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지막 탄광서 현장 교육…서울성모, 전공의 대상 ‘진폐증’ 수련 작성일 08-28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4Sns4Ik5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f838318fb01fd5d281d6e3452d6fa140896c006ddf9c2322f0b87e9f3fb90a" dmcf-pid="78vLO8CE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의료진이 경동광업소 탄광 현장 방문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8/ned/20260828083549755zfci.jpg" data-org-width="1280" dmcf-mid="U6ZkydYC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8/ned/20260828083549755zfc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의료진이 경동광업소 탄광 현장 방문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6fad89a7763e177b31fd062b221d4df7668b80941aca517244d93305b7419e" dmcf-pid="z6ToI6hDGd"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마지막 탄광이 위치한 삼척시 도계읍에서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진폐증’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의학 교과서를 넘어 직업성 질환 연관성이 높은 현장에서 전공의 교육에 나선 것이다.</p> <p contents-hash="733389c9bfb2bfb0ad0bd237939d80bc13352950a445a51489bccc18045fff64" dmcf-pid="qPygCPlwZe" dmcf-ptype="general">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총 9명의 의료진이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탄광을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의료진은 명준표·강모열·이종인·박민영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김서영 임상강사, 권오휘·김효정·이찬영·김동근 전공의 등이다.</p> <p contents-hash="3d1c0ae0cbe8a4285778471fcaf1533e7a27e3c442b5f111c0c9764d5182545c" dmcf-pid="BQWahQSrtR" dmcf-ptype="general">현장 방문은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직업병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1960년대 국내 최초로 직업보건 전문 기관을 열었던 서울성모병원은 정기적으로 현장 방문을 수행 중이다.</p> <p contents-hash="f0afc671510ba257b12e1d9824dfb4e37832e1f448796f13bd941031595e2b15" dmcf-pid="bxYNlxvm1M"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방문에는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4명이 참여했다. 병원을 찾는 진폐증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작업 환경과 직업성 질환의 연관성을 직접 경험하기 위함이다. 국내 전공의 수련병원 중 유일하게 진폐증 전문 치료를 제공 중인 서울성모병원이 20년 넘게 운영한 온 현장 수련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81d239dfc3ca9db6f365ea3a2ae46e92eb6e57e44e5c90765e439db36693fce7" dmcf-pid="KMGjSMTstx" dmcf-ptype="general">의료진은 진폐 재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경동광업소 탄광 현장 내 막장(석탄을 캐는 가장 깊은 곳)을 체험하기도 했다. 전공의들은 갱도 끝까지 내려가 석탄을 채취하고 운반하는 광부들의 삶을 몸소 겪었다. 진폐증의 요인이 되는 열악한 환경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이다.</p> <p contents-hash="54a8679529010c2463a3d7594441be64dfa0340be554fa904e3fc29f5124ed73" dmcf-pid="9juCtj3GYQ" dmcf-ptype="general">김동근 전공의는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고 이론적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진폐와 진폐의 원인을 이해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실제 막장까지 내려가 탄분진 등 진폐를 일으키는 유해 요인을 몸으로 체험한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이날의 경험이 환자 진료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680fc35fb895e2afda4c24a222359e1018e10f2f01e52a738eac574ce36672a" dmcf-pid="2A7hFA0HYP" dmcf-ptype="general">탄광 산업 감소로 진폐증은 잊힌 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분진으로 인한 직업성 폐질환인 진폐증은 여전히 업무상 질병 사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24년 공개한 산업 재해 현황에 따르면 있는 진폐증 환자는 약 2만명, 진폐 사망자는 506명에 달했다.</p> <p contents-hash="c01141afb3b79403ecb203ddc3391f6c43eadf5a9d45da264d2b9a4b31a38d84" dmcf-pid="Vczl3cpXH6" dmcf-ptype="general">명준표 교수는 “전공의가 환자 곁과 작업 현장을 함께 경험해야 환자 진료에 마음을 다하고, 산재 판정 시 현장을 이해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내년에 탄광이 문을 닫게 돼도, 앞으로도 꾸준하게 사업장 현장을 방문하여 진폐 재해자 건강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65cc62a138e7a85491ade1c8d5077c573ca48a182fe07e949d9c351b23f5ef" dmcf-pid="fkqS0kUZt8" dmcf-ptype="general">이어 “진폐증은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지만, 진단 이후 진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여 조기사망에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진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69da81120151afa1249ed419646775d1f2827cad6e0229c70bde2fe75a1057c" dmcf-pid="4EBvpEu5X4" dmcf-ptype="general">한편,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지난 1962년 국내 최초로 직업보건 전문 기관인 직업환경의학센터를 설립했다. 이어 1965년 직업병 클리닉 개설, 1973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민간 직업보건협력기관(WHO Collaborating Center for Occupational Health)로 지정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224f9f27e3ee1e85293e4714808993b9c4ca27a4345db283a6d31acda0bdc26e" dmcf-pid="8DbTUD71Yf" dmcf-ptype="general">특히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폐암, 폐섬유증, 진폐증 등 직업성·환경성 호흡기질환의 진단·보상·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0초에 117억, 이들은 왜 광고판을 샀을까" 08-28 다음 하이브, 남성 1.5억벌 때 여성 4900만원…소수 男임원 권력·급여 독식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