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베라루빈’ 싣는 AI 위성, 관건은 내구성·열관리 [김기혁의 테슬라월드] 작성일 08-27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페이스X, 우주 환경 최적화 방향 설계<br>우주서도 블랙웰과 연산 능력 비슷하나<br>방사선 잘 견디고 발열 잡을 수 있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RKT1mB3l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ab818317c91909f6a97203f6ad1cbe47f58ba86d025332ea71fea4972cc260" dmcf-pid="2e9ytsb0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겸 테슬라 CEO.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7/seouleconomy/20260827200153457ebfg.jpg" data-org-width="1200" dmcf-mid="bqdp9HRf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seouleconomy/20260827200153457ebf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겸 테슬라 CEO. A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c4b813d8b12586adbfcd30ddce5f4b43b2b5094f5d2c778c9778eb396db7d7" dmcf-pid="Vd2WFOKphj" dmcf-ptype="general">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시간) 2027년 4분기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로 구동되는 최초의 ‘AI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f0237feeec45738a52307d5662e0a494b151d21c63d84cb0cb50014194008a06" dmcf-pid="fJVY3I9USN" dmcf-ptype="general">머스크는 엑스 계정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스페이스X와 엔비디아는 우주 환경에 최적화된 ‘베라 루빈(Vera Rubin) NVL72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전했습니다. 머스크가 공개한 시제품 설계도를 보면 이 AI 위성 1기는 지상 데이터센터용 엔비디아 블랙웰(GB300) 랙 1개와 맞먹는 최고 150킬로와트(㎾)의 컴퓨팅 능력을 발휘합니다. 연컴퓨팅 자원을 돌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으로 조달하려고 하는데 <span>태양광 패널이 달린 위성 날개폭은 70m에 달합니다. </span></p> <p contents-hash="99b88c522c5fd213721c1b8222ce126d595af1a5e0acf6b5dfd2a0b8cf6f39f0" dmcf-pid="4ifG0C2uSa" dmcf-ptype="general"><span>스페이스X는 2027년 말까지 연간 1기가와트(GW) 규모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우주에 구축하고 이후 매년 10배씩 확장해 궁극적으로는 테라와트(TW) 규모에 도달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습니다. </span><span>스페이스X는 우주 데이터센터용 위성 최대 100만기의 발사 승인을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신청한 상태죠.</span></p> <p contents-hash="f06d02c39d55fa2395994780c3a345c5b587020e55957d1960ddfb1095b6b53a" dmcf-pid="8n4HphV7hg" dmcf-ptype="general">하지만 목표와 현실은 엄연히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짓는다는 것은 지상 데이터센터에 서버 랙을 배치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NVL72가 우주에 최적화되는 쪽으로 재설계를 거쳐야만 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6c0357b814da312f96ca744ceb3b60a06521435b3324b00d4c0f80d7a89e80" dmcf-pid="6L8XUlfz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베라 루빈 탑재 AI 위성 가상 이미지. 제미나이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7/seouleconomy/20260827200154879zpbf.png" data-org-width="1200" dmcf-mid="KJcVRujJ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seouleconomy/20260827200154879zpb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베라 루빈 탑재 AI 위성 가상 이미지. 제미나이 생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6396d4e45d507cd612e966ef079794e5f6058eb98052a9b924ea39b27fa53c" dmcf-pid="PrLz41iPvL" dmcf-ptype="general">테크 업계에서는 방사선이나 외부 요인에 내구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pan>위성이 떠 있는 궤도에는 태양풍과 우주 방사선이 여과 없이 쏟아집니다. 고에너지 입자가 반도체 실리콘 칩에 충돌하면 트랜지스터에 갇혀 있던 전자의 위상이 뒤바뀌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AI의 복잡한 연산에 치명적인 데이터 오류를 일으키고 더 나아가 반도체의 물리적 회로를 영구적으로 훼손할 수 있습니다. </span><span></span></p> <p contents-hash="258d172ac0feb46de1f64a724a11f3e296c98f632ef9da0b09801b66f9f5013d" dmcf-pid="Qmoq8tnQyn" dmcf-ptype="general">열 관리 문제도 개선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span>우주 공간은 차갑지만 물체의 열을 식히는 것은 지상보다 어렵습니다. 지상에서는 공랭식이든 수랭식이든 발열된 서버를 식히는 기술이 지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span><span> 진공 상태의 우주에서는 대류 냉각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열을 뿜어내는 복사의 과정이 중요한데요. 스페이스X는 앞서 AI 위성을 도입할 때 거대한 방열판을 적용해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span></p> <p contents-hash="0a7a6f5772d0c4c2d5c80519381ce85e63ba92dc565272fe20a4c36bde4423bc" dmcf-pid="xsgB6FLxli" dmcf-ptype="general">무게도 변수입니다. <span>로켓에 화물을 싣는 비용은 1kg당 수천만 원을 호가합니다. 머스크는 이번 베라 루빈 기반의 우주용 랙에 대해 “기존 랙보다 훨씬 단순하고, 비용이 낮으며, 밀도가 높고, 가볍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주로 쏘아 올리기 위해 불필요한 외장재를 걷어내고 집적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맞춤형 경량화 기술이 적용됐다는 의미입니다.</span></p> <p contents-hash="8b1f65ff5f03ef28d487d26e20e98ae51ff3f7c46523f476acb2f9b29effbcca" dmcf-pid="y9FwSg1ylJ" dmcf-ptype="general">물론 회의적인 시각도 여전히 많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우드매켄지는 1GW 규모의 우주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1700억 달러(약 226조 원)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지상 데이터센터 비용의 3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어마어마한 발사 비용과 까다로운 우주 반도체 단가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p> <p contents-hash="d387e840a2ee50c17c82c673f9fbd72de369c5a90060f3193a3209065eb71fdd" dmcf-pid="W23rvatWWd"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머스크가 재사용 발사체 기술로 비용 절감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는 “우주에 AI를 배치하는 비용이 지상보다 낮아지는 역전 시점이 2~3년 안에 올 것”(“I actually think that the cost of deploying AI in space will drop below the cost of terrestrial AI much sooner than most people expect. I think it may be only two or three years.”)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p> <div contents-hash="3ef152e8a62de40ad6e804e38ff428470cb6c26fa4b9f5ad2692f9e7a8f1d37b" dmcf-pid="YV0mTNFYWe" dmcf-ptype="general"> <div> <div> <span></span> <div></div> </div> <div> <strong>※ ‘김기혁의 테슬라월드’를 구독하시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전기차·로봇·AI·자율주행·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외신과 국내 뉴스에서 접하기 어려운 따끈따끈한 소식도 직접 해설해 드립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strong> </div> </div> </div> <p contents-hash="073ae6253a7eb33402306622e3fa198eab407ccb8bb864279f73278e503b5e12" dmcf-pid="Gfpsyj3GhR" dmcf-ptype="general">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벤치마크 1위 모티프는 왜 탈락했나…'독파모' 세부 점수 까보니 08-27 다음 SKT, SK브로드밴드 인적분할…AI DC 전문회사 ‘SK호라이즌’ 출범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