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우주〕 ‘우주 보물상자’가 열렸다...그 안엔 금은보화 대신 별 ‘총총’ 작성일 08-2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 제임스웹, 7500광년 거리 용골성운 관측<br> 먼지구름 속 130만년 된 아기별들 드러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XAa8yPKw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b4695f4a09e8c3dafeea09e9a30133546bc3277bfe00d36897377fe7c78f35" dmcf-pid="7P5HrVsAO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항공우주국의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촬영한 7500광년 거리에 있는 용골성운 내의 `보물상자\' 성운.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8/hani/20260828093646245vabn.jpg" data-org-width="800" dmcf-mid="0EpdbI9Um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8/hani/20260828093646245va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항공우주국의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촬영한 7500광년 거리에 있는 용골성운 내의 `보물상자\' 성운.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cbd3542a87b326d65ac10cb46094e4b2160d360efacb40df91e8bf2221cd47" dmcf-pid="zQ1XmfOcOA" dmcf-ptype="general"> 우주의 보물상자가 활짝 열렸다.</p> <p contents-hash="78cc0663ffa8a0f2753112ab9742cc3c9f170feda93a78e20b576ff8a9e5afff" dmcf-pid="qxtZs4Ikrj" dmcf-ptype="general">우주를 보는 인류의 가장 강력한 눈 ‘제임스웹우주망원경’(JWST)이 근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우리 은하에서 먼지구름 속에 숨어 있던 또 하나의 환상적인 풍경을 찾아냈다.</p> <p contents-hash="cf1bf7249fdcd5a1cc95a8e31558a3b25a565e10c062f0804fcba0a07ea04781" dmcf-pid="BMF5O8CEIN" dmcf-ptype="general">지난 6일 공개된 이 사진은 지구로부터 7500광년 떨어진 용골자리에 있는 용골성운에서 강렬한 별빛과 휘몰아치는 바람(항성풍)이 먼지 구름을 기묘한 모양으로 정교하게 벼린 모습이다. 약 260광년에 걸친 거대한 우주 공간에 펼쳐져 있는 이 성운에는 우리 은하에서 가장 큰 별들과 수만개의 원시별이 있다.</p> <p contents-hash="28bf8262ebcaafe93080ba945ffcda8255a9599e9a715aa6c7531c4f3d4dd5a9" dmcf-pid="bR31I6hDOa" dmcf-ptype="general">‘8월의 사진’으로 이 사진을 선정한 유럽우주국은 “제임스웹이 포착한 영역은 이 용골성운의 일부로 ‘보물상자’라고 불리는 천체”라며 “마치 우주 조각 정원에 놓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cb7773640230972d9e782d2dc42caeebabc798040dbc6a19cf1c15192e09251" dmcf-pid="Ke0tCPlwmg" dmcf-ptype="general">열린 나무상자 형상의 보물상자 천체는 혜성 성운의 일종이다. 혜성처럼 짙고 어두운 머리 부분과 길게 뻗은 꼬리를 가진 가스와 먼지 구름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 내부엔 금은보화 대신 젊고 뜨거운 별들이 모여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2ab31703aa1b5cdd62eb487c30b65a4fa2da7594f50d9ab2fbb6248e648b22" dmcf-pid="9dpFhQSr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미비아 칼라하리 사막에서 촬영한 용골성운. 사진 중앙에서 아주 밝게 빛나는 별이 에타 카리나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8/hani/20260828093647629jbbk.jpg" data-org-width="800" dmcf-mid="pFDtCPlw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8/hani/20260828093647629jbb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미비아 칼라하리 사막에서 촬영한 용골성운. 사진 중앙에서 아주 밝게 빛나는 별이 에타 카리나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1744bbf85aa5eea60caa9aee04ccd594fb36dc0b745d4a4e89d1cfef7de18d" dmcf-pid="2JU3lxvmDL" dmcf-ptype="general"><strong>보물상자를 만든 39광년 거리의 거대한 별</strong></p> <p contents-hash="3ae64c186dbe9bae11625592f1132aa6385270f0469cc6b76af95f0d0b89c24a" dmcf-pid="Viu0SMTsrn" dmcf-ptype="general">미국항공우주국에 따르면 이 보물상자에는 약 70개의 별들이 있으며, 이 중 가장 질량이 큰 별은 무려 태양의 19배에 이르는 ‘O형 별’로 추정된다. 약 130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별무리는 그동안 짙은 먼지 구름에 가려져 있었으나, 제임스웹의 강력한 적외선 투시 능력 덕분에 마침내 그 모습을 세상에 내보이게 됐다.</p> <p contents-hash="02739357befbff2da9745bf82ea105d9bf1c29bca6f163483b22bbd5f440e4ec" dmcf-pid="fn7pvRyOEi" dmcf-ptype="general">보물상자 천체가 이처럼 독특한 형태를 이루게 된 비밀은 이 성단에서 북서쪽으로 39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거대한 천체 에타 카리나(Eta Carinae)에 있다. 용골성운 전체에서 가장 밝고 거대한 이 천체는 최소 2개의 별로 이뤄져 있는 항성계로, 태양보다 100배 이상 무겁고 500만배나 밝은 빛을 내뿜는다. 이 항성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항성풍과 복사 에너지가 성운 모양을 조각하듯 빚어내며 별들의 탄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247af3fb663d9509b25c275a29139c7df5fd768287f2f78e0e846aa7cb79af" dmcf-pid="4LzUTeWI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에타 카리나 항성계와 그 주변의 가스와 먼지 구름.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8/hani/20260828093649230bjjq.jpg" data-org-width="800" dmcf-mid="UZ9BHLZv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8/hani/20260828093649230bj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에타 카리나 항성계와 그 주변의 가스와 먼지 구름.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c344b7112b72752fdac12b3f0f065028297e4e1ee4cd7bb498794636ea7a4b" dmcf-pid="8oquydYCDd" dmcf-ptype="general"> 성운의 혜성 모양이 먼저 형성되었는지, 아니면 성단이 먼저 형성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천문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린다.</p> <p contents-hash="081a82e954b0cb72fcdf709d95421d32906f363109ecfad12d0a3382d26955ea" dmcf-pid="6gB7WJGhOe" dmcf-ptype="general">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성단이 현재의 보물상자 성운보다 더 큰 가스 구름에서 먼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그 후 주변 별들이 뿜어내는 복사 에너지와 항성풍의 영향으로 밀도가 낮은 가스들은 날아가 버리고, 밀도가 높은 가스만 남아서 보물상자 성운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1cbb905937cfc645cc808b29efce3b52f715ff00029e37f1a0fd6dc3b054428" dmcf-pid="P7Csn3oMIR"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하이닉스, 美서 HBM 첫 생산…인디애나팹 2029년 가동 08-28 다음 [파마리서치 딥시크②] 리쥬란 등 성장률 93.5%→6.2% 뚝...독점 프리미엄 사라질 위기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