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런치롤 상륙에 달라지는 OTT판…이젠 '규모'보다 '취향' 작성일 08-28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dY2BOKpv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eecc9dd6c48db45abce39f35e956d0afde78e23f1697d04038adfc94fb35c7d" dmcf-pid="XJGVbI9US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8/552796-pzfp7fF/20260828060012890nyxu.png" data-org-width="640" dmcf-mid="GLHfKC2u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8/552796-pzfp7fF/20260828060012890nyxu.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6757545ee58e41f35d5e79f1684e8e1cf8790033fbca924a5d492878919501d" dmcf-pid="ZiHfKC2uWZ"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애니메이션에 특화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크런치롤의 국내 진출을 계기로 특정 장르와 팬덤을 겨냥한 이른바 '전문 OTT'가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0bb502d207570a6b25f27f98b75bd68b57c02873bf51a8ee2d84b6cf8cafcd46" dmcf-pid="5nX49hV7hX" dmcf-ptype="general">넷플릭스·티빙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 OTT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공략하는 플랫폼의 존재감이 커지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ebe0033c2dd4616720aff1aeab4446edda77958837c3151cebe815fa33f3d49a" dmcf-pid="1LZ82lfzTH"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전문 OTT의 등장을 기존 시장을 나눠 갖는 '제로섬 경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따라 여러 OTT를 동시에 구독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스트리밍 시장 자체가 다양해지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4c592c7ef4a4d206d093afbd456064d260bacf23f39fba6e8dd5ad9a13d2060" dmcf-pid="to56VS4qSG" dmcf-ptype="general">27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 크런치롤은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 7월23일에는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요금제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c420b9e70bda8b1a5324df106a169d60e05e1bacc742c85f4ae7476b64b386f3" dmcf-pid="Fg1Pfv8ByY" dmcf-ptype="general">광고 없이 전 작품을 보고 일본 방영 직후 신작을 볼 수 있는 '팬' 요금제가 월 9900원, 동시 재생 기기 4대에 게임 서비스가 더해진 '메가 팬'이 월 1만900원이다.</p> <p contents-hash="2ce9cf28cb34308f509e4945ecf7243f75ab36fbd9891e26306a76de3e658f2f" dmcf-pid="3atQ4T6bTW" dmcf-ptype="general">크런치롤은 소니그룹 계열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 OTT로 전 세계 유료 구독자 21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방대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왔다.</p> <p contents-hash="f09c19e542df998ea0858976762f6c3392b67aaf6c1abd9894ad519c29f535b2" dmcf-pid="0NFx8yPKhy"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는 이미 라프텔이 애니메이션 전문 OTT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라프텔은 4000편 이상의 작품을 비롯해 무삭제판과 독점작, 라이브 채널 연동,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애니메이션 팬층을 공략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52d63ba5bdccfc663cd15b9bf8ed5c7494370ccddffc9ca0360aef18ada1501" dmcf-pid="pEuJMXe4ST" dmcf-ptype="general">전문 OTT의 경쟁력은 특정 장르에 대한 확실한 팬덤에서 나온다. 종합 OTT에서도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지만 다양한 장르 가운데 하나로 제공되는 것과 달리 전문 OTT는 콘텐츠 구성부터 추천·큐레이션까지 특정 이용자층의 취향에 집중한다.</p> <p contents-hash="55b83e772a2317717d7f7aff032f61b702e1bee7081648beb4539c7abba09c16" dmcf-pid="UD7iRZd8lv" dmcf-ptype="general">이를테면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상당수가 짱구·검정고무신 같은 유아용이고 성인용 애니는 서구 코미디 위주다. 티빙은 상단에 애니 탭을 두고 장르별 큐레이션을 제공하지만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종합 OTT 정체성을 유지한다.</p> <p contents-hash="38fa21d987598cba5f073e4e2fcadf768875bb51136024369e230fa4b31f4b77" dmcf-pid="uwzne5J6hS" dmcf-ptype="general">한 OTT업계 관계자는 "2021~2022년만 해도 OTT들이 서로 드라마와 예능을 더 많이 만들며 경쟁했지만 지금은 각 플랫폼의 장점이 뚜렷해졌다"며 "스포츠를 좋아하면 쿠팡플레이, 프로야구는 티빙, 애니메이션 마니아는 라프텔을 찾아가는 식으로 이용자가 갈리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e6ea94082ea0d730335fae427469f292281ee041cf96c5bb4fcd0176d0bcb44" dmcf-pid="7rqLd1iPSl" dmcf-ptype="general">이어 "시청자는 하나의 OTT만 구독하지 않고 좋아하는 콘텐츠를 따라 여러 개를 동시에 구독한다"며 "크런치롤 같은 서비스가 들어오는 것은 시장 포화라기보다 이용자의 선택지가 넓어지는 다양화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방송사만 계속 시청하기보다 원하는 콘텐츠에 따라 플랫폼을 오가는 방식으로 OTT 이용 행태도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0189651a741ac597744064175ada67fb583f92f605f3f12da58f405ebccd35d" dmcf-pid="zmBoJtnQyh" dmcf-ptype="general">다만 전문 OTT 간에는 직접적인 이용자 확보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애니메이션이라는 동일한 장르를 핵심으로 삼은 라프텔과 크런치롤은 이용자층이 상당 부분 겹칠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714003e73543309702b86bfc765c2d6222ffc8712d0a8129af56854e9c2d864c" dmcf-pid="qsbgiFLxhC"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라프텔과 크런치롤은 타깃 이용자가 거의 겹쳐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면서도 "넷플릭스나 티빙은 각자 강점을 가진 영역이 있고 서비스의 성격도 달라 경쟁의 결이 다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08c6bc335f8d62d962500e06ae617caf68f345725712af558bfdaa7e7a6391f" dmcf-pid="BOKan3oMhI" dmcf-ptype="general">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전문 OTT의 국내 진출은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라며 "사업자 간 경쟁이 심화될 수는 있지만 플랫폼마다 서비스 방식과 타깃 이용자가 다른 만큼 시장이 단순히 포화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10781db111dafbfb3b3adb6ef8b332cd67db23514b6ad7af4e8334bf4af15616" dmcf-pid="bI9NL0gRT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종합 OTT는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드라마·예능·스포츠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전문 OTT와 종합 OTT가 서로 다른 이용자 수요를 공략하면서 시장이 세분화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abba76e4993174c08082b170a296af3dd45dbfcd32ecd2f2baa41e2b331c23f" dmcf-pid="KC2jopaeys"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크런치롤의 국내 진출로 애니메이션 OTT 시장에서는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특정 취향과 팬덤을 겨냥한 서비스가 얼마나 독립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p> <p contents-hash="8baa7c1f0185e6bdd625898edeba58c5b3e4343b76a6b888617e2d50d1411d9c" dmcf-pid="9hVAgUNdhm" dmcf-ptype="general">종합 OTT가 콘텐츠의 '폭'으로 경쟁해왔다면 전문 OTT는 특정 분야의 '깊이'를 앞세워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새로운 경쟁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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