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앞에서 눈 ‘깜빡’했더니…주인에게만 달라진 반응 작성일 09-02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주인이 눈 깜빡일 때 빈도 증가…"미세한 얼굴 움직임에도 민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vIsAKGhgS"> <p contents-hash="e4e311c71e8e4934f7e5ca41beefed05cf0e46831fcce53c4921945a57bf657a" dmcf-pid="PTCOc9Hlkl"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span>반려견이 주인의 눈 깜빡임처럼 아주 미세한 얼굴 움직임에도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낯선 사람이 아닌 주인이 눈을 깜빡일 때 반려견 역시 눈을 더 자주 깜빡인 것으로 나타났다.</span></p> <p contents-hash="f6a974fa834d186c21bffb51e603a8cc30113bbe3e20c682de2998945107ca2f" dmcf-pid="QyhIk2XSoh" dmcf-ptype="general">1일(현지시간)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얼러트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르마대학교 연구진은 반려견의 눈 깜빡임이 사람과의 사회적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6f3390fb1800a714dd580e5c61839babb3cb42e6bc95084febe208381c5ebdf4" dmcf-pid="xWlCEVZvNC"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당초 생후 1~12년의 반려견 38마리를 모집했다. 이 가운데 낯선 실험 환경에서 영상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한 3마리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5마리의 행동을 분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fad288648a67d1430557db496bfa6b00b83873fde07ec35cd573fff9297de6" dmcf-pid="yM8fzIiPk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반려견이 주인의 눈 깜빡임에 반응해 자신의 눈을 더 자주 깜빡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ZDNetKorea/20260902104552901oixu.jpg" data-org-width="639" dmcf-mid="8HwEo7vm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ZDNetKorea/20260902104552901oix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반려견이 주인의 눈 깜빡임에 반응해 자신의 눈을 더 자주 깜빡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1a1f2274ce19b13906a476ced25becec1dad1ebd8f16e129f4ce4ee389a1a4" dmcf-pid="WR64qCnQAO" dmcf-ptype="general">실험에서는 반려견에게 주인과 낯선 여성, 낯선 남성이 등장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은 각각 40초 분량으로 제작했다.</p> <p contents-hash="c0ba8c1cdcdf3663fbd2f6062dbee3f911cd7b1e68ec852f91dd7f948398c3cf" dmcf-pid="YeP8BhLxas" dmcf-ptype="general">한 영상에서는 등장인물이 3초마다 한 번씩 눈을 깜빡였고, 다른 영상에서는 눈을 깜빡이지 않은 채 정면을 바라보도록 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실제 대면 상황에서 말이나 몸짓 등 다른 요인을 배제하고 사람의 눈 깜빡임 자체가 반려견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p> <p contents-hash="df93073a2016c8105882b1f077f64184e452c3718de4fb68200168be5e916d37" dmcf-pid="GdQ6bloMcm" dmcf-ptype="general">그 결과 반려견들은 사람이 눈을 깜빡이는 영상을 볼 때 그렇지 않은 영상을 볼 때보다 눈을 더 자주 깜빡였다.</p> <p contents-hash="513848c76aed3f37ac79f235f4947cff0edf484017c4e6cc569c817fffc4582c" dmcf-pid="HodRfWAiar" dmcf-ptype="general">특히 상대가 자신의 주인일 때 차이가 뚜렷했다. 반려견은 주인이 눈을 깜빡이는 모습을 볼 때 눈 깜빡임 빈도를 높였지만 낯선 사람의 눈 깜빡임에는 같은 수준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p> <p contents-hash="68d0b290cbc4dba041c4b288c9722bd1e61fe2930cf1ae90cee445749695d2f8" dmcf-pid="XgJe4YcnNw"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단순한 눈꺼풀 움직임뿐 아니라 눈을 깜빡이는 사람이 자신에게 얼마나 사회적으로 중요한 상대인지가 반려견의 행동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44516df87e27995bd50f7e476bfcb237be6448f5c45f4b9c03495137373bd1b" dmcf-pid="Zaid8GkLaD" dmcf-ptype="general">다만 반려견이 주인의 눈 깜빡임을 정확한 타이밍에 '따라 한 것'은 아니었다.</p> <p contents-hash="bf00b240fc8bafbe3eb7d4657338aa50ffb92feb458d33ee5021a453679cda89" dmcf-pid="5NnJ6HEoNE"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사람이 눈을 깜빡인 뒤 1.5초 이내에 반려견도 눈을 깜빡이는지를 별도로 분석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동기화 현상은 확인하지 못했다. 즉 주인이 눈을 깜빡일 때 반려견의 전체적인 눈 깜빡임 횟수는 늘었지만, 사람과 개가 동시에 눈을 깜빡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6f0e1c5d9b7fff14c79eda46df320c7925316a4505074d913a7bf841d1cc6b19" dmcf-pid="1jLiPXDgNk" dmcf-ptype="general">눈 깜빡임은 기본적으로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생리적 행동이다. 하지만 사람과 일부 영장류에서는 눈 깜빡임 빈도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나 사회적 상호작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가 이어져 왔다.</p> <p contents-hash="0c11d29cc7de6a2fb0a4244bd580f1d371fb90ea654df00bef5306423de67b3d" dmcf-pid="tAonQZwaAc" dmcf-ptype="general">파르마대 연구진도 지난해 반려견이 다른 개가 눈을 깜빡이는 영상을 볼 때 자신도 눈을 더 자주 깜빡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사람과 반려견 사이의 관계로 확장한 셈이다.</p> <p contents-hash="c741132d3e200aa5e7fed4b15b5bc6a2ab4b2fecef15f135058bfee735aa2a97" dmcf-pid="FcgLx5rNoA"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 결과만으로 반려견이 눈 깜빡임을 이용해 주인에게 의도적으로 특정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주인의 눈 깜빡임에 대한 관심이나 자동적인 모방, 보다 광범위한 사회적 반응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65a6afd380de1e7f0a8fb65cbe147506260aedf953c97bb0d48d7b6c115a30c4" dmcf-pid="3kaoM1mjkj" dmcf-ptype="general">또 사전에 촬영된 영상을 이용한 실험이어서 실제 주인과 반려견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상황과는 차이가 있다는 한계도 있다.</p> <p contents-hash="d666aeeb1df244618a9735328ba78b4164bd6ca23c26b3645eb20d84105a249c" dmcf-pid="0ENgRtsAa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눈 깜빡임이 반려견의 사회적 행동 레퍼토리에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실제 상호작용 상황에서 눈 깜빡임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1b7a13023cf4babe46fc797c3b46ededd15bcfdba0a405bf37bd0c03fe1b9cd" dmcf-pid="pDjaeFOcja"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로열 소사이어티 오픈 사이언스'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dcca3a8bfbaf5a78a5e4320d3c39931a4ca7948784229f5f2467773d039ef53b" dmcf-pid="UwANd3Ikjg" dmcf-ptype="general">안희정 기자(hjan@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늘 500㎉ 소모 믿었는데”…스마트워치 칼로리 계산, 오차 있었다 09-02 다음 AI만큼은 규제하지 말자?…미국·중국, 손잡은 뜻밖의 이유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