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로먼 우주망원경 발사…우주 팽창 비밀 찾는다 작성일 08-31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허블보다 시야 100배 넓고·관측 속도 1000배 빨라<br>암흑에너지 정체·태양계 밖 외계행성 흔적 탐사<br>최소 5년간 우주 관측…로봇연료 보급선 개발시 연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qv4tmB3wh"> <p contents-hash="437bcee3e2eedc6ee81b9a22e5c24a50f3febd086e3df8a61b8624e2406e81aa" dmcf-pid="00ObGcpXsC"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관측 시야가 100배 이상 넓고 관측 속도는 1000배 더 빠른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이 30일(현지시간) 발사됐다. 로먼 우주망원경은 최소 5년간 우주의 가속 팽창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밝히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bfb89c543ec16a698aac5a952fa230beebd3f52b1d096e4d61e83449ace739fe" dmcf-pid="ppIKHkUZOI" dmcf-ptype="general">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의 로먼 우주망원경을 실은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인근에서 발사됐다. 발사 과정 주요 단계는 모두 ‘노미널(nominal)’ 상태였다. NASA에서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표현이다.</p> <p contents-hash="edf6d06398bc329cad02159b825613433950c3f9335ac43ccbfc54683c2b8bd2" dmcf-pid="UUC9XEu5OO" dmcf-ptype="general">로먼 우주망원경은 지구에서 약 100만 마일(약 160만㎞) 떨어진, 화성 방향의 먼 궤도까지 이동하는 데 약 3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허블 우주망원경은 지구에서 약 350마일(약 560㎞) 상공의 낮은 지구 궤도에 있다. 로먼 우주망원경의 첫 이미지는 내년 초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8ebbd35e5f0e84079e59d81758ce48ca4ebde5e811dc72217594d0a8544e00" dmcf-pid="uuh2ZD71E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항공우주국(NASA)의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을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이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단지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31/Edaily/20260831111153723xefi.jpg" data-org-width="512" dmcf-mid="FGwR7S4q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31/Edaily/20260831111153723xe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항공우주국(NASA)의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을 실은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이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단지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AFP)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95e60ed15042bc4cfc3ade8ad01580aa107848ff1e7352776a419513e690316" dmcf-pid="77lV5wztmm" dmcf-ptype="general"> 로먼 우주망원경은 우주를 광범위하게 탐사하도록 설계된 관측용 망원경이다. 한 번에 관측할 수 있는 시야는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약 100배 넓다. </div> <p contents-hash="0a76480b302eb28d239bcd786fbbceaa46bac7215bc0bf5938ee80931cd78069" dmcf-pid="zzSf1rqFDr" dmcf-ptype="general">로먼 우주망원경의 또 다른 강력한 무기는 관측 속도다. 로먼에는 허블과 비슷한 감도를 갖추면서도 1000배 빠르게 관측할 수 있는 광시야 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줄리 매케너리 선임 프로젝트 과학자는 로먼 우주망원경이 한 달 동안 수행할 우리은하 관측을 허블이 하려면 100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ad2f5418613a741f89105b01638a2b162ab0d7a963e2e755adeb214ffb54677e" dmcf-pid="qqv4tmB3Ow"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은 로먼 우주망원경이 암흑에너지의 정체를 밝히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흑에너지는 우주 전체 에너지 밀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중력과 반대되는 효과로 우주의 가속 팽창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지의 성분이다.</p> <p contents-hash="e9533deedd59c23fefc9791714b0e1c2f9ad1775ab7e948bbdd0710fcaa6d2cf" dmcf-pid="BBT8Fsb0ED" dmcf-ptype="general">로먼 우주망원경은 ‘우주론적 적색편이(cosmological redshift)’라는 현상을 관측할 예정이다. 적색편이는 천체에서 나온 빛의 파장이 관측자에게 올 때 더 길어져, 스펙트럼이 붉은색 쪽으로 이동하는 현상이다. 이는 망원경이 우주의 역사를 얼마나 먼 과거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척도다. </p> <p contents-hash="b3c1f59d6ebb7a34802d3d5133b9bc0416e252c45402f21ef38158f5d4d5aeae" dmcf-pid="bby63OKpOE" dmcf-ptype="general">로먼 프로젝트에 참여한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적외선처리·분석센터 연구원 윤 왕은 “로먼을 통해 암흑에너지에 대한 매우 정밀한 측정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우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e8627138b0a78a3a6ffcfdf6a9207553b44c07234bd7a3518f18c066994769d" dmcf-pid="KM0o2HRfmk" dmcf-ptype="general">로먼 우주망원경은 태양계 밖에 존재하는 외계행성의 흔적도 찾는다. 로먼은 행성이 별 앞을 지나갈 때 별의 밝기가 미세하게 변하는 것과 같은 희미한 신호를 포착해 새로운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별빛을 차단하는 장비를 갖춘 덕분이다. 일종의 인공 일식을 만들어 별빛을 가리고, 이를 통해 별빛에 가려져 있던 희미한 행성이 해당 별 주위를 돌고 있을 경우 이를 직접 촬영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69310bdf12b08960491e354718e4f5174858f9f8befc4ff82275b667723f4c8" dmcf-pid="9RpgVXe4Ec"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은 로먼 우주망원경의 넓은 시야가 ‘미세중력렌즈(microlensing)’라는 희귀한 현상도 포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세중력렌즈는 천체의 중력이 뒤쪽 천체의 빛을 휘게 해 밝기를 일시적으로 변화시키는 현상으로, 이를 이용하면 직접 보이지 않는 작은 외계행성도 발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8e5e07a46a5738c63873c2f70647ad612f8a60af6ca55c37ba636a2592e298ee" dmcf-pid="2eUafZd8EA" dmcf-ptype="general">NASA 과학임무국장 니키 폭스는 “로먼 우주망원경이 생명체를 찾도록 설계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우주망원경이 NASA가 생각하는 가장 큰 질문인 ‘우리는 혼자인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또 다른 지구 2.0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1f3d219d14a292faac281c30f2c206344f961db022973d894d907a4e1621a9c" dmcf-pid="VduN45J6wj" dmcf-ptype="general">로먼 우주망원경은 앞으로 최소 5년간 우주를 관측할 예정이다. 연료를 보급할 수 있도록 설계돼, 향후 10년 안에 로봇 연료 보급선이 개발된다면 임무 수명을 연장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c63da601b0347cb3e2e32ed8d2f664033ff3f86cd26434c49f777bf6e57c815a" dmcf-pid="fJ7j81iPrN" dmcf-ptype="general">로먼 우주망원경은 NASA 최초의 수석 천문학자였던 고(故) 낸시 그레이스 로먼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NASA가 여성의 이름을 딴 최초의 우주망원경이기도 하다. 그는 2018년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p> <p contents-hash="1fcce0d11c648962c29eefe1368d22745a8e1d4d399680b9e0559c2d38669292" dmcf-pid="4izA6tnQma" dmcf-ptype="general">NASA 출신 과학자들은 로먼을 ‘허블의 어머니’라고 표현했다. 1959년 신생 NASA에 합류한 로먼은 지구의 대기가 시야를 가리는 문제를 극복하려면 우주에 관측소를 설치해야 더 멀리,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47959c4e871d7b3938c3c38bbe3824fc753b9ef7dc643d792afbc5b50fae00de" dmcf-pid="8nqcPFLxwg" dmcf-ptype="general">임유경 (yklim0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리더스] 데이터브릭스 "5년 내 운영 DB 판 바뀐다…韓 금융사 집중" 08-31 다음 “한반도 땅속 100년 기록”…지질자원硏, ‘국가기본지질도’ 완성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