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첫 단추’ 찾았다…질환 유발 신경세포·기전 규명 작성일 08-27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BS 연구팀, 네이처에 성과 게재<br>연쇄 병리 촉발 인자 ‘ERBB4’ 찾아<br>인자 제거시 기억력·공간능력 개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NV8dMTsl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0d888a0aeed5b18681724b0431bb72aae8fca9279e15db97ab6c84b06f276d" dmcf-pid="Wjf6JRyO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원석 IBS 혈관 연구단 부연구단장. 사진제공=과기정통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7/seouleconomy/20260827000353009jgpt.png" data-org-width="300" dmcf-mid="xjf6JRyO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7/seouleconomy/20260827000353009jgp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원석 IBS 혈관 연구단 부연구단장. 사진제공=과기정통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f3257f03bbfb38df5096d8de1339bf80c6b2a361862cda37da072585c7c34ae" dmcf-pid="YA4PieWISe" dmcf-ptype="general">알츠하이머병의 악순환을 가속하는 핵심 인자를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단 하나의 표적을 조절해 다양한 병리를 한꺼번에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기대된다.</p> <p contents-hash="ed37e0c46e9118e7c4c6080738c82d00c68850b909c12f845b38df1db94ef657" dmcf-pid="Gc8QndYCTR" dmcf-ptype="general">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원석 <span>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부연구단장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에서 신경 회로와 시냅스 균형을 무너뜨리고 질병의 진행을 연쇄적으로 악화시키는 핵심 조절 인자를 규명했다. </span>과기정통부의 IBS 기초과학연구단 지원을 받은 <span>이번 연구는 </span>이날 <span>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span></p> <p contents-hash="83dd60f69050a47ad8c3012988d9ec0e2c7e3eb4d194716e294423ce3c4810f3" dmcf-pid="Hk6xLJGhCM" dmcf-ptype="general"><span>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가 비정상적으로 쌓이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신경 회로의 과도한 흥분과 시냅스 소실, 교세포의 염증 반응 등 다른 비정상적 변화들도 복합적으로 나타나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치료제만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span><span>여러 병리 증상이 서로 영향을 주며 악순환을 유발하는 까닭에 근본적인 질병 요인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실정이다.</span></p> <p contents-hash="138eecd76345ddcd499db3d800692f05d887c1c2e7451d936cf7264935cbe0de" dmcf-pid="XEPMoiHlWx"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진은 질병 초기부터 나타나는 신경 회로와 시냅스 간 불균형 현상에 주목했다.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의 해마를 분석한 결과 뇌 시냅스 소실 불균형의 원인이 결국 신경세포의 비정상적 활성 상태에 있음을 밝혀냈다. <span>이를 바탕으로 정상 뇌의 억제성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ERBB4 수용체가 특정 흥분성 신경세포 집단에서 현저하게 증가한 사실을 찾아냈다. </span><span>ERBB4란 세포막에서 외부 신호를 감지해 세포의 성장과 분화, 신경세포 기능 등을 조절하는 수용체 단백질이다.</span></p> <p contents-hash="e3f57471302cd37da8d192aedfbb992cc346d20385a260cc974b4a513491536b" dmcf-pid="ZDQRgnXSCQ" dmcf-ptype="general"><span>연구진은 ERBB4를 회로 이상을 일으키는 핵심 인자로 특정하고 </span><span>유전자 가위 기술로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의 흥분성 신경세포에서만 ERBB4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과도했던 흥분성 신경세포의 활성은 낮아지고 저하됐던 일부 억제성 신경세포의 활성이 회복됐다. 교세포의 비정상적인 시냅스 제거와 염증 반응 역시 완화됐으며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 면적과 수량이 5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기억력과 공간 인지 능력도 크게 개선됐다.</span></p> <p contents-hash="7f6081a053133f9cfbaeb3e1e02df785931b255c226a282099b41dba019f22a0" dmcf-pid="5IJLkj3GhP" dmcf-ptype="general">나아가 연구진은 ERBB4 증가 시 세포의 성장과 대사 등을 조절하는 신호 전달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병리가 주변으로 확산한다는 기전도 입증했다. 실제 446명의 뇌 조직 분석에서도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흥분성 신경세포 내 ERBB4 발현이 유의미하게 증가해 있었다. 발현량이 클수록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축적 정도가 증가하고 인지 기능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de4b95fbdd9b8bb6fda63d84924733c74c3f88c24ff2d8027f9cc753388e078" dmcf-pid="1CioEA0HT6" dmcf-ptype="general">정 부연구단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의 증폭 과정을 다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라며 “질병 악순환의 핵심 고리를 표적해 복잡·다양한 병리를 동시에 완화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a96c6346fa7de7e2deb94968c4c8076a86a67b841ef30b4b41acdcb937b8574" dmcf-pid="thngDcpXC8" dmcf-ptype="general">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알츠하이머병 연쇄 병리 촉발 핵심 인자 찾았다 08-27 다음 ‘찰나의 순간’ 하나도 안놓친다…오상욱도 반한 ‘펜싱 AI’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