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도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 원인은 식물플랑크톤 작성일 08-26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해양과학기술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PjfxxvmM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845b65985c26a276442609491a594c4a3366cb079f70bff6e764de226b5bd2" dmcf-pid="tQA4MMTse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미세플라스틱이 심해에 가라앉는 이유가 식물플랑크톤에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KIO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6/dongascience/20260826114150130nnqa.png" data-org-width="680" dmcf-mid="ZRIJaatWd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6/dongascience/20260826114150130nnq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미세플라스틱이 심해에 가라앉는 이유가 식물플랑크톤에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KIO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7c2fa4daf0f9bcb3f8d586ff936f3e0e8932fd33a4120b1e38e69a98c31bdf" dmcf-pid="Fxc8RRyOJ1"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물보다 가벼운 미세플라스틱은 바다 표면뿐 아니라 심해에서도 발견되는 원인이 식물플랑크톤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b9da93ca570bfd24ccbd63dfda964b5d8d7645cfbd589d80fd5f4b2cf2100921" dmcf-pid="3Mk6eeWId5" dmcf-ptype="general">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백승호 생태위해성연구부 책임연구원이 이끈 연구팀이 현장실험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삼해에 가라앉는 현상을 분석하고 연구결과를 24일 국제학술지 ‘워터 리서치(Water Research)’에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cd15c3695aec85ce00c73637f3a22e441d932b169f1820d5bac6221d16dc3cfe" dmcf-pid="0REPddYCeZ" dmcf-ptype="general">바닷물에는 물의 흐름에 따라 떠다니며 광합성을 하는 단세포 생물 식물플랑크톤이 산다. 2~200µm(마이크로미터·1µm는 100만분의 1m) 크기의 작은 생물은 바닷속 물체에 달라붙기도 한다.</p> <p contents-hash="6ae494a6ef5c2a3d93f0565a10983604ea06b0ed3b821fe18cd1d5cd8c8fbf48" dmcf-pid="peDQJJGhJX" dmcf-ptype="general">미세플라스틱도 예외는 아니다. 식물플랑크톤은 수명이 다할 때 점액을 분비한다. 이 점액에 의해 식물플랑크톤 여러 마리가 뭉쳐 물보다 무거운 덩어리가 된다. 식물플랑크톤 덩어리가 지름 5mm 안팎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인 미세플라스틱에 엉겨 함께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식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d47f0e4e4e0d12e98c37bbb45a703540e55c3685113122ab8fee802c0e1a46" dmcf-pid="UdwxiiHl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IOST 연구팀이 실험에 활용한 메소코즘 수조. KIO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6/dongascience/20260826114151481cfgi.png" data-org-width="680" dmcf-mid="5ZqTXXe4d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6/dongascience/20260826114151481cfg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IOST 연구팀이 실험에 활용한 메소코즘 수조. KIO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3812cf89b708a86f0c08416a9d99b56061429d7a830bd6c8bb062b111df7e6" dmcf-pid="uJrMnnXSnG" dmcf-ptype="general">그동안 관련 연구는 대부분 한 종류의 플랑크톤을 대상으로 실험실 규모에서 이뤄졌다. KIOST 연구팀은 실제 바다와 유사한 조건에서 실험을 진행하는 메소코즘 시스템을 적용해 연구를 수행했다.</p> <p contents-hash="65daa6692a47f6d2da6e902359cab973e3c1ad013d6a7ba91cdd59c31ec4dd5c" dmcf-pid="7imRLLZviY"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경남 거제 해상에 지름 1m, 깊이 2.5m의 원통형 수조를 다섯 개 설치했다. 각 수조에 바닷물과 식물플랑크톤을 채운 뒤 질소나 인 등 영양염을 수조마다 다른 농도로 투입했다. 강우량에 따라 하구와 연안의 영양염 농도가 달라지는 자연 현상을 재현한 것이다. </p> <p contents-hash="01e880c3cf99115e07a031a9fc18581bc4ed0132b61d5d3a797c88742f3f701c" dmcf-pid="znseoo5TeW" dmcf-ptype="general">실험 시작 사흘 뒤에 관찰했더니, 영양염 조건에 따라 식물플랑크톤의 증식 정도는 물론 우세한 종류도 달랐다. 연구팀은 영양염 조건에 따른 식물플랑크톤 증식 추세를 살핀 뒤 각 수조에 미세플라스틱 3000만 개를 넣고 바닥에 가라앉은 양을 측정했다. </p> <p contents-hash="ebba11542cac8e776c69a8fad45dafd5c0f64b0993576ab979d609a63a1a4310" dmcf-pid="qLOdgg1yMy"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가라앉은 양은 식물플랑크톤의 수뿐만 아니라 종류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았다. 식물플랑크톤이 가장 많았던 수조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의 11.6%만 가라앉은 반면 식물플랑크톤의 양이 가장 많았던 수조 대비 절반 수준인 수조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의 34.1%가 바닥에 쌓였다. 식물플랑크톤의 양뿐만 아니라 종류가 바닥에 가라앉는 양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7e271893a1f4b1a71ae4ee7a7a8acdf77cf734d6c8f7529824e20bac5d5199af" dmcf-pid="Bl3Ovv8BiT" dmcf-ptype="general">식물플랑크톤의 점액은 이틀 이내에 만들어졌다. 이 점액에 의해 미세플라스틱이 덩어리를 이루는 데는 열흘가량이 걸렸고 형성된 미세플라스틱 덩어리는 하루 평균 80m씩 가라앉았다.</p> <p contents-hash="81b0be27066ee77d40e543c03a5ece09a438babfee40f36928cdd87dfe2e7b57" dmcf-pid="bS0ITT6bdv" dmcf-ptype="general">KIOST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가라앉히는 주범으로 규조류를 지목했다. 규조류는 빠르게 증식하는 데다가 수명이 짧다. 따라서 같은 기간이라도 다른 종의 식물플랑크톤보다 규조류 군집에서 사망한 개체가 더 많이 나온다. 자연스레 미세플라스틱에 점액질이 더 빨리, 많이 묻는다.</p> <p contents-hash="37e35c630c81f699dcc731565eac06b3c1dd851c2e1a842e51164748db807808" dmcf-pid="KvpCyyPKRS" dmcf-ptype="general">한편 수명이 긴 와편모조류는 점액 분비량이 적어서 와편모조류가 주로 증식한 수조에서는 미세플라스틱 덩어리가 상대적으로 덜 관찰됐다. </p> <p contents-hash="ec215a4d14164d23a7ba6d528c986bf6d8baf29a876df366d82dd064dbbd94a7" dmcf-pid="9TUhWWQ9Ll" dmcf-ptype="general">백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미세플라스틱의 이동은 입자가 얼마나 무겁고 작은지를 중심으로 예측해 왔다”라며 “앞으로는 미세플라스틱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관리 대책을 세우는 데 있어 해역별 생물 군집 정보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과 해역마다 우세한 종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관찰해 미세플라스틱이 어디로 이동하고 어디에 쌓이는지 규명해 나가겠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9feae9085598574f9b731a2f35d9a28953f11b995f8928e349aff92197bb9802" dmcf-pid="2yulYYx2nh"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lecia@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만600㎞ 위성 24시간 지킨다”…32년 관제의 기술 08-26 다음 바다 폭염 10년새 3.7배 증가…세기말에는 연중 300일 이상 폭염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