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GW 승부수’ 띄운 SKT…AIDC 분리 전략 시험대 [IT클로즈업] 작성일 08-3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외부 투자 유치와 자금조달 유연성 확보…자산 거래시 이해상충 관리 숙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771FqkLW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5dbfda318da298c5c028b69946ddaeaae9d8751d47e1eb5bcdb1688191691f" dmcf-pid="5hhDrS4q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31/552796-pzfp7fF/20260831060022887whcb.png" data-org-width="640" dmcf-mid="YjiBKPlw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31/552796-pzfp7fF/20260831060022887whcb.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9209c5deff02d8e29d5692ad70a257e613e8e04120ab63959212afee7bce063" dmcf-pid="1llwmv8BCo"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을 개발과 운영·확장으로 나눴다. AIDC 개발은 SK하이퍼, 운영은 SK호라이즌이 맡는다.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AIDC 특성상 개발 단계의 위험과 안정화된 자산을 분리해 외부 투자를 쉽게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c6128e349ebb18391406828102caec8ab5fee0ca270086824bf051c0e9c44416" dmcf-pid="tSSrsT6bvL" dmcf-ptype="general">이처럼 SK텔레콤이 하이퍼스케일 DC 확장에 유리한 체계 구축에 나선 가운데, 회사 간 칸막이가 사업 실행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향후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3e064524935d3c2a61679dd639010688d87e0e1c402599247056f9248ff8295e" dmcf-pid="FvvmOyPKvn" dmcf-ptype="general"><strong>◆ 개발은 하이퍼·운영은 호라이즌…AIDC 역할 나눴다</strong></p> <p contents-hash="4d0eb4bbb50a1b03e8bb82071f4d1591b890ad51c372cd1e6a37923625159152" dmcf-pid="3TTsIWQ9yi" dmcf-ptype="general">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00%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존속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신설회사인 ‘SK호라이즌’으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05dc68a8a9e5be1a11c7ca35bd9d9f317af11387c7b70adc7a3126b0076d84b6" dmcf-pid="0yyOCYx2WJ" dmcf-ptype="general">‘SK호라이즌’은 기존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던 데이터센터 8곳과 울산·구로 등에서 건설 중인 AIDC를 포함해 총 318MW 규모의 인프라 운영과 확장을 맡는다. 특히 SK텔레콤이 지난 7월 이미 AIDC 전문회사인 SK하이퍼를 출범시킨 터라 두 회사의 역할 구분에도 관심이 쏠렸다.</p> <p contents-hash="ea3bf1ad41e80f60bccb0570fe8392c2fb68f9a6f4c6e1732939d9b68bcaa403" dmcf-pid="pWWIhGMVyd" dmcf-ptype="general">SK텔레콤에 따르면 호라이즌은 기존 AIDC 운영·확장, 하이퍼는 신규 AIDC 개발에 집중하는 구조다. 전체 사업전략과 글로벌 협력은 SK텔레콤이 총괄한다.</p> <p contents-hash="fea1ce1189fa4d2c70335e8bdf6e5134d558e4089b0300a79421ab158d64ff97" dmcf-pid="U66b9QSrhe" dmcf-ptype="general">두 회사의 차이는 자본구조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SK하이퍼는 SK텔레콤의 100% 자회사지만, SK호라이즌에는 외부 재무적투자자(FI)가 49% 참여한다.</p> <div contents-hash="a57134c50281be0a5e58d7ed89964f1486a1ee97f22feba7cbf486a72bd4fb72" dmcf-pid="uPPK2xvmSR" dmcf-ptype="general">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분할과 동시에 KKR과 IMM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 컨소시엄으로부터 SK호라이즌에 총 3조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가 완료되면 SK텔레콤이 51%, KKR과 IMM컨소시엄이 각각 29%, 20%의 지분을 보유한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6cbbc66cf697223e6fc984d264eee7475b1249b37270ef02e70c5195b2c09e" dmcf-pid="7QQ9VMTs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31/552796-pzfp7fF/20260831060024182mknz.png" data-org-width="640" dmcf-mid="Gk8BKPlw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31/552796-pzfp7fF/20260831060024182mknz.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31ecbd9b5057e94b5d5c3387ba423c53afa057668a3ea0f66dd9b5d937ce301" dmcf-pid="zxx2fRyOCx" dmcf-ptype="general"><strong>◆ 호라이즌서 3조800억원 확보…‘짓는 위험’ 덜어내니 투자 확보 쉬워진다</strong></p> <p contents-hash="173667ccfefd8511a2c27cf72cf1bbb577bbfef04d2cd1b7b75407c08c66fc82" dmcf-pid="qMMV4eWISQ"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이 같은 구조가 단순한 ‘신규·기존’ 사업 구분을 넘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확대로 커진 자금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재편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6fed23f4f49d7c3d24651e791867945bc781f127b18d5be8caf649d4bb582251" dmcf-pid="BRRf8dYCvP"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AIDC가 SK브로드밴드의 유선·미디어·엔터프라이즈 사업과 한 법인에 섞여 있었고, 신규 개발사업과 기존 인프라도 함께 묶여 있었다. 투자자 입장에선 데이터센터 사업만 떼어 가치와 위험을 판단하기 쉽지 않았던 셈이다.</p> <p contents-hash="ab6c5f7daa9cc5513d7ac65326ef1ad5dc169e3565ebe9d4744f4afa07aab3d5" dmcf-pid="bee46JGhW6" dmcf-ptype="general">이번 인적분할로 투자 대상은 한층 선명해졌다. 투자자는 대규모 신규 개발의 위험과 기존·가시화된 인프라의 수익성을 구분해 판단할 수 있고, SK텔레콤 역시 사업 성격에 맞는 외부 자본을 끌어들이기 수월해진다.</p> <p contents-hash="b2356f442f8109fa545675fda4f422f30a6fab2166bc9e43f309ee790c1e12b3" dmcf-pid="Kdd8PiHlv8"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사업에서 시행과 시공이 각각 다른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처럼 AIDC 역시 사업개발과 구축·운영은 서로 다른 역량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각 영역을 별도 회사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이고, 투자자 역시 관심 영역에 따라 투자할 수 있도록 한 구조로 풀이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3d4bca9dc888533ce5bc6396d4249be0cb1bdccc24bc5a9a42e1bccd966e4ff" dmcf-pid="9ffzB8CEh4" dmcf-ptype="general">향후 AIDC 확장 과정에서 자본 운용의 선택지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센터는 완공 후 안정적인 수익을 내지만, 개발에 투입한 막대한 자금을 임대수익만으로 회수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 터다. </p> <p contents-hash="3b2b1db1b9150969f9709fcb1c79b96495dd1c7d6bab2139dd3f9051aa589049" dmcf-pid="244qb6hDyf" dmcf-ptype="general">이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완공된 데이터센터나 지분을 매각해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이를 다시 신규 개발에 투입하는 ‘자본 재활용(Capital Recycling)’이 확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79a56ecd24b7dcaa96d486725891ad578a21b141e58f06c0d817c4caa28da1b" dmcf-pid="V88BKPlwhV"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최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매각이 늘면서 데이터센터 자본시장도 성장(Data-Center Capital Markets Mature as Hyperscale Exits Grow)’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단일 데이터센터 자산 거래는 2022년 이후 꾸준히 늘어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54f3bffe5c6901af3b9352897a6c8cf40bdfea5d47ce68c22f3951f58a3a878" dmcf-pid="f66b9QSrW2" dmcf-ptype="general">MSCI는 “과거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의 자금 조달은 대부분 플랫폼 단위에서 이뤄졌고 개별 자산 거래는 상대적으로 드물었다”며 “최근 다양한 거래 방식과 투자기구가 늘어나는 것은 데이터센터 자본시장이 성숙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p> <div contents-hash="52b875418d5a098e46a519aa824159a37d783e6a249e1fad686ee9232532ab94" dmcf-pid="4PPK2xvmW9" dmcf-ptype="general"> SK텔레콤 역시 자체 투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략적 파트너 투자와 글로벌 고객 장기계약,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다양한 금융구조를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ba360403407a0b57b45f32a5c085b0d6df79349d57e929af13b988b29a7c51" dmcf-pid="8QQ9VMTs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31/552796-pzfp7fF/20260831060025560stts.png" data-org-width="640" dmcf-mid="XFzt3BEo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31/552796-pzfp7fF/20260831060025560stts.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ac7cfc4349b5f1e8122e76bf691e0f1a8b4f2e621abcc88b116daa6f3d88eb2" dmcf-pid="6xx2fRyOhb" dmcf-ptype="general"><strong>◆ 둘로 쪼개도 결국은 한 몸</strong>…<strong>하이퍼·호라이즌 통합 실행력이 관건</strong></p> <p contents-hash="274631f8b20605597edacf1e2ab43f602b0b018234bc8744a320cf2ac94e7f5a" dmcf-pid="PMMV4eWITB" dmcf-ptype="general">향후 하이퍼와 호라이즌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과제로 꼽힌다. 하이퍼가 개발한 센터가 완공된 이후 자산을 누가 보유할진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하이퍼가 개발한 센터를 계속 보유하면서 호라이즌이 운영만 맡을 수도 있고, 별도 프로젝트법인이나 호라이즌이 자산을 보유하는 구조도 가능하다. </p> <p contents-hash="6a31db34d29dc0eb6d828a00eff65ece34359894457aff36f90f7be7156012ea" dmcf-pid="QMMV4eWIWq" dmcf-ptype="general">특히 호라이즌이 하이퍼가 개발한 데이터센터나 관련 지분을 넘겨받는 구조를 택하는 경우 외부주주와의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해질 수 있다. 거래가격을 낮게 잡으면 호라이즌과 FI에, 높게 잡으면 하이퍼에 상대적으로 유리해지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0d79d424c4ccfeb96b408a026b8790c6fe661ea9b407a37a5b5edcead477b99" dmcf-pid="xRRf8dYCvz" dmcf-ptype="general">두 법인 간 협업 체계도 경쟁력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AIDC는 전력과 부지, 자본, 통신망, 장비 등을 동시에 조율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aa6a32f7be6b251ae63c46d1788943bb4d2d580a657aac1b9322997dec01373" dmcf-pid="yYYClHRfv7" dmcf-ptype="general">공교롭게도 이번 SK호라이즌 투자에 참여한 KKR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이 같은 ‘통합 능력’을 강조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42333ec424dba9c57e523ba5d79f42c4e9ef0693ccc7cb1ef1f6ff729b1445e3" dmcf-pid="WGGhSXe4lu" dmcf-ptype="general">KKR은 “AIDC 가치는 점차 개별 자산 소유자보다 핵심 경로를 단축하고 대규모 용량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통합자(Integrator)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하이퍼스케일 사업자가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하려면 여러 전문 영역에 걸쳐 100개가 넘는 거래 상대방과 조율해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2658357d531e3a188f890730736220faa11f033755facf3571b55b276218746c" dmcf-pid="YHHlvZd8WU" dmcf-ptype="general">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인적분할과 관련 내년 1분기 최종 분할 및 회사 설립을 목표로, 정부 인허가와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9bd83eb2c9f0f7ac0dc22e03136f5d6801364f198ca57370c119c494caef746" dmcf-pid="GXXST5J6vp" dmcf-ptype="general">김성수 SK브로드밴드 CEO는 “이번 거버넌스 재편은 AI DC 사업의 전문성, 빠른 사업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AI DC 인프라 컴퍼니로서, SK호라이즌을 지속적으로 스케일업 해 국내 최고 DC 사업자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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