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선제 투자 배경은?…SKT 정재헌 "AI 직접 다 만들 순 없으니" 작성일 09-02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T, 안정적 통신사업 기반으로 AI 투자…“시너지 낼 기업에 전략적 투자”<br>“AI로 10명이 하던 일 5명이 해도 새 일 무궁무진…AX는 일자리 잃는 과정 아냐”<br>“신입 채용 축소로 인재 부채 위기…AI 사업 확장에 새 전문인력 적극 채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UuLUme4G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9358ca9f6251cd6e64c32ae1468a04e71bfd64c593c2f3d034c8d9cbfabea7" dmcf-pid="9u7ousd8Y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텔레콤 정재헌 CEO가 지난 1일 서울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대학(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 특강에서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변화 그래프('AX의 J-Curve')를 설명하고 있다.ⓒSK텔레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dailian/20260902090143737deck.jpg" data-org-width="700" dmcf-mid="bcjZNBWIX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dailian/20260902090143737dec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텔레콤 정재헌 CEO가 지난 1일 서울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대학(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 특강에서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 변화 그래프('AX의 J-Curve')를 설명하고 있다.ⓒSK텔레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a9c031afa4809dafc8a24f8f5cac553be7fc27c19613c901675f91a27d3dea" dmcf-pid="27zg7OJ6XZ" dmcf-ptype="general"><strong>"이 AI 기술과 서비스의 모든 것을 우리가 직접 다 만들 수 있을까?" </strong></p> <p contents-hash="6071a2e7ac959e77e6a0bc6ba15901b52337a34f1e957313ff7ad8581155690a" dmcf-pid="VzqazIiPYX"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의 앤트로픽(Anthropic) 투자 결정과 관련,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이런 본질적인 질문이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736feee37c59c88aa166ba36582b4e9b50dffbe343d5b4739d85c50d608d5d8" dmcf-pid="fedSeFOcXH" dmcf-ptype="general">그의 발언은 지난 1일 오후 서울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대학(원)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 특강 질의응답 시간에 나왔다.</p> <p contents-hash="d6ab686fed3c0aae16ad87c617759098c575e9e88037b56825c6d236128dea4a" dmcf-pid="4dJvd3IktG" dmcf-ptype="general"><strong>SKT, 통신사업 기반 AI 투자 확대…“시너지 낼 기업에 전략적 투자”</strong></p> <p contents-hash="ebf23192065120f011585865b421263835dc41e5ea8b75a5ae95488f0c66b50f" dmcf-pid="8JiTJ0CEZY" dmcf-ptype="general">이날 청중석에서 한 학생이 "SK텔레콤이 앤트로픽이라고 하는 글로벌 AI 기업에 투자하면서 굉장히 좋은 행보를 보였다. 처음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p> <p contents-hash="d7363be4b738efd91bfa32e4538cbd4243e15c14fc5034f491b01dfc3226c7ae" dmcf-pid="6inyiphDtW" dmcf-ptype="general">정 CEO는 "제가 작년 10월 CEO가 됐을 당시 주가가 4만원대였는데 지금은 10만원 가까이 올라가니까, 사람들이 '도대체 뭘 어떻게 했길래 주가가 올랐냐'고 묻는다. 바뀐 건 딱 하나다. CEO가 바뀐 것"이라며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50dd7a0f02049dd80f5d26fc895c434d294f14550a1ec1d0193a4e878e2b14cc" dmcf-pid="PnLWnUlwZy"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SK텔레콤은 굉장히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통신 사업이라는 것이 매우 안정적이어서 흔히 말하는 '캐시 카우(Cash Cow)' 역할을 한다"며 "그 돈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할 때, 당연히 투자 재원으로 써야한다. 과거 그 투자 형태 중 하나가 바로 하이닉스였니다. SK텔레콤이 2012년에 하이닉스를 매수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2a6969bf01a3c8351000160ba4092e38f6f047027dbb9fca0f94a8a8ff1c7fd" dmcf-pid="QLoYLuSrHT" dmcf-ptype="general">정 CEO는 이어 "5~6년 전 무렵부터 SK텔레콤이 AI 사업을 준비해 왔다. 오래전부터 AI 시대가 올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왔는데, 대부분의 투자는 사실 돈을 버는 데 실패했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62c132c6a9155cecc924fc859a40cfaf82802edbfdf9bd135bc2ce56d6d1fae3" dmcf-pid="xogGo7vmGv" dmcf-ptype="general">그는 "언어모델 개발을 그냥 할 수 없다. 지속적으로 인재들을 영입해 월급을 주고, GPU(그래픽처리장치)와 CPU(중앙처리장치)에 계속 돌려야 하니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든다. 하지만 지금까지 거기서 한 푼도 벌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런 투자를 굉장히 많이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2c53d7f95e37e364872055759bb0e81ef6cc1ae5e5abc44105424b6f519b335" dmcf-pid="ytFetkPKtS" dmcf-ptype="general">투자는 이처럼 직접 자체 개발에 투자하기도 하고, 필요할 때는 그런 일을 잘할 것 같은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고 정 CEO는 언급했다.</p> <p contents-hash="870550ee33a7ba3194c3a9a06df2a354104d643231c6a255ab3fd88f369ff57b" dmcf-pid="Y30J3Dx25h" dmcf-ptype="general">그는 "'저 기업에 투자를 해놓으면 나중에 우리가 하는 일과 저 기업의 기술을 협력할 수 있겠다'고 판단해 투자하기도 한다. 일부 지분을 갖고 있으면 콜라보레이션을 하기가 굉장히 편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30761095355cb65b003ddf3cefbf2357649fda9297877ab96da2d68a3e51104" dmcf-pid="G0pi0wMV5C" dmcf-ptype="general">그 무렵 앤트로픽 투자는 모든 AI 기술을 직접 다 만들 수 없으니 외부에 투자해 협력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켜야겠다고 판단했던 시기에 이뤄졌다고 했다. SKT는 앤트로픽에 누적 약 27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앤트로픽은 현재 9650억 달러(약 1330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p> <p contents-hash="d47b9f1cf5a20fd3263f976ef5df02c5c009cf3f9404b464d49492e0430a28f6" dmcf-pid="HpUnprRfZI" dmcf-ptype="general">정 CEO는 "이 기업이 너무나 훌륭하게 성장해 줬고, 그 결과 우리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동일한 방식으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4615e9a955d29b148c4b39e4dce9957fa59aef525be568ab1efff17ae56eecd" dmcf-pid="XQxIQZwa5O" dmcf-ptype="general">다만 "SK텔레콤이 단순 투자 전문 회사는 아니기 때문에, 투자 대상을 정할 때는 반드시 우리 사업과 시너지가 있는 기업들을 찾는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를 위해 동일한 전략으로 투자를 이어가겠다. 앞으로도 우리 주가가 괜찮을 것 같다"며 웃음으로 답변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1e63fb5740d9acb7f4d1d76fbb8909959dcf0704b43420603eab7f94813b1ff0" dmcf-pid="5MRhM1mj5m" dmcf-ptype="general"><strong>"AI로 생산성 높아져도 새로운 일거리 무궁무진"</strong></p> <p contents-hash="24ca83670210b0f55db2d798ff6252ffafcc43e6ab6eea18f1a742c3e76f1e48" dmcf-pid="1RelRtsAXr" dmcf-ptype="general">SK텔레콤 기업 관점에서 현재 당장의 채용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p> <p contents-hash="b3bd42d17f5828c53ef54ef83a50d457ed358398cb51a7e7f08d40715b9abc4f" dmcf-pid="tedSeFOc5w" dmcf-ptype="general">정 CEO는 "AI를 활용해 생산성이 높아지면 10명이 하던 일을 5명이 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남은 5명은 할 일이 없어지는 것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6f4638f1254416e64496bdba121666a2bdc2e4ab061f70d9fcdabdf075a84daa" dmcf-pid="FdJvd3IkXD" dmcf-ptype="general">그는 "누적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매우 정밀하게 세분화할 수 있다. 정교해진 만큼 그 일을 하나하나 실행하고 관리할 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 이전에 할 수 없었던 일들을 새로 할 수 있게 되면서,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일거리들이 무궁무진하게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0da3dce6eb2257c3b8d733f432970a8bdc1fbf931edb5532cd3a5849a1b8d85" dmcf-pid="3JiTJ0CEGE" dmcf-ptype="general">따라서 기업 관점에서 AX(AI 대전환)를 '일자리를 잃는 과정'으로 보지 않는다고 정 CEO는 밝혔다.</p> <p contents-hash="10545cce8ec4873ad815abc431f623036e07e9fc607371590e787dafb4c0c8bf" dmcf-pid="0inyiphDtk" dmcf-ptype="general">그는 "SK텔레콤은 AI 사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크게 확장하고 있어 인력 수요가 매우 크다.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용·판매하며, 데이터센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 개발하는 인력은 과거에는 필요 없었던 직군"이라며 "이전에는 채용 계획이 없었으나, 지금은 대규모로 채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임직원들의 역량 전환(Reskilling)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당연히 새로운 전문 인력도 적극적으로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52f2114aa6e2eb398b0f44db936d3871810e697fa5663b3c3485a17c8e9e52" dmcf-pid="ULoYLuSrZA" dmcf-ptype="general">정 CEO는 "기업들이 그동안 인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단기 효율성을 높여왔으나, 이것이 결국 조직의 인재 부채라는 위기로 돌아왔다. 우리도 최근 수년간 신입 채용을 10여 명 수준으로 축소했던 적이 있었다. 과거 300~400명씩 채용하던 때와 비교하면, 선배 세대가 퇴직할 때 허리가 끊어지는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라며 "기업들은 '이것은 잘못된 전략이었다'고 반성하며 다시 채용 문호를 넓히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88e780eb58977a5b821bc1689de310d75605be82fe29e788ee95ff56a39fb1b" dmcf-pid="uogGo7vmYj" dmcf-ptype="general">끝으로 그는 "과거에는 '유튜버'가 직업이 될 것이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직업군이 된 것처럼, AI 시대에는 이러한 변화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전개될 것"이라며 "물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과 과도기적 진통은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해결해야 할 숙제이며, 기업 역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활용 신입이 더 빠른데 채용 줄인다고?"…SKT 정재헌 "인재 고갈 온다" 09-02 다음 LGU+, ‘프리즈 서울 2026’ 공식 파트너 참여…국내 통신사 최초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