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갈 길 바쁜데”…통신3사에 불거진 노사 갈등 작성일 08-31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임금·정년·근로시간 놓고 노사 ‘팽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02ldNFYMt"> <div contents-hash="2db07469302d11075a67327703dd013bc61dd201c11c407345e6be94d5ad3f41" dmcf-pid="4pVSJj3Ge1" dmcf-ptype="general"> 이동통신 3사가 최근 노동조합 이슈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나란히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대를 위해 애쓰는 상황에서 자칫 내부 갈등이 대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d11e3a4de4b56b6aa662372413ee45c44d2c0b3a6f4c209a040e94dfa0ec0b" data-idxno="451240" data-type="photo" dmcf-pid="8UfviA0Hi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월 9일 서울 시내 한 휴대폰 매장.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31/552810-SDi8XcZ/20260831070008221cxux.jpg" data-org-width="600" dmcf-mid="V77r6JGhM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31/552810-SDi8XcZ/20260831070008221cx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월 9일 서울 시내 한 휴대폰 매장. /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19beb508447e8344d8b115860617b135cb42eac1084ac43e63eed78d32c280" dmcf-pid="6u4TncpXnZ" dmcf-ptype="general">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최근 자회사 매각과 임금 인상,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개인인센티브(PI)의 평균임금 산입 등을 놓고 노조와 협상하거나 갈등을 빚고 있다.</p> <p contents-hash="fdc14ef8cba35b759ed96a4727a6df9ca5f619971ad00242506143c4943b114c" dmcf-pid="P78yLkUZnX"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자회사 SK스토아를 라포랩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 SK스토아지부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SK스토아지부는 SK텔레콤이 SK스토아 지분 20~30%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라포랩스의 인수 부담을 낮추려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 같은 방식의 매각이 방송사업자 인수 과정에서 요구되는 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3709fb6896b4c73e59d19b215e29cbeef8aecc754bec0d95b7e744d184a85c5a" dmcf-pid="Qz6WoEu5nH" dmcf-ptype="general">KT는 임금과 근로조건을 놓고 노조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1노조는 임금 6% 정률 인상과 우리사주 지급, 임금피크제 폐지, 국민연금 수급 시기에 맞춘 정년 연장 등을 단체교섭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제2노조는 주 4.5일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과 AI 전환 과정에서의 노동자 보호를 요구했다. 그룹사·협력사와의 상생, 노동자의 경영 참여와 지배구조 개선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p> <p contents-hash="b2fb6389333f877e32b3639bffb84f868487f6f80c529fbb119470bd4ba2779f" dmcf-pid="xqPYgD71eG"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 노조는 PI를 평균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참여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총액 8% 인상과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우리사주 200주와 명절 상여금 각각 200만원 지급도 요구안에 담았다. 임금 삭감 없는 주 35시간 근무와 정년 만 65세 연장도 요구했다.</p> <p contents-hash="67f62ea70cc62708e3e9ecab6eabbe4fbd7b7ae62f81291e2c7de984857cc772" dmcf-pid="yDvRFqkLLY" dmcf-ptype="general">통신 3사의 노사 협상이 주목받는 이유는 AI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는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통신 3사는 AI 데이터센터(AIDC)와 기업간거래(B2B) AI 사업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구축, AI 인력 확보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ec20929b6be0770d9458766e2ad3791d826b7b552344a82eeee0f7c6dc2181d" dmcf-pid="WfJtEC2uJW" dmcf-ptype="general">KT는 향후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1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파주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를 핵심 성장사업으로 정하고 국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3652624e01ed365b3010ec64b76b22397d729e03253acbef75d42156b8a656f1" dmcf-pid="Y4iFDhV7dy" dmcf-ptype="general">통신 3사는 AI 사업 확대와 함께 조직과 인력 구조도 바꾸고 있다. 기존 이동통신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AI 사업 비중을 높이려면 새로운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인력을 재배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정년 연장, 임금체계 개편 등은 향후 인력 운용과 비용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p> <p contents-hash="0592f4be5071582f6ad4d6665c2142528a7f385f9c9035fbe444d9ead6a3f075" dmcf-pid="G8n3wlfzeT" dmcf-ptype="general">노조가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매년 반복되는 임금·단체협상의 과정이다. 다만 올해는 요구 범위가 임금에 그치지 않고 자회사 매각과 정년, 근로시간, AI 전환 과정의 노동자 보호 등 회사의 사업·인력 운영과 맞닿은 사안으로 확대됐다.</p> <p contents-hash="883ced349adf18eade12538495fd7bc7daec885d3a62c61935dc49c6e729103e" dmcf-pid="H6L0rS4qMv"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노조가 협상 초기 요구 수준을 높게 제시한 뒤 사측과 조율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양측이 핵심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5acf0bc10a72c9f088b764bc93fa384f89cf7b1949a6a78f208a55b9f981ae0" dmcf-pid="XPopmv8BeS" dmcf-ptype="general">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과급 논란 이후 산업계 전반에서 노조의 보상과 근로조건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통신 3사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 35시간 근무 등 근로조건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하면 기업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ca70c5b9f8f7ce0ebc2c033254018bc55cba2fae9552469442b345f8bab3d5" dmcf-pid="ZQgUsT6bnl" dmcf-ptype="general">김광연 기자<br>fun3503@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팔려고 중국 갔다 이제는 기술 얻으러”… 中에 손 내민 車업계 08-31 다음 [인터뷰] "인플루언서? 우리는 임플로이언서"…카마레 앞에선 LG헬로비전 직원들 08-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