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전 먹은 설탕, 70년 뒤 건강 결정한다 작성일 08-27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어릴 때 입맛이 50년 간다”<br>유아기 설탕 절제, 성인병·암 위험 획기적 단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UNXMTsS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51c2bb459b6230531ce52feb1ad0a7c9c5785058b9dae1c9bdf296e99cb242" dmcf-pid="7AujZRyO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두 돌 전 먹은 설탕이 70년 뒤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I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7/mk/20260827095106027gmux.jpg" data-org-width="700" dmcf-mid="UL0gGQSr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mk/20260827095106027gmu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두 돌 전 먹은 설탕이 70년 뒤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I생성]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b49c1c1149ff48072addc81c4d151ce61accdebcd5d771c4056e6c5dda889c0" dmcf-pid="zc7A5eWISC" dmcf-ptype="general"> 두 돌이 지나기 전에 얼마나 많은 설탕을 먹었는지가 70대까지의 건강 상태를 좌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div> <p contents-hash="e0986075c265f3872ffa5a7492f4cc79582dd812aa7bcad98e1f5a5cb5cbddb4" dmcf-pid="qkzc1dYCWI" dmcf-ptype="general">생애 극초기인 ‘첫 1,000일’ 동안 설탕 섭취를 절제한 이들은 성인이 된 후 암 발병률이 낮아지고 생물학적 노화 속도도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02cdc1e42fc3ed3761aedea5f38c94eb35ae721e3e9ea7d79d4ed7f20977caff" dmcf-pid="BEqktJGhWO" dmcf-ptype="general">영국 캠브리지 대학교 등을 포함한 공동 연구진은 1951년부터 1956년 사이에 영국에서 태어난 6만 4000여 명의 보건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현지 시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p> <div contents-hash="44291e6fd3c29acd46fd4e0f8961540ae33c1362a774d23fe294166f15d6c46c" dmcf-pid="bDBEFiHlSs" dmcf-ptype="general"> <div> <strong>‘영국 설탕 배급제’가 증명한 자연 실험</strong> </div>인간을 대상으로 수십 년에 걸쳐 특정 영양소 섭취를 강제하는 실험을 진행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영국의 ‘설탕 배급제’가 뜻밖의 대규모 자연 실험 환경을 제공했다. </div> <p contents-hash="7ce1e8d2b3164b063324d68627501c4ce1208e815106c5cc2381bc3cc12722bb" dmcf-pid="KGdY4sb0lm" dmcf-ptype="general">영국은 전쟁 후 몇 년간 설탕 섭취를 법적으로 제한하다가 1953년 9월 배급제를 전격 해제했다.</p> <p contents-hash="3c71306d498631d572c3a27901a9f16febec3c6694501faa136b0f0e7bb702bd" dmcf-pid="9HJG8OKplr" dmcf-ptype="general">해제 직후 1인당 설탕 소비량은 불과 몇 달 사이에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p> <p contents-hash="5f5423679e96ef93a1c687339cce79f0498345a36ced40804f99f758870e7173" dmcf-pid="2XiH6I9Uvw"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단 불과 수개월 차이로 태어난 아이들이 태아기 및 유아기에 전혀 다른 수준의 설탕 환경에 노출되는 조건이 형성됐다.</p> <p contents-hash="880d2b95e150346b1de44b280a5cc6d7a5771a7811f42c86ece4acb7044d4651" dmcf-pid="VZnXPC2uyD"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임신 순간부터 만 2세까지의 ‘생애 첫 1,000일’에 주목했다. 이 시기는 장기와 대사 체계, 면역계가 급격히 성장하고 맛에 대한 선호가 확립되는 일생의 가장 결정적인 발달 단계다.</p> <div contents-hash="53b9076d02ccc204a99e5edff08dc392d44027cfdbbc9f4864632cfcaafbc33b" dmcf-pid="f5LZQhV7SE" dmcf-ptype="general"> <div> <strong>암 위험 최대 69% 감소… 생물학적 나이도 2년 이상 젊어</strong> </div>대규모 보건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UK Biobank)를 통한 추적 분석 결과, 생애 첫 1,000일 동안 설탕 배급제를 더 오래 경험한 사람들은 유방암·전립선암·간암·직장암·폐암 등 5대 주요 암 발병률이 현저히 낮았다. </div> <p contents-hash="adf30e73177cc6d12a48dbfce35b84a86ffec6e24d2abb8dca136dd834fc47ca" dmcf-pid="41o5xlfzyk" dmcf-ptype="general">특히 간암 발병 위험은 최대 69%까지 급감했으며, 유방암 발병률 역시 36% 낮아졌다.</p> <p contents-hash="7b5e0ad83f766a59b363542d2114feb9f84ad9a2e0d2f033cbc6ca2d42f75dc6" dmcf-pid="8tg1MS4qTc" dmcf-ptype="general">이러한 암 예방 효과는 설탕 배급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난 노년기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차이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565eba5cb41586c6799b4a12892c0dbb93f1cb1c44cd0d5d19049e893075fc85" dmcf-pid="6FatRv8ByA" dmcf-ptype="general">세포 수준의 노화 속도에서도 큰 차이가 관찰됐다.</p> <p contents-hash="fc4889f703438a3ce1f7e92eb30519abba7e9e3c6fba1eef11aad0b5393a8a2a" dmcf-pid="P3NFeT6blj" dmcf-ptype="general">염색체 끝단을 보호해 세포 나이를 측정하는 지표인 ‘텔로미어’ 길이를 분석한 결과, 유아기 설탕 노출이 적었던 이들은 생물학적 나이가 약 2.2년 더 젊은 것으로 측정됐다. 과도한 면역 반응 시 상승하는 염증성 단백질 수치 역시 낮게 유지됐다.</p> <div contents-hash="96f4299fed6541a665adc50ff3c42a0b2286f33dba5954eaed4b942f306e0294" dmcf-pid="Q9OKAFLxyN" dmcf-ptype="general"> <div> <strong>50년 동안 지속된 ‘입맛의 기억’</strong> </div>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식습관의 지속성이다. 생애 극초기에 덜 단 음식에 적응한 이들은 50세가 넘은 장년층이 되어서도 설탕을 적게 섭취하고 전반적으로 건강하고 다양한 식단을 유지했다. </div> <p contents-hash="2a67d2a2c83e8680fdbd30beb352cebb6f545b7fa0e7d94144ce960043d740b2" dmcf-pid="x2I9c3oMCa" dmcf-ptype="general">어릴 때 형성된 단맛에 대한 낮은 적응도가 평생의 식습관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대사 질환과 암을 예방하는 2중 보호막 역할을 한 셈이다.</p> <p contents-hash="a6207f638d5acdcb0b414a2bbbef3701f84132e64a94e35e7544be64a55e5800" dmcf-pid="yOVsuatWlg" dmcf-ptype="general">앞선 관련 연구들에서도 유아기 설탕 제한이 성인기의 당뇨, 고혈압, 심장병,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결과가 잇따라 보고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fdd6b37531f1ba95d2e583ad45eae5c4b1fd215195dc43de8332ed83317dd8fc" dmcf-pid="WIfO7NFYSo"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아기에게 설탕을 절대 먹이지 말아야 한다거나 과거의 배급제로 돌아가자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도 “수개월에 불과한 극초기 영양 환경이 반세기 이후의 삶까지 각인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만 2세 이전 유아기 식단에서 과도한 당류 노출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불편한 과정 없이 채혈만으로 대장암 선별한다 08-27 다음 “살 빼려면 먹은 것부터 적어라”…매일 기록했더니 체중 11% 빠졌다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