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에 최수석…'RGB' 없는 풀컬러 디스플레이 혁신 작성일 09-02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724eFOcL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f8db81dd04a3fddebe81bb94bcaf6cd2a8393d0384baf71ce5c07b10fba2fa" dmcf-pid="VzV8d3Ike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수석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dongascience/20260902120210712ukpw.png" data-org-width="680" dmcf-mid="bVyG3Dx2i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dongascience/20260902120210712ukp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수석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과기정통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20145286776303396f7c3558c676fa76712481c2d6c4f667762046769ec6e77" dmcf-pid="fqf6J0CEMk" dmcf-ptype="general">9월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에 최수석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빨강·초록·파랑(RGB) 소자를 조합하는 대신 원하는 색을 직접 제어해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광전자 기술 혁신에 기여한 성과다.</p> <p contents-hash="857a02e03c8d0dbe9fc0acf1766a79d6e6356fceb8f1dfd237d25435276a68d8" dmcf-pid="4B4PiphDRc" dmcf-ptype="general">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최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p> <p contents-hash="9f6e7b959eb92901d1a43d3e4104d4b048857d96143b4f386ad56b215143ad60" dmcf-pid="8b8QnUlwnA" dmcf-ptype="general">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은 최근 3년간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를 매월 1명 선정해 과기정통부 부총리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부터 기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대한민국 과학기술인상으로 브랜드화 및 격상해 운영 중이다.</p> <p contents-hash="6ee3e9e66837ff5f77ca0b56027a6b2bb59ce0d62fb90cc1504081ea61c71192" dmcf-pid="6ijkIxpXMj" dmcf-ptype="general"> 현재 널리 쓰이는 디스플레이는 보통 빨강(R), 초록(G), 파랑(B)을 내는 발광 소자를 조합해 색을 표현한다. 구조가 복잡하고 자연의 색채를 직접 구현하거나 연속적으로 바꾸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p> <p contents-hash="c42c9e6341a95d1409980e45797ebf8f80f266b919dca5bb5ae84a48f46f0940" dmcf-pid="PnAECMUZeN" dmcf-ptype="general"> 최 교수는 나비나 카멜레온 같은 생물이 색소 없이도 표면에 미세한 구조를 형성해 구조색을 만드는 데 주목했다.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수준의 구조체가 특정 파장의 빛을 반사하는 원리다.</p> <p contents-hash="5e6631224fa6bf0adae4530e6ccbb14af84db5c824fd7d4c1e1dbea0f369ecc9" dmcf-pid="QLcDhRu5ia" dmcf-ptype="general"> 최 교수는 나노 분자 회전 길이를 조절해 원하는 색과 파장을 직접 만들고 제어할 수 있는 카이랄 나노구조체를 만들었다. 카이랄 나노구조체는 왼손·오른손처럼 거울에 비친 형태지만 완전히 겹치지 않는 '카이랄 특성'을 나노 수준에서 구현한 물질이다. 분자들이 스스로 나선형으로 꼬여 배열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b3c58c1c7a08dfcce213ec4828be2bf10a02d219deaa8e61647ce7e97bd0c7" dmcf-pid="xokwle71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 교수팀은 나선형 카이랄 나노구조를 정밀 제어해 가시광 전 영역의 색 파장을 직접 구현하고 잡아 늘리거나 저전압 전기 자극을 가해 자유롭게 변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dongascience/20260902120211946fjil.png" data-org-width="401" dmcf-mid="9vX17OJ6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dongascience/20260902120211946fji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 교수팀은 나선형 카이랄 나노구조를 정밀 제어해 가시광 전 영역의 색 파장을 직접 구현하고 잡아 늘리거나 저전압 전기 자극을 가해 자유롭게 변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과기정통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c488274d201c394d01272023d225d71f79e3078a6a66f01a20bcd9ba52b2b7" dmcf-pid="yt7B8GkLno" dmcf-ptype="general">최 교수팀은 카멜레온처럼 늘어나는 방향과 정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인공전자피부를 구현하고 변형을 색으로 직접 읽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까지 발전시켰다. 전기적으로 나노구조의 주기를 조절해 원하는 색을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저전압(2V) 가변 컬러필터와 가시광 영역의 색을 바꿀 수 있는 색파장 가변 레이저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7afc57e223f39a5dfbc5ca706947c2c2ecad1834bf97b6ce0411dd49030cb01c" dmcf-pid="WFzb6HEoiL" dmcf-ptype="general"> 고정된 RGB 소자에서 벗어나 하나의 소자에서 색과 파장을 직접 선택하고 변화시킨다는 점이 연구성과의 핵심이다.</p> <p contents-hash="349317f528143dbbe126a1e7b445c50f16b09b2f8610ac678e8ffb267fde6a8a" dmcf-pid="Y3qKPXDgLn" dmcf-ptype="general"> 최 교수는 LG디스플레이에 19년간 재직하며 RGB 혼색방식의 공정복잡성, 광손실, 색순도 한계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포스텍에서 카이랄 나노구조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혁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795eadc2514cc730c93132d8b18369095df8a6d007d46f5420c849b15c619db" dmcf-pid="G0B9QZwadi" dmcf-ptype="general"> 현재까지 국내외 250여개의 특허를 확보했고 최근 빛의 색·패턴·편광·변형을 활용한 멀티픽셀·멀티컬러 제어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이미지센서, 광반도체, 웨어러블 전자 피부, 광 암호화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대 중이다.</p> <p contents-hash="2cf79654a096d152bf8095493ac3efd8a400a90ab47183dd2c2bddab4b68ad59" dmcf-pid="Hpb2x5rNeJ" dmcf-ptype="general"> 최 교수는 "가시광 전 영역의 색과 파장을 생성·변환할 수 있는 카이랄 나노구조를 개발해 기존 RGB 혼색 한계를 극복했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광반도체,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다양한 광전자 분야로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7771f7778785d392d185a02d45747d53223545f4578ebe93ec9147587773d9" dmcf-pid="XUKVM1mjid" dmcf-ptype="general"> 이어 "새로운 원리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연구실 수준의 개념 증명(POC)을 넘어 기업과의 긴밀한 교류와 현실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며 "기존 기술보다 분명한 사용자 가치와 산업적 이점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20777700dba62506151d983697d1cd6793e4a37456186e123437e70a228ae3c" dmcf-pid="Zu9fRtsAMe"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치 이슈 쏟아질 줄 알았는데"…가짜뉴스 신고 70%는 후기·홍보글 09-02 다음 뇌 속 ‘정보 흐르는 길’ 찾았다…뇌질환 진단 새 기준 제시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