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답 내놓는 시대… 인간은 질문하는 능력 키워야" 작성일 09-01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대 리더스포럼 토크콘서트<br>김성근 포스텍 총장 '포용' 강조<br>"마음껏 질문할 수 있게 격려 필요<br>인간만 하는 관찰·공상에 관심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r2wD71j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bb14f02e0d52b12cb1ccd647210136aa3e90674c151ab4a459f783788df60c" dmcf-pid="xLmVrwztk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성근 포스텍 총장(오른쪽)이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스파크(SPARC) 리더스포럼 토크콘서트에서 오종남 스파크 명예주임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최혜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1/fnnewsi/20260901180818113zsww.jpg" data-org-width="800" dmcf-mid="PaI8Osb0o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1/fnnewsi/20260901180818113zsw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성근 포스텍 총장(오른쪽)이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스파크(SPARC) 리더스포럼 토크콘서트에서 오종남 스파크 명예주임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최혜림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f2647455966eb9d9339e669656062942eb72bf591d628571b3be6d2547282c5" dmcf-pid="y1KIbBEocf"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질문을 발전시키는 능력'이 인간지능(HI)의 핵심입니다.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경계를 끊임없이 찾아가야 합니다." </div> <p contents-hash="722e80fc7c9dcaaedfe9fa66aff69e60fb4b231e8dd70e7c9f180916da2eb683" dmcf-pid="Wt9CKbDgaV" dmcf-ptype="general">김성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총장은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기술최고전략과정(SPARC) 리더스포럼 토크콘서트에서 AI 시대 인간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질문하는 능력'을 꼽았다. </p> <p contents-hash="caac4293ed247a665b0df474c43b703e82aeecde4dcea380ee4fb372e84c0da3" dmcf-pid="YF2h9KwaN2" dmcf-ptype="general">'AI 시대 HI에 대해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김 총장은 "AI 시대는 어떤 특징이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지 돌아볼 수 있는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p> <p contents-hash="8a9d85ad419f8d09a30d03567e5c9a4f903972192cfc8686afb52954381b70f6" dmcf-pid="G3Vl29rNo9" dmcf-ptype="general">김 총장은 하버드대에서 화학물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기초과학자로 서울대 화학부 교수를 거쳐 2023년 포스텍 총장에 취임했다. </p> <p contents-hash="c111278208025e606763a8ee9259026ff7b3d808f7ce8ec338a4e247848a3cf4" dmcf-pid="H0fSV2mjjK" dmcf-ptype="general">하버드대 유학 경험은 그가 '질문하는 인간'을 강조하는 배경이 됐다. 한국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푸는 데 뛰어난 역량을 보였지만 연구 과정에서 스스로 문제를 찾는 데는 익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AI가 답을 빠르게 제시하는 시대에는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게 김 총장의 진단이다. </p> <p contents-hash="4e27e5bcc346d44d0af417385accb07a015cc4904a6c317f6bc5276756839ed0" dmcf-pid="Xp4vfVsAjb" dmcf-ptype="general">다만 질문하는 능력이 단기간에 길러지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질문은 어릴 때부터 훈련되어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좋은 질문을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세살, 네살 때부터 질문을 마음껏 하도록 하고 가치 판단 없이 격려하는 사회적 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e63d5baaf078460c3cf23144100d3c49dfab33417de1d774bed443763f8421d5" dmcf-pid="ZU8T4fOccB" dmcf-ptype="general">질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비판·통찰력과 상상력에도 주목했다. 김 총장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관찰력과 통찰력에 더해 몽상, 공상 등 인간만 갖고 있는 정신세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답을 만드는 역할을 넓혀갈수록 그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상상력으로 보완하는 일은 인간의 몫으로 남는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f8ac4482d6e652c41a28f0dd676c6738d1c3a0da08ee4066146af861ed608d23" dmcf-pid="5wWdyT6bNq" dmcf-ptype="general">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토대로는 기초학문을 꼽았다. 김 총장은 "자연과학과 영문학, 심리학, 수학 등 본질을 파헤치는 기초학문이야말로 세상을 이끌어가는 기저의 지식과 세계를 보는 시각을 만들어낸다"며 "인간이 놓칠 수 없는 인간다움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d4b39225d0ea20a8f236a0e16494feb8e0dcaa0a6514e7b1e88860aae6998d5" dmcf-pid="1rYJWyPKaz" dmcf-ptype="general">김 총장은 "처음에는 유행하는 기술을 좇아 AI 학과를 만드는 데 반대했다"면서 "최근 AI가 이전 기술과 달리 파급력이 크고 다양한 학문 분야와 접점을 넓힐 수 있다고 판단해 포스텍에도 AI 학과 신설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beded8b9ff9d55cb05a3d1bfcb39917f699fcd8773fe8357d6691b584f3d334d" dmcf-pid="tmGiYWQ9k7" dmcf-ptype="general">이 같은 구상은 김 총장이 '포스텍 2.0'을 기치로 추진 중인 제2건학에도 반영됐다. 포스텍은 지난해 7월 국내 대학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 네이티브 유니버시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p> <p contents-hash="25af99d4ae11495653cf4d7212cdcb44ae2d06b84ae664007ba28d9f5d39b07c" dmcf-pid="FsHnGYx2Au" dmcf-ptype="general">김 총장은 '엄지 철학'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자세를 설명했다. 다섯 손가락 중 가장 짧은 엄지가 으뜸을 상징하는 것은 나머지 손가락과 다른 방향을 향하기 때문이다. 주어진 답을 빠르게 따라가기보다 남들과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새로운 질문을 발견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p> <p contents-hash="1ee61008364c1a5f859df9ff12e1cb484e8b64acf325832a0550c275bf774f98" dmcf-pid="3OXLHGMVkU" dmcf-ptype="general">김 총장은 "집단의 구성원 대부분이 한 방향으로 가더라도 리더는 다른 방향을 보고 얘기하는 존재"라며 "사회의 리더는 남을 추종하지 말고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통찰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6f196bbb0368e018363a8046e46d72883a6aaaba0f9f4907b224dcdf56af57a" dmcf-pid="0IZoXHRfNp" dmcf-ptype="general">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양자컴 시대 온다…SW·알고리즘이 승부처” 09-01 다음 세계적 석학, 글로벌TOP전략연구단장 등 '최상위' 연구자 229명 UST 교원으로 합류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