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비스, 비만藥 보완재 승부···대면관리 가치 입증은 과제 작성일 09-02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성수점 신규 유입 70% GLP-1 경험 <br>체성분·영양·생활습관 영역 확장 <br>재등록·매출 기여 여부는 미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hTpIxpXeU"> <p contents-hash="c2d1f24f88c3063bc814d0bc4ea45bf6f6b4a7d4ad5c302803007ce122d9cfc4" dmcf-pid="2lyUCMUZep"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쥬비스가 비만치료제 시장 성장으로 새로운 과제를 맞았다. 체중 감량을 원하는 소비자가 전문 관리업체 외에 위고비나 마운자로 등 약물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체중관리 서비스의 차별화 필요성이 커졌다. 비만치료제와 직접 경쟁하기보다 약물 사용 및 감량 이후 관리 수요를 확보하는 보완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563c269903245c5663d38d6b4d5ab48cb71ddf2b2182fc440dacb89e770909c" dmcf-pid="VSWuhRu5L0" dmcf-ptype="general">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쥬비스는 식단과 상담, 신체 데이터 측정, 기기 관리 등을 결합해 맞춤형 체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02년 사업을 시작해 사업을 확대했고 현재는 전국 42곳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최근엔 다이어트 서비스 외에 건강식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쥬비스몰과 건강관리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운영하며 사업범위를 헬스케어 전반으로 넓히고 있다.</p> <div contents-hash="6201de53ea6f5bd1ee2f44af8be51964b14b09ddd542e6f286bfc49f80914472" dmcf-pid="fvY7le71d3" dmcf-ptype="general"> 회사를 둘러싼 시장 환경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 등장 이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2024년 10월 국내 출시된 데 이어 지난해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까지 가세하면서 약물을 활용한 체중 감량이 확산되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3c2ece19656156bd9cc4fb226741999f7145e3338670057d92396fa67e7bf6" data-idxno="239206" data-type="photo" dmcf-pid="4lyUCMUZ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쥬비스 관련 이미지. / 이미지=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552777-a6ToU27/20260902084330275mstw.png" data-org-width="960" dmcf-mid="bBDizIiP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552777-a6ToU27/20260902084330275mst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쥬비스 관련 이미지. / 이미지=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999493f006b0d43726af2101d91a978d8e26ee3c62fccbbb261782590505ce3" dmcf-pid="8SWuhRu5nt" dmcf-ptype="general">과거에는 식단 조절과 운동, 전문업체의 체중관리 프로그램이 주요 선택지였지만 이제는 병원에서 비만치료제를 처방받는 방법이 추가됐다. 쥬비스와 같은 기존 체중관리 서비스 업체를 둘러싼 시장 구도가 달라진 것이다.</p> <p contents-hash="260cfcc6ecdfbd8d95166a4fdddf9e6f2285219e1494d59de60124be7d7f3764" dmcf-pid="6vY7le71e1" dmcf-ptype="general">단, 비만치료제 확산이 회사 실적 악화를 불러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회사 실적 하락은 위고비 국내 출시 이전부터 시작됐다. 2021년 868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713억원, 2023년 576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021년 264억원에서 2022년 119억원으로 줄었고 2023년에는 17억원의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2024년에도 매출 592억원, 영업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8c92170939047016051dda96ef5ae1a3eba47794d9ebfbda7d06f58a9331f21b" dmcf-pid="PTGzSdzti5" dmcf-ptype="general">위고비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할 때 회사 실적은 오히려 반등했다. 지난해 매출은 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늘었고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2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실적 반등에 대해 그간 추진해 온 사업 체질 개선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봤다. 건강한 감량과 유지, 생활습관 관리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면서 데이터 기반 맞춤 관리 수요도 늘어났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9d6594241a9616387705b51b4a8678343bb9673144dcf94cf6b5041a7c3952f" dmcf-pid="QyHqvJqFeZ" dmcf-ptype="general">회사는 비만치료제와 역할 분담 전략을 택했다. 약물 사용자의 체성분, 영양, 생활습관 관리와 감량 이후 체중 유지 영역을 기존 서비스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고객 구성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쥬비스 관계자는 "최근 성수점 신규 고객 70%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비만치료제를 기존 고객을 빼앗아가는 경쟁재로만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802c54f17c0bf6d4b874716a3e4a9e084f0ca8e6784bde97a3250880e84aeeb1" dmcf-pid="xWXBTiB3MX" dmcf-ptype="general">과거 체중을 줄이려는 소비자가 잠재 고객이었다면 이제는 먼저 약물을 사용한 뒤 별도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새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생겼다.</p> <div contents-hash="666c5854bc9a9bd596ef252c6fc225504d0bff74e7d4529cdae94d26ab86bd0d" dmcf-pid="yMJwQZwaeH" dmcf-ptype="general"> 고객이 원하는 관리 내용도 달라지고 있다. 체중 감량 자체보다 과정에서 근육량과 체성분을 관리하고 줄어든 식사량 속에서 영양 균형을 맞추거나 감량 이후 체중 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5991e1e9e0923c33a06439244e25931fc0dd75cbab616834a19c2bd4ea8dc6" data-idxno="239207" data-type="photo" dmcf-pid="WRirx5rNn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쥬비스 관련 그래픽. /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2/552777-a6ToU27/20260902084331551ajrg.jpg" data-org-width="860" dmcf-mid="KDFVHaV7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2/552777-a6ToU27/20260902084331551ajr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쥬비스 관련 그래픽. /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2ccf7d6c3360b53c9098c1ac13f528eda28648c406e2fb6ebe3ff396f73bce" dmcf-pid="YenmM1mjnY" dmcf-ptype="general">회사는 성수점에서 비만치료제 사용 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약물 사용 여부와 신체 상태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근육량과 체지방 등 신체 데이터를 확인한다. 식사량과 식생활 패턴, 수면, 활동량 등 생활습관도 함께 살펴 고객별 관리 방향을 제안한다.</p> <p contents-hash="a6d4c88cb9cb616e06c348d836e1a7ae8f7968db8d30136dd96d63dc99d35c39" dmcf-pid="GdLsRtsAJW" dmcf-ptype="general">성수점은 비만치료제 사용 고객을 겨냥한 관리 방식을 구체화하는 시험 무대 역할도 맞고 있다. 다른 지점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은 있지만 성수점에는 운동기구를 갖춘 별도 공간을 처음 도입해 기존 체중관리와 신체활동을 연계하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쥬비스 관계자는 "성수점을 테스드베드처럼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라며 "새로 마련한 운동공간과 기구를 성수점에 처음 도입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6d96bea2eb86fdd10dddfff5ed966097f05d6b35ba3bfca839198fd29b80139" dmcf-pid="HJoOeFOcey" dmcf-ptype="general">전략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비만치료제 사용 경험이 있는 신규 고객의 실제 매출 비중, 재등록률 등 구체적 사업 성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약물로 충분하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 별도 대면 관리 서비스의 필요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비만치료제 이용자 유입을 지속적 고객과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된다.</p> <p contents-hash="0fc8dc356ce8a8c9b29a14d7eb6856751b159038dc0d18d4e355bf06a9e8ceec" dmcf-pid="XigId3IkLT" dmcf-ptype="general">쥬비스 관계자는 "비만치료제를 경쟁 대상으로 보기보다 새로운 체중관리 수요를 만드는 시장 변화로 보고 있다"며 "약물 사용 고객의 체성분과 영양, 생활습관, 감량 이후 유지까지 관리 영역을 넓혀 기존 서비스와 연결하는 것이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방향"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B 'AI 5 셋톱박스', 세계 4대 디자인상 석권 09-02 다음 애플 vs 오픈AI 소송의 진짜 쟁점은 '영업비밀'이 아니라 '이직의 자유'다 09-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