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울수록 술 찾는 이유…사회적 고립이 음주 관련 뇌 회로 바꿔 작성일 08-27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연구팀, ‘사회적 고립 후 음주 증가’ 뇌 회로 수컷 생쥐서 확인<br>“수컷 생쥐서 특정 뇌 회로 활성↑…암컷은 오히려 음주 감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HLZ6I9Ua9"> <p contents-hash="bab61d99970aa092eb8a577699140fbc598e762561e457b45305a81a40366373" dmcf-pid="0Xo5PC2uAK" dmcf-ptype="general">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술을 더 많이 마시는 것은 특정 뇌 회로의 활동이 달라지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a04ffd527425c9df7311014749fe4709905980ae581e119e1c3f84764daf7d7e" dmcf-pid="pZg1QhV7Nb" dmcf-ptype="general">또한 특정 뇌 회로의 활동을 인위적으로 조절했을 때도 음주 행동이 함께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b4def603817c7d5950fd7545a2150b45f1c6de6d1c36591d5c7496b5adec18" dmcf-pid="U5atxlfz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회적 고립이 음주 증가로 이어지는 데 특정 뇌 회로의 변화가 관여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7/segye/20260827103845734ftta.jpg" data-org-width="1200" dmcf-mid="12mBgZd8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segye/20260827103845734ft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회적 고립이 음주 증가로 이어지는 데 특정 뇌 회로의 변화가 관여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b173f98779aad4e06d2c3aa73c3fdcd529ef1fa9fd89a1e18cb13aff0d63564" dmcf-pid="u1NFMS4qkq" dmcf-ptype="general">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소크 생물연구소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에서 성체 수컷·암컷 생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음주 행동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bd64ec0d0fab07badcda3ca1dd78f5519eea55044d9bdd5e40507e8952a7d426" dmcf-pid="7tj3Rv8Bo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생쥐들을 함께 사육한 뒤 일부를 개별 사육해 사회적 고립 상태를 만들고, 매일 한 시간 동안 물과 15% 알코올 용액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마시도록 했다. 음주 행동은 11일간 추적했다.</p> <p contents-hash="a3f3493c3717e598187424db1242837a478ca6d108e610232d3b040717e803db" dmcf-pid="zFA0eT6bA7" dmcf-ptype="general">그 결과 수컷 생쥐는 고립 기간이 길어질수록 알코올 섭취량이 증가했고, 약 일주일 뒤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한 이후에도 높은 음주량을 유지했다.</p> <p contents-hash="4b99d235a8904ac5d0a1377827046bef21ee8f898aff39c323d7339685037177" dmcf-pid="q3cpdyPKAu" dmcf-ptype="general">반면 암컷 생쥐에서는 고립 기간이 길어질수록 알코올 섭취량이 감소했다. 물 섭취량에서는 사회적 고립에 따른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3e77ee17623dd8e39eb25bae4f1ae352e6d4ea22f4a744b3025639adb3ddd00b" dmcf-pid="B0kUJWQ9A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런 성별 차이가 뇌의 특정 회로 변화와 관련이 있는지 살펴봤다.</p> <p contents-hash="73b9319b6e6c6acc4c43b61ce7a4fa657f456dd508fc92346c38a160a342b81d" dmcf-pid="bpEuiYx2op" dmcf-ptype="general">특히 감정과 스트레스, 사회적 정보 처리에 관여하는 기저외측 편도체(BLA)와 보상·동기·행동 조절에 관여하는 내측 전전두피질(mPFC)을 연결하는 BLA-mPFC 회로에 주목했다.</p> <div contents-hash="f998dff33d6280134d16b8d7b61383142408d8efe84e5f0725b62889d8075b78" dmcf-pid="KUD7nGMVk0"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사회적 고립은 수컷 생쥐에서 이 회로를 구성하는 뉴런의 흥분성을 높였지만, 암컷에서는 오히려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회로의 흥분성이 높은 수컷일수록 알코올을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을 보였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b2c1c2a152b2b687045e9ec9e56e5c60d84d3b120b509360b063712e52f230" dmcf-pid="9uwzLHRfo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팀은 사회적 고립이 생쥐의 음주 및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성체 수컷과 암컷 생쥐를 함께 사육한 뒤 일부를 개별 사육해 사회적 고립을 모형화하고, 매일 한 시간 동안 물과 15% 알코올 용액 중 하나를 선택해 마시게 했다. Nature Neuroscience, Reesha R. Patel et al.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7/segye/20260827103845935xodj.jpg" data-org-width="1200" dmcf-mid="F6S4EpaeN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segye/20260827103845935xod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팀은 사회적 고립이 생쥐의 음주 및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성체 수컷과 암컷 생쥐를 함께 사육한 뒤 일부를 개별 사육해 사회적 고립을 모형화하고, 매일 한 시간 동안 물과 15% 알코올 용액 중 하나를 선택해 마시게 했다. Nature Neuroscience, Reesha R. Patel et al.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65802a61ec90756638243a9fa8468e992b344045931ddd25b17842410463c67" dmcf-pid="2MXeCKwajF" dmcf-ptype="general"> 연구팀이 음주 과정에서 뇌세포의 활동을 관찰한 결과에서도 BLA-mPFC 회로는 물과 알코올을 마실 때 서로 다른 활동 양상을 보였다. 특히 알코올을 마실 때 이 회로의 활동이 강할수록 알코올을 마시는 횟수도 많았다. </div> <p contents-hash="4f402352f964bba38ac8a5e22f4446b8d5e8f695ccccc892e245c4ccc96b458e" dmcf-pid="VRZdh9rNgt" dmcf-ptype="general">회로의 역할을 직접 확인하는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지 않은 수컷 생쥐의 BLA-mPFC 회로를 인위적으로 활성화하자 알코올 섭취가 증가했고, 반대로 고립된 수컷 생쥐에서 이 회로를 억제하자 알코올을 마시는 횟수가 감소했다.</p> <p contents-hash="c6c3f59acdba1984ee7a25077f4ecfce1d41c311df13caedf13cea972542d738" dmcf-pid="fe5Jl2mjc1"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사회적 고립이 BLA-mPFC 회로의 활동을 변화시켜 전전두피질의 보상 관련 정보 처리 방식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 알코올 관련 신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뇌가 재구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7929bbe4afc95d021fceb3bda5d0ceb8023dd0d3e326a45d493b057fc2927ed" dmcf-pid="4d1iSVsAj5" dmcf-ptype="general">논문 제1저자인 노스웨스턴대 리샤 파텔 교수는 “사회적 고립이 수컷에서 음주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 특정 뇌 회로를 처음 확인한 것”이라며 “고립으로 인한 알코올 오용을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한 생물학적 표적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1470ecac390f2a4e96c71bc4735cec42306e61698da7819621f8652de3a9d33" dmcf-pid="8JtnvfOcAZ"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연구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인 만큼 사람에게 동일한 메커니즘이 적용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팀 역시 이번 결과가 사람의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이 곧바로 음주를 유발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05d9303ea3c695d0839711652a5333848610f95f0b2358c1cf09011e8a9a067" dmcf-pid="6iFLT4IkkX"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이번 연구는 사회적 고립이라는 환경적 경험이 특정 뇌 회로를 변화시키고, 이러한 변화가 음주 행동의 취약성과 연결될 수 있는 신경학적 경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0625fd9eb4f09cc1572624378cb5e9ca008246a2c6aa2ca52a32cf4eaa1972a" dmcf-pid="Pn3oy8CEgH" dmcf-ptype="general">이승구 온라인뉴스 기자 hibou5124@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을 밤하늘 ‘한강 랩소디’가 울려 퍼진다...9월 5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08-27 다음 네이버·LG 손잡았다…'국가 보안 AI' 전격 개발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