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버섯이 뇌 브레이크 풀었다”…韓 연구진, 작동원리 세계 최초 규명 작성일 09-01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뇌연구원·대구한의대, 실로사이빈 작용기전 밝혀<br>- 뇌 ‘별세포’ GABA 감소시켜 신경세포 활성 촉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gu2rqFH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5f02a809055f7459a7e57b1c837fbee0d668a6bc2872c6b65840616c38f9c2" dmcf-pid="4ya7VmB3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자욱 한국뇌연구원 박사.[한국뇌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9/01/ned/20260901112417175mvpv.png" data-org-width="1086" dmcf-mid="VAQy1JGh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01/ned/20260901112417175mvp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자욱 한국뇌연구원 박사.[한국뇌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dc353dca45e0cf76cbc7ac641e5211cc23c3cec2871ce20aea0e23233d0fa9" dmcf-pid="8WNzfsb0GS"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환각물질 ‘실로사이빈(Psilocybin)’이 뇌 속 신경세포를 둘러싼 ‘별세포(Astrocyte)’를 조절해 신경활동의 ‘억제 브레이크’를 풀어버리는 새로운 작용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p> <p contents-hash="7d5f646538cfa6ac5179350c6cc80e1fcc002bc37d7aea3a8dc5e9f91c06fd7f" dmcf-pid="6Yjq4OKpYl"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향후 환각 부작용은 줄이면서 치료 효과를 살리는 새로운 치료전략 개발에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4981602baaf48daf2abfc8f3ee2de5e3399bb502dff7eeb756b4cac225d8a61f" dmcf-pid="PLBIWPlwZh" dmcf-ptype="general">한국뇌연구원(KBRI)은 뇌질환연구부 구자욱 박사 연구팀이 대구한의대학교 장수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실로사이빈의 새로운 뇌 작용기전을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p> <p contents-hash="0f01f48db1073b497e1937704341f8716348a6c1ee246d297a0d67a9cc1a5509" dmcf-pid="QobCYQSrYC" dmcf-ptype="general">실로사이빈은 세로토닌 2A 수용체에 작용하는 대표적인 천연 환각물질이다. 최근 우울증 치료와 신경가소성 회복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대부분 대뇌피질과 신경세포에 집중돼 있었다.</p> <p contents-hash="9c7be0bbce16abe0495133f9c97953a084828da6e68b14d346248549efb413a2" dmcf-pid="xgKhGxvm5I"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실로사이빈의 체내 활성물질인 ‘실로신(Psilocin)’에 주목했다. 실로신이 별세포의 세로토닌 수용체와 결합하면 세포 내 칼슘 신호가 활성화되고, 전사인자 ‘NFATc4’를 통해 GABA 대사 효소인 ‘ALDH5A1’의 발현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bdd68a97ec87421b13ccfaaa100b667d1c006399ce19b7ba1829cb86325cd390" dmcf-pid="yFm4eyPKXO" dmcf-ptype="general">GABA는 신경세포가 지나치게 흥분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일종의 ‘브레이크’다. 실로신에 의해 GABA 분해가 촉진되면서 별세포 내 GABA 농도가 감소했고, 신경세포를 지속적으로 억누르던 ‘토닉 억제’가 풀렸다. 그 결과 동기부여와 보상, 중독 행동에 관여하는 뇌 부위인 측좌핵 신경세포의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p> <p contents-hash="cfa747298c6a15a91c18a112aed27ec15029ffefca05620b61f04a4bea1ef8ea" dmcf-pid="W3s8dWQ9Hs"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점은 환각 반응과 약물을 인지하는 행동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조절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d9919b528c71f43c03b0c64f83b495937eb9dec4a6fba07bcaca21e6b01ca27" dmcf-pid="Y0O6JYx2Zm"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측좌핵의 GABA 신호를 인위적으로 강화하자 실로사이빈을 감지하고 구별하는 ‘약물변별 행동’은 감소했다. 반면 환각 반응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동물행동 지표인 ‘머리 떨림 반응’에는 변화가 없었다.</p> <p contents-hash="7c231fbad4ee1abd85bd1e71c77a37a627643aedbaa6d7c3ae494c296f912733" dmcf-pid="GpIPiGMVGr" dmcf-ptype="general">이는 측좌핵의 GABA 신호가 약물을 인지하는 행동에는 영향을 미치지만 환각 관련 반응에는 똑같이 작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b68460beff031f3870aa4290d22b4ce04c1e6c86e8e96ac43f7ba1fbc4fcc1b0" dmcf-pid="HUCQnHRfXw" dmcf-ptype="general">구자욱 박사는 “환각물질의 뇌 작용을 기존 신경세포 중심에서 별세포와의 상호작용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환각 관련 반응과 치료적으로 유용한 효과를 분리해 이해하고 환각 부작용을 줄인 치료전략을 연구하는 데 새로운 과학적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72a9b20cfbaf0284628a9d05f7648e6e24d6b8220e0b61a2c7907ab8cbd9a7" dmcf-pid="XuhxLXe41D"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될 예정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7년 예산안] 차세대발사체에 2916억 투입…달 탐사 예산 3배 09-01 다음 누리호 매년 쏘고 2030년 달 착륙 도전…우주청 내년 예산 1.6조 09-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