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모두의 AI’… 챗GPT 장벽 넘을 차별성 있나 작성일 08-29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WX7uPlwMH"> <div contents-hash="126da2cbfaa3640b39f0a8d07bd6f61111a42d9469c7837cbfd5c2baa878d6bc" dmcf-pid="5YZz7QSrLG" dmcf-ptype="general"> 정부가 '전 국민 1인 1에이전트' 시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대국민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두의 AI' 사업자에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정부는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을 최대 512장 지원해 국산 AI 생태계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챗GPT 등 외산 AI 서비스에 익숙해진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서비스 경쟁력과 차별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49a40775f5354c0531c9cbf9ca5b089d9632507db34f858e761ea638fd3362" data-idxno="451269" data-type="photo" dmcf-pid="1G5qzxvm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7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AI 혁신인재 커넥트'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9/552810-SDi8XcZ/20260829060006771tvlm.jpg" data-org-width="600" dmcf-mid="XDFKbeWId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9/552810-SDi8XcZ/20260829060006771tvl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7월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AI 혁신인재 커넥트'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4578485e0e981391ef2794ccbb05ed172b1e7e583949c3d28ffe35bbfe6f4aa" dmcf-pid="tH1BqMTsdW" dmcf-ptype="general">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은 대국민 서비스의 성패를 가를 핵심 전략으로 '접근성'을 내세우고 있다.</p> <p contents-hash="3c055a20e76ade89396c46f4963d85ae76567ccae671437e055cb867bdd2fe90" dmcf-pid="FyHuU6hDny" dmcf-ptype="general">우선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전화와 문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행형 AI에 방점을 찍었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진입점을 활용한다. KT의 경우는 다음·무신사·직방 등 기존 포털 및 플랫폼 검색 동선에 AI를 녹여내는 방식을 택했다.</p> <p contents-hash="dbf9966cbeafe0431094dbdec0d229191b2e1f67337b0fc47692f67ea3e0728d" dmcf-pid="3WX7uPlwnT" dmcf-ptype="general">모두 이용자에게 익숙한 채널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접근성이 실제 이용 확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미 국내 생성형 AI 시장에서 챗GPT와 제미나이 등 외산 서비스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cbf96fb12898230d108fbd5268314f17adc63874ce192a4fa31c973175778e7" dmcf-pid="0YZz7QSriv" dmcf-ptype="general">실제로 이미 시장을 장악한 외산 AI와의 점유율 격차는 뚜렷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 '2025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주 이용 서비스는 챗GPT가 68.1%, 제미나이가 13.8%로 사실상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bea6bc9cb3eb97f96899e252e665f6da6e8df3514bb8007f531614b59289e25" dmcf-pid="pG5qzxvmMS" dmcf-ptype="general">반면 대표 토종 서비스로 꼽히는 네이버 클로바X 등 이용률은 2%대에 머물고 있다. 유료 구독 시장에서도 챗GPT(7.3%)를 제외한 국내 대다수 서비스는 1% 미만에 그치는 실정이다. </p> <p contents-hash="b8d28e5f145d9627ce416bfcd5621fef59fd491d6d0bd7c3040cefe1dbd55be2" dmcf-pid="UH1BqMTsel" dmcf-ptype="general">이 같은 격차를 고려하면 무료 제공과 접근성만으로 이용자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용자가 기존에 쓰던 외산 AI 대신 '모두의 AI'를 선택할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능이나 서비스 차별화가 부족하면 익숙한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장점도 제한적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6d5aba041af3253bf1cd7256c1116e0bfb0d3abf30bbf3a42e2dcb392af2d8ac" dmcf-pid="uXtbBRyOJh" dmcf-ptype="general">민대기 이화여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는 "정부가 독파모나 연구 산출물을 사업화해 국민 활용도를 높이려는 의도는 좋지만 이미 국민들은 챗GPT나 클로드 같은 범용 서비스에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의도로 출발하더라도 대중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면 자칫 모두가 수용하지 않는 AI가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065a711f5a383d10cb675acd03fd4622d2065f8f9bd94e7f8b632cc1132ce73" dmcf-pid="7ZFKbeWInC" dmcf-ptype="general">AI 서비스를 뒷받침할 인프라도 과제로 꼽힌다. 정부가 이번 사업에 지원하는 엔비디아 B200 GPU는 최대 512장이다. 3개 컨소시엄이 이를 활용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해야 한다. 이용자가 몰릴 경우 발생하는 대규모 트래픽과 AI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에 충분한 규모인지 업계에서는 의문을 제기한다.</p> <p contents-hash="9b27a88378202ca7c281dd486a4440fe31dd687815701fd16658280f97e75db7" dmcf-pid="z539KdYCLI" dmcf-ptype="general">AI 업계 한 관계자는 "512장이라는 인프라로 하나의 컨소시엄도 아닌 세 곳이 어떻게 분배해서 전 국민 서비스를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며 "민간과 공공 영역이 섞여 있는 구조에서 참여 기업들이 향후 사업화를 확대할 경우 인프라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도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5013ada4db09ea379a6ebd89cfd48c2891232be9092ef929921eaf5c6b16f92" dmcf-pid="q1029JGheO" dmcf-ptype="general">정부 지원 인프라만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지 여부도 중요한 변수다. 각 컨소시엄이 자체 GPU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면 실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연산 자원은 512장보다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부 지원 GPU 의존도가 높다면 이용자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 방안이 사업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a1b37176abb5b1ce6f3c535b1df0ae43dd162ee899cab02bebb8b14bbb6e8dd7" dmcf-pid="BtpV2iHlds" dmcf-ptype="general">한편 과기정통부는 9월 중 3개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베타서비스를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접근성을 앞세운 '모두의 AI'가 이미 외산 AI에 익숙한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사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ac6a21d12f3121e8a7885ad301258e6c3e273d5bc5254ee5a2e99fc468f61ef8" dmcf-pid="bFUfVnXSdm" dmcf-ptype="general">박혜원 기자 <br>sunon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하이닉스, 3년 뒤 美 공장서 HBM4E 양산···“연간 수십만장 생산” 08-29 다음 [이기자의 메디컬나우]‘박주민·김연명·이찬진’ 복지부장관 하마평 변화 있나 08-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