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에 흔들리는 삼성 반도체 인력…글로벌 기업은 ‘인재 사냥’ 작성일 08-28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J3mopaedJ"> <div contents-hash="84fe46b42632621f35ee3fce24ef7a663808c96b51f77f3cd1cdb0ba20e52d06" dmcf-pid="ti0sgUNddd" dmcf-ptype="general">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최종 합의했지만 반도체 사업부 내부에서는 사업부별 성과급 격차를 둘러싼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메모리와 비메모리 사업의 실적 차이가 보상 격차로 이어진 가운데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직원들의 이직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이 격화되며 글로벌 기업들이 삼성전자 출신 반도체 인력 확보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의 인재 관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53f3f79c882b78275e32e1f70b2d7d7d88893db146be56b931b59123a8d974" data-idxno="450957" data-type="photo" dmcf-pid="FnpOaujJ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8/552810-SDi8XcZ/20260828080004190gype.jpg" data-org-width="600" dmcf-mid="5ouCjzcnJ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8/552810-SDi8XcZ/20260828080004190gyp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bbbf71f52b1c061744cd7fa439b754f928e0b19ddf1b975328e2f4ca5e56b3" dmcf-pid="3LUIN7AinR" dmcf-ptype="general">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제도 개선과 임금 인상 등을 놓고 협상을 이어온 끝에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일부 임직원 사이에서는 사업부별 성과급 격차와 보상체계를 둘러싼 불만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170f7746879da0de61ae357df1d993ac13b06743ac0d3e74d7e71b4530941b6d" dmcf-pid="0ouCjzcnLM" dmcf-ptype="general">특히 반도체 사업부에서는 사업부별 성과급 격차를 둘러싼 불만이 나온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0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연봉 1억원인 메모리사업부 직원은 특별경영성과급과 초과이익성과급(OPI)을 합쳐 약 6억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직원의 예상 성과급은 약 2억1000만원이다.</p> <p contents-hash="016bd5a97d821f9d3c44d4e79a310147050342820d34c7445bfbb85d8e8dc27f" dmcf-pid="pg7hAqkLJx" dmcf-ptype="general">사업부별 보상 격차는 이직 의향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DS부문 직원 82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파운드리사업부 응답자의 81.5%가 향후 2년 내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시스템LSI는 75.4%, 반도체연구소는 60.6%였다. 반면 메모리사업부는 32.7%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f0e0d52b587d86d2d410bad75cc28f7a7931afa37425dea172255af3352bc1e" dmcf-pid="UazlcBEodQ" dmcf-ptype="general">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나온다. 블라인드에는 성과급 문제로 이직을 고민한다는 삼성전자 직원 관련 글이 올라왔다. 한 게시글 작성자는 "남자친구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엔지니어 7년 차인데 최근 성과급 이슈로 회사에서 의욕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며 "SK하이닉스로 이직하고 싶어 한다"고 적었다.</p> <p contents-hash="783a63af759cd538921d8e30deac4448d1dc37ee3aced9952fe24d204a30b2eb" dmcf-pid="uNqSkbDgdP" dmcf-ptype="general">다만 이직 의향이 실제 인력 이탈로 이어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직 의향 조사는 초기업노조가 실시한 설문이고 실제 이직 규모를 보여주는 통계도 아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 보상을 둘러싼 불만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반도체·빅테크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p> <p contents-hash="51a419814920a595b7d3e7389a9b754a5e9d36adfba627999ab50804704a09ab" dmcf-pid="7jBvEKwan6"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반도체 인력을 확보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은 고위 임원부터 실무 엔지니어까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01d090c451bc6854d2a532741850e5bdd7c7f04207199664531b0a5bba124dc" dmcf-pid="zdFrL0gRL8" dmcf-ptype="general">인텔은 올해 4월 삼성전자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한승훈 전 부사장을 파운드리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로 영입했다. 반도체 양산 경험뿐 아니라 고객 확보와 사업 전략을 경험한 삼성전자 출신 고위 인력을 영입한 사례다.</p> <p contents-hash="ee6e6ad4d5ae48a04e616b3c70ada565c4cb37eac2c192902c6ef82328715758" dmcf-pid="qJ3mopaeR4" dmcf-ptype="general">실무 엔지니어를 겨냥한 채용도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서울 근무 조건으로 초대형 반도체 생산시설인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할 공정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식각과 박막, 리소그래피, 공정 통합, 수율·계측 등 9개 직무다.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서 관련 공정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들도 잠재적인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bbd43f8eff536259367f64a5e11d9b0c26a010ac39162fda9da5ca221efc3a62" dmcf-pid="Bi0sgUNdef" dmcf-ptype="general">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반도체 인재 확보에 나서는 배경에는 한국의 첨단 반도체 양산 경험이 있다. 반도체 경쟁력은 회로 설계뿐 아니라 공정별 편차를 줄이고 수율을 높이는 양산 노하우에도 좌우된다.</p> <p contents-hash="34badb766404c5400bc2e6f958b4b6a265e0a2ddeecb7d56ff462dd9dbc46f4b" dmcf-pid="bnpOaujJiV" dmcf-ptype="general">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패키징, AI 칩처럼 설계와 공정, 소재·장비 기술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수년간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의 가치가 높다.</p> <p contents-hash="58ecbe6b13e8857a474176a94827fe0a62ec52e9b737a1e861e1180190f2f1cd" dmcf-pid="KLUIN7Aie2" dmcf-ptype="general">보상 수준 역시 인재 확보 경쟁의 중요한 변수다. 해외 기업은 높은 기본급에 주식보상과 성과보상을 더한 '총보상(Total Compensation)'을 앞세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글로벌 기업은 시니어급 반도체 엔지니어에게 수억원대 기본급을 제시하고 주식보상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5579a92065c310aac9ae0df0e46f8662b3932b3ed6008b3f7e67bdfbea028f9b" dmcf-pid="9ouCjzcnn9"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내부 보상 문제와 외부 인재 확보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사업부별 성과급 격차를 둘러싼 불만과 높은 이직 의향이 실제 인력 유출로 이어질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글로벌 기업들이 높은 보상을 앞세워 국내 반도체 인력 확보에 나서면서 숙련 인력을 붙잡기 위한 삼성전자의 인재 관리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ef7e3f3d36957db90fabc946bc17d274711a2486e1fe591c6b1b05525ae61e78" dmcf-pid="2g7hAqkLMK"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성과급 자체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회사가 성과를 공정하게 보상하고 있다고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AI 반도체 경쟁으로 핵심 인재 확보전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보상체계에 대한 불만이 계속될 경우 일부 인력의 이직 고민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883ff6044d2c06e73a03e1799cd726b24f3a9f96dbcbbb4bd0bc9d3fda86ef5" dmcf-pid="VazlcBEonb" dmcf-ptype="general">변상이 기자<br>differenc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해킹 확산, 대응시간 없다"...116개 빅테크, 글로벌 공동대응 촉구[글로벌AI브리핑] 08-28 다음 "메모리 더 줘" 피크아웃 잠재운 엔비디아…불붙은 삼전닉스 호황 부채질 08-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