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만 돌리면 도어 스토퍼가 저절로 내려와요” 작성일 08-31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시상<br>전국 8856명 참가, 299명 본선행<br>대현초 5학년 박하을 학생 대통령상<br>“불편한 노인·휠체어 이용자 고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lNAJ9rN5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b999293129929ca8bfe32d1272fdd565be76dec62e03d607969295af374a94" dmcf-pid="1Sjci2mj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현초 5학년 박하을 학생이 수상작인 ‘의도를 읽은 문고리, 발은 잊은 도어 핸들’을 소개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31/ned/20260831114238771amxz.jpg" data-org-width="1280" dmcf-mid="ZbwmNPlwX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31/ned/20260831114238771am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현초 5학년 박하을 학생이 수상작인 ‘의도를 읽은 문고리, 발은 잊은 도어 핸들’을 소개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ea445e2d5e8c0a6620912b57d1a8acf7f3d73963d9d2bd704cb80c82bff899" dmcf-pid="t7WGCatW1W" dmcf-ptype="general">“양손에 무거운 택배상자를 들고 문을 열었다. 문이 닫히지 않게 고정하려면 발로 도어스토퍼를 내려야 한다. 하지만 노인이나 휠체어 이용자에게는 이 간단한 동작조차 쉽지 않다.”</p> <p contents-hash="25b23ae6b328f96d21474358256dc71b224eb7186bead5709d7a475a256ea525" dmcf-pid="FzYHhNFYGy" dmcf-ptype="general">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이런 생활 속 불편에 주목해 문손잡이를 돌리는 것만으로 문을 고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p> <p contents-hash="4d47c755d7c2119f44b89e960f37732c05e7c98ec1cac4417717b60b2b25e7cf" dmcf-pid="3qGXlj3G5T"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울산 대현초등학교 5학년 박하을 학생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대전지족중학교 3학년 황현성 학생에게 돌아갔다.</p> <p contents-hash="fed793c8400a2525bd5edae8ddd97c6f24568dd18e90118cfcd607677e9cf067" dmcf-pid="0BHZSA0H1v" dmcf-ptype="general">박하을 학생의 대통령상 수상작은 ‘의도를 읽은 문고리, 발을 잊은 도어 핸들’이다. 아이디어는 부모님을 도와 택배상자를 집으로 옮기던 경험에서 시작됐다. 상자를 든 채 발로 도어스토퍼를 조작하기 어려웠고, 노인이나 휠체어 이용자라면 더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p> <p contents-hash="d76f06e4e717c932c4e55926cd3dcca895edcb3004501818f9cabab4fc2ff3a3" dmcf-pid="pbX5vcpXGS" dmcf-ptype="general">작동 원리는 간단하면서도 기발하다. 문손잡이를 약 45도 이내로 돌리면 일반 문처럼 열리고, 70도 이상 돌리면 문 아래의 스토퍼가 자동으로 내려온다. 핵심은 톱니바퀴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손잡이를 70도 이상 돌리면 둥근 톱니바퀴인 ‘피니언’과 일자형 톱니인 ‘래크’가 손잡이의 회전운동을 위아래 직선운동으로 바꿔 스토퍼를 작동시킨다. 전기장치나 센서를 사용하지 않아 별도의 전원이 필요하지 않는다. 구조가 단순해 고장 가능성과 제작비를 낮출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095cf3c3aa0b8f450dbecc541a58454cf28a9f8d9519aef2207d9eae4f8e1812" dmcf-pid="UKZ1TkUZGl" dmcf-ptype="general">국무총리상을 받은 황현성 학생 역시 가족의 불편에서 아이디어를 찾았다. 몸이 불편한 외할아버지가 휠체어를 이용할 때 엉덩이가 좌석 앞쪽에 걸쳐지는 모습을 지켜본 것이 계기가 됐다. 이 경우 보호자가 탑승자의 상체를 잡아 뒤로 당겨야 해 허리와 어깨에 상당한 부담이 생긴다.</p> <p contents-hash="8e1d53f2c875f65377eda83ceb507344172da3c3547368debb67269c04f277e7" dmcf-pid="u95tyEu5Xh" dmcf-ptype="general">황현성 학생은 공장에서 사용하는 ‘컨베이어’ 원리를 휠체어에 접목했다. 안장 아래 회전축과 톱니바퀴, 체인을 설치해 뒷바퀴와 연결했다. 휠체어를 후진시키면 바퀴의 회전력이 체인을 통해 안장으로 전달되면서 탑승자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뒤쪽으로 이동시킨다.</p> <p contents-hash="3a691ac70ae19a326b0077d3919ebf90dca40d140229f4845458d9015e567bb0" dmcf-pid="721FWD71XC" dmcf-ptype="general">사람이 직접 탑승자를 들어 올리거나 당기지 않아도 적은 힘으로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어 휠체어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호자와 요양보호사의 신체 부담도 줄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55161751e27744ec26d4da5ca79b1eb53d3a055f8596f9feeda0d75160a81298" dmcf-pid="zVt3YwztYI" dmcf-ptype="general">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이 위원장을 맡은 심사위원회는 학계·연구계·특허 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됐다. 창의성과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p> <p contents-hash="37f5a58ec25811365166d01c9ee6027ab7799c4e7866dccb3146178a6a3b550f" dmcf-pid="qfF0GrqF5O" dmcf-ptype="general">오준호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의 시선에서 생활 속 불편을 포착하고 이를 발상의 전환과 과학적 탐구로 해결하고자 하는 작품들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b691767e5089b47c800221a8508c6b57b726e8ff781c5128bb2b77e30f6b0428" dmcf-pid="BBHZSA0HXs" dmcf-ptype="general">1979년 시작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는 올해 전국 시·도대회에서 총 8856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299명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p> <p contents-hash="0bb6c033993c23a2b6d565409da0e4724dc7a124484ad0a165baf0d27257cec7" dmcf-pid="bbX5vcpXGm" dmcf-ptype="general">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이 선정됐다.</p> <p contents-hash="2fc047d8936eccf727a4bc4aa5648b402f8c6433288b6f31e92bf799fab123c3" dmcf-pid="KKZ1TkUZHr" dmcf-ptype="general">전국대회 출품작 299점은 9월 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10월 7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p> <p contents-hash="d357ae67c9d3e81e03806041a7fb22c633b76fd6edc5b9c04920ca063e3f7218" dmcf-pid="995tyEu51w" dmcf-ptype="general">이은영 국립중앙과학관장은 “학생들이 완벽하고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질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해보였다”면서 “이번의 경험과 도전이 앞으로 멋진 과학도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73ca1322e6056418769ef3122ae87bccb5ed449e2ac1db15250bf6676de6bef" dmcf-pid="221FWD71GD" dmcf-ptype="general">구본혁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컨트롤 타워’에 하정우·이해민…배경훈 부총리와 ‘3각 편대’ 완성 [6개 부처 개각] 08-31 다음 출연연 우수기술 美 진출 돕는다…보스턴에 글로벌 사업화 거점 개소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