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범이 탐사한 겨울 남극 바다…온난 심층수 유입 확인 작성일 09-02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극지연구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3oOQ0HL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d307b92aaa55247b07282d8a889db32c232230669e18750173f138dab80789" dmcf-pid="YS0gIxpXi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소형 위성중계 CTD를 부착한 남극 로스해 웨델물범. 극지연구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dongascience/20260902111351457jwhr.png" data-org-width="680" dmcf-mid="QSoXBhLx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dongascience/20260902111351457jwh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소형 위성중계 CTD를 부착한 남극 로스해 웨델물범. 극지연구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d9a8ec18ca8d5daa18fcaa807898bf7f45d9478d22b2da8b565303d90d30fa" dmcf-pid="GI1ir8tWJS" dmcf-ptype="general">겨울철 두꺼운 해빙으로 덮여 선박 접근이 어려운 남극저층수를 국내 연구팀이 물범의 도움을 받아 관측했다. 겨울철에도 온난 심층수가 유입된다는 점이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c7ecf3c9b0b49dd002f2eb1e759cc6132489b692736672d0997a6f0e5e2d7514" dmcf-pid="HCtnm6FYnl" dmcf-ptype="general">극지연구소는 이원상 빙하지권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서울대 공동 연구팀과 함께 남극 웨델물범 수십 마리가 수집한 관측 자료를 살펴 겨울철에도 따뜻한 바닷물이 남극 로스해 대륙붕 안쪽까지 깊숙이 유입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db2a6904ccf1c3fa0f925046161e6d4282bf66bdb993f800cccc43555026ecfa" dmcf-pid="XhFLsP3Gnh" dmcf-ptype="general">남극 대륙 주변에서 차갑고 무거운 바닷물이 가라앉아 만들어지는 남극저층수는 전 세계 심해를 순환시키는 '해양 순환 펌프' 역할을 한다. 로스해는 남극저층수의 약 20~25%가 만들어지는 핵심 남극 해역이다. </p> <p contents-hash="547189398cdd560d4bc08e0491aae0e7bef3f73b13cc16bcddf621626655d64e" dmcf-pid="Zl3oOQ0HJC" dmcf-ptype="general">해양 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면 로스해에 대한 사계절 관측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겨울에는 로스해가 두꺼운 해빙으로 덮여 선박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관측 공백 상태에 있었다.</p> <div class="video_frm" dmcf-pid="5S0gIxpXRI"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xEA04YcniW"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xEA04YcniW"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lumNVWIBJHQ?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2ef0bb24b5e6b4a859ec7626c03b37275ff3d11efc10aa613d9b319526ee3348" dmcf-pid="1vpaCMUZJO" dmcf-ptype="general"><span>연구팀은 관측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남극 바다를 자유롭게 오가는 웨델물범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2021~2023년 로스해 테라노바만 주변에 있는 웨델물범 64마리에게 소형 위성중계 CTD(수온·염분·수심 측정 장비)를 부착했다.</span></p> <p contents-hash="f28c4661d5ff660bc2fa15a910679c40537e0c25df8daa8aa612ad97f11c2b73" dmcf-pid="tTUNhRu5Rs" dmcf-ptype="general">물범이 잠수와 부상을 반복할 때마다 위성으로 데이터가 전송됐다. 3년간 전송된 데이터는 총 2만2661건으로, 로스해 대륙붕 전역(남위 약 72~78도, 동경 약 162도~서경 163도)의 사계절 해양환경 정보를 담았다.</p> <p contents-hash="c34c6af1af2912102778a0489e3d5c32bb9265449fdda19f75422e591c3d0e83" dmcf-pid="Fyujle71M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계학습 기법으로 전송된 데이터를 분석해 여름철 3가지, 겨울철 4가지 등 다양한 해양환경 유형이 나타남을 확인했다. 특히 그동안 여름철에만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온난 심층수가 두꺼운 얼음이 덮인 겨울철(4~7월)에도 수심 100~300m의 해저 골짜기를 따라 로스해 대륙붕 안쪽까지 지속적으로 침투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p> <p contents-hash="374d390ff6a53d108c55ea9bf94bbcebb566136ad2fa19958c95898ecac76ee2" dmcf-pid="3W7ASdztLr" dmcf-ptype="general">이 책임연구원은 "대륙붕 안쪽으로 들어온 따뜻한 심층수가 차갑고 짠 고염대륙붕수와 섞이면 온도는 올라가고 염도와 밀도는 낮아져 가라앉는 힘이 약해진다"며 "이는 전 지구 심해 순환 펌프를 약화시키고 남극 빙붕의 하부 용융(액체로 변하는 현상)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a527256213ef64f3e8cdf264240e63349432d4342367c96c915dbd9c2da1811" dmcf-pid="0YzcvJqFnw"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기후 변화 예측 모델의 정밀도 등을 높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지성 빙하지권연구본부 선임연구원은 “선박 접근이 불가능했던 겨울철 남극 해빙 아래 미지의 영역을 AI와 웨델물범의 협업으로 규명할 수 있었다"며 "향후 남극저층수 형성 변화와 기후 변화 예측 모델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지구물리연구회보’에 지난달 게재됐다.</p> <p contents-hash="0b4becfad1bcd6724ad863e51036356162f3df5621bad3fd19fb80f1f6758c1b" dmcf-pid="pGqkTiB3iD"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라라스테이션, 황경주 신임 COO 영입…북미 팬덤 커머스 확장 나선다 09-02 다음 청주시, 카페에 개인컵 가져가면 300원 지역화폐 적립…‘에코슐랭’ 사업 추진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