 다음 물고기도 어려운 환경서 경쟁보다 '연대' 택한다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