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굴착기 움직이자 경고 떴다"…SKT AI가 통신사고 막는 법 작성일 09-0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구 5바퀴 광케이블, AI가 살핀다…SKT '톺다' 상용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4Ot1iPC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8c50cce6b8409b75a850a076b40e1de29d3e4fa39c2baa7b65df187691366c" dmcf-pid="4o8IFtnQC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1/552796-pzfp7fF/20260901170725902kdti.jpg" data-org-width="640" dmcf-mid="FGjNXHRf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1/552796-pzfp7fF/20260901170725902kdt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b105176eb7d261f6fd148763a9a2c54e4e078b998580fb2eb704af241cce5b5" dmcf-pid="8g6C3FLxh5"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strong>"공사장 탐지되었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589f6264e9a2a4c062f02121ff386dd0ef3eb72ddf66059b08c135b59c138395" dmcf-pid="6aPh03oMSZ" dmcf-ptype="general">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탄천 옆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우회전하자 차내 화면에 경고 문구가 떴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통신 인프라 점검 솔루션 '톺다'가 도로변 공사장을 실시간으로 포착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1122d0ac2bba0ba718ee31acd02e70ade4a2634ceb364d2e3f522352ca167e7" dmcf-pid="PNQlp0gRWX" dmcf-ptype="general">화면에는 버스의 이동 경로와 함께 공사장 위치, 인근 SK텔레콤 시설물과의 거리가 표시됐다. 해당 케이블을 이용하는 가입자 수도 실시간으로 나타났다. 굴착 작업으로 케이블이 끊어질 경우 영향을 받을 고객 규모까지 미리 파악해 대응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ac114183d985185131aba65d68a3f4925c4e88f3cadf0ebbfd64d26842a77390" dmcf-pid="QjxSUpaevH" dmcf-ptype="general">버스 앞쪽에는 손바닥 크기의 흰색 박스와 소형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 흰색 박스는 차량 내 에지 서버(MPU)다.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에서 사람의 얼굴과 차량 번호판을 즉시 모자이크 처리한 뒤 SK텔레콤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한다.</p> <div contents-hash="aa29ec840bfed2b1c3ea3907f2f1232dee257fe555356999ccd6a13a2820fdd8" dmcf-pid="xAMvuUNdvG" dmcf-ptype="general"> 서버로 넘어간 영상은 비전 AI와 맥락 AI, 공간 AI를 차례로 거쳐 분석된다. 공사장인지 판단하고 정확한 위치와 위험도를 계산한 결과가 다시 화면에 표시된다. 버스가 공사 현장을 스쳐 지나가는 짧은 시간에 촬영부터 개인정보 비식별화, AI 분석까지 이뤄지는 셈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80764c2d7ecf769931f10e35e8ee1c3adefc75310df0420e800e286d71ddbb" dmcf-pid="yUWPcA0H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1/552796-pzfp7fF/20260901170727236ucib.jpg" data-org-width="640" dmcf-mid="3xP6mrqF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1/552796-pzfp7fF/20260901170727236uci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8cfd22a8c77eea70384b9166fafd91d793196da7c0411c6d87e9f37a69f677a" dmcf-pid="WuYQkcpXyW"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이날 분당사옥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톺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샅샅이 훑어본다'는 뜻의 순우리말에서 이름을 따왔다.</p> <p contents-hash="5a8411ca9fec5d56c7e8c9ef50f088fdd536e55792606df4b071cfc52f825309" dmcf-pid="YXObiJGhWy" dmcf-ptype="general">톺다가 겨냥하는 것은 통신 장애의 '사전 예방'이다. 현장 인력이 직접 시설물을 찾아 점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기존 업무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AI가 위험 요소를 상시 찾아내도록 했다.</p> <p contents-hash="b31704538740f704e827a491d18d0c67e274dba9869f61d8f56ca2865ae99829" dmcf-pid="GZIKniHlTT"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는 광케이블만 지구 5바퀴 길이인 20만km에 달하는 데다 전국 가로등의 70%인 235만 개의 전주가 있다. 이런 큰 규모 탓에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 기존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16e5c4f3e17586d6fcae85f1aea0dc64f6bec4854be479aa9fe0674d727f9241" dmcf-pid="H5C9LnXSWv" dmcf-ptype="general">톺다는 별도 점검 차량이나 인력을 추가 투입하지 않는다. SK텔레콤 직원들이 민원 처리나 고장 조치 등 원래 업무를 하면서 운행하는 차량에 소형 AI 카메라를 달아 주행 중 자동으로 영상을 수집한다. 카메라가 워낙 작아 운전자도 설치된 줄 모르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공사장·중장비, 선로 시설물 불량 등 11개 유형의 점검 요소를 탐지한다.</p> <p contents-hash="5725eccf9c6c646c9ccd36c716c82c7a3ef6d78978cb4972f94963d81eda8fe4" dmcf-pid="X1h2oLZvyS" dmcf-ptype="general">예컨대 굴착기가 SK텔레콤 관로 위에서 작업하면 톺다가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현장 직원에게 알린다. 알림은 단순히 공사장이 있다는 사실에서 그치지 않는다. 공사장의 정확한 위치를 3차원으로 파악하고, 인접한 SK텔레콤 시설물 종류와 영향 가입자 수까지 산출해 우선 대응 순위를 매긴다. 주차된 굴착기는 위험이 아닌 것으로, 실제 땅을 파는 굴착기는 긴급 출동 대상으로 구분하는 맥락 분석도 수행한다.</p> <p contents-hash="c2150a184eb65280272a64b997c52ffafa16ee8c23d2d7c6d6e7bc643ee216ac" dmcf-pid="ZtlVgo5TTl" dmcf-ptype="general">기술의 핵심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영상 분석 플랫폼 'VISTA(Visual AI Inspection System for Telco Assets)'다. 비전 AI·맥락 AI·공간 AI 세 가지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로 일반 카메라 영상만으로 라이다 같은 고가 장비 없이 공사 현장과 장비 불량 등을 탐지한다.</p> <p contents-hash="607649f8f2c48b03c565bbad8d61e1b4a8a0f6b1cf539882d1555e8ed9d78da0" dmcf-pid="5FSfag1yvh" dmcf-ptype="general">탐지 정확도는 2024년 65%에서 현재 88%까지 올라왔다. 5년간 축적한 현장 사진 2만2000장을 AI에 학습시킨 결과다.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수도권에서 업무 차량 6대로 파일럿을 운영한 결과 주요 유선 구간 시설물의 50%를 점검했다.</p> <p contents-hash="298058c7a700abf8e0fb89fde1cf7f985401f2a75787ff1e4f4f337b25fefeda" dmcf-pid="13v4NatWhC"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현재 6대인 파일럿 차량을 연내 15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정확도를 95%로 끌어올리고, 커버리지도 7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aeffd2dd99f6f8894083f30adeb456b4e82d36ddeafb753f7fede49ab6ba8ddb" dmcf-pid="t0T8jNFYCI" dmcf-ptype="general">드론에도 VISTA가 적용된다. 'VISTA-드론'은 최대 75m 높이의 철탑을 드론으로 촬영해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하고, 볼트·너트 상태와 부식 여부까지 자동으로 파악한다. 2인 1조가 직접 철탑 꼭대기까지 올라야 했던 기존 방식과 비교해 점검 기간은 60%, 판독 시간은 85% 단축됐다.</p> <p contents-hash="f5ed7c6329cf83712168f87eefab874705e6c7cae88088b359a2acd36f2ff658" dmcf-pid="Fpy6Aj3GSO"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를 넘어 가스·전력·송유관 등 유사 설비 점검이 필요한 산업으로도 기술을 확장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p> <p contents-hash="beeda3d438748b46017e28fbabb7f788f6ffabd9e645fb7a213c1e7f526f6291" dmcf-pid="3UWPcA0HCs" dmcf-ptype="general">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AI 기반의 톺다와 VISTA를 활용해 통신 인프라 안전 점검의 효율성을 대폭 강화하고, 점검 인력이 우선 순위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AI와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운용의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고, 자율 네트워크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과학자·AI데이터센터로 국가 AI혁신 선도…국가 임무중심 기관 ‘대전환’ 09-01 다음 SOOP, e스포츠 페이지 대개편…중계부터 아마추어 대회까지 한곳에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