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경제’ 넘어 ‘생명문화’로···전북 발전모델 확장 제안 작성일 08-27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북생명평화포럼, 김제 원평집강소서 토론회···“생명·평화 가치 결합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rXXmBEoh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b5fa4ece711aa35d6f97ad43d6a7b33af3d0179331186c4dbb388c2c5f29e8" dmcf-pid="2mZZsbDg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일 전북 김제시 원평집강소에서 열린 ‘전북답게 이야기마당 첫째 마당’ 참석자들이 행사 자료집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생명평화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전북도의 ‘글로벌생명경제도시’ 비전에 생명·평화 사상을 결합하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생명평화포럼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7/khan/20260827171130523ygwe.png" data-org-width="1200" dmcf-mid="bcmSj3oM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khan/20260827171130523ygw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일 전북 김제시 원평집강소에서 열린 ‘전북답게 이야기마당 첫째 마당’ 참석자들이 행사 자료집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생명평화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전북도의 ‘글로벌생명경제도시’ 비전에 생명·평화 사상을 결합하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생명평화포럼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c33e0d6fb13b0e3e80efccdf0b97c8a912f2e0412e7944451d9d4873e30802" dmcf-pid="Vs55OKwaWw" dmcf-ptype="general">전북도의 도정 비전인 ‘글로벌생명경제도시’를 산업·경제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고유의 생명·평화 사상과 결합한 ‘생명문명’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농생명·재생에너지 등 기술·산업 중심의 성장 전략에 전북의 정신문화와 생명·평화의 가치를 결합해야 한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597370dd1bc1dad1b040367f4c5e3b11c89ca8efc957abbe1bdf464460ab39dc" dmcf-pid="fO11I9rNTD" dmcf-ptype="general">전북생명평화포럼은 27일 전북 김제시 원평집강소에서 ‘전북답게 이야기마당 첫째 마당’을 열고 글로벌생명경제도시의 방향과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p> <p contents-hash="f1000d8bd65a636eb885e4fceb8189e457ce2137def03fb45d54b981f242286b" dmcf-pid="4IttC2mjCE" dmcf-ptype="general">김택천 포럼 공동대표는 “글로벌생명경제도시는 단순한 경제 성장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지역공동체가 함께 살아나는 모델이어야 한다”며 “경제·환경·농업·문화를 생명의 관점에서 엮어내고 생태예산제 도입 등 실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937c05466c6a7c352a032f156110046a19ce10379c1e1c4ce498a98e91b410b" dmcf-pid="8tffFLZvhk" dmcf-ptype="general">지리산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은 전북도가 마련한 생태문명 관련 조례와 생명경제 종합계획을 토대로 지역 고유의 생명사상과 문화를 도정의 한 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5c30ac55c6dd28b2333b7297e328a0217d631b2933865fc95bc399101fc74ef" dmcf-pid="6F443o5TSc" dmcf-ptype="general">전북의 역사와 정신문화 유산을 지역 발전의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조성환 원광대 기후인문학연구소장은 전봉준의 불살생·생명평화 사상과 강증산의 해원상생, 소태산 박중빈의 사은 사상 등을 전북의 정신문화 자산으로 제시했다. 익산 장점마을 사태 당시 전문가와 주민이 연대한 민관 공동 대응도 지역의 생명공동체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소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75356ace457ffe12bdbe9b5a6a369bb02c468d9e0d1e2489a966aae1e83087" dmcf-pid="P3880g1y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일 전북 김제시 원평집강소에서 열린 ‘전북답게 이야기마당 첫째 마당’에서 주요섭 전북생명평화포럼 공동운영위원장이 발제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전북의 ‘생명경제’가 기술·산업 중심에 머물지 않으려면 ‘생명문화’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생명평화포럼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7/khan/20260827171132092iahv.png" data-org-width="1200" dmcf-mid="KRwwdYx2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khan/20260827171132092iah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일 전북 김제시 원평집강소에서 열린 ‘전북답게 이야기마당 첫째 마당’에서 주요섭 전북생명평화포럼 공동운영위원장이 발제하고 있다. 주 위원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전북의 ‘생명경제’가 기술·산업 중심에 머물지 않으려면 ‘생명문화’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생명평화포럼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3d0a97ef28c1f1c0ab1d9cfdf7ed659723ea49de9c684f5f444eb35c8b6247" dmcf-pid="Q066patWWj" dmcf-ptype="general">주요섭 포럼 공동운영위원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생명경제가 기술·산업 중심 개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생명문화 없는 생명경제는 없다”며 동학농민혁명과 원불교 등에 뿌리를 둔 ‘정신 개벽’이 산업 중심의 ‘물질 개벽’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의 문제를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코스모-로컬리즘’과 인간 이외의 생명체까지 공론장에 포함하는 ‘만물의 의회’도 대안으로 제시했다.</p> <p contents-hash="f4429d7493a1e1db483eab9dbca89e96b8b6fee0c9142663be83a08b59e38701" dmcf-pid="xpPPUNFYlN" dmcf-ptype="general">행사가 열린 원평집강소의 역사적 의미도 논의됐다. 최고원 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상임이사는 원평집강소가 동학농민혁명 당시 민중의 자치와 평등을 지향했던 공간이라며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집강소의 역할이 비인간 존재까지 공론장에 포함하려는 포럼의 지향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d589a67535319a9f6b3392d1d6c3cf69977849c02fd5e19736783cd12cf6d1" dmcf-pid="yjvvA0gRCa" dmcf-ptype="general">발제에 이어 전북 15개 지역 현장 및 협력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가 열려 지역별 의제를 공유했다.</p> <p contents-hash="51e7f4077be61bac8f1e413abffe2f8fb3c512e222c2bfd936562ee69f303a13" dmcf-pid="WATTcpaeWg" dmcf-ptype="general">포럼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군산 수라갯벌, 익산 장점마을, 남원 지리산, 장수 숲, 정읍 들녘 등 5곳에서 ‘생명의 소리 마당’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 의견을 종합해 보고서를 발간하고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의 생태문명 관련 조례 제정 등 정책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90462452e4b77db3a315972e641498b02fe415c6a8e348381f839f1fbd51bfe7" dmcf-pid="YcyykUNdSo" dmcf-ptype="general">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바이올린·원자력·AI로 이어진 궤적… 새 연구 생태계 구축 나선다 [이준기의 D사이언스] 08-27 다음 금융권 외주 IT 관리 촘촘해지는데… 가상자산은 ‘자율규제’ 제자리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