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비밀협약으로 데이터센터 무산 경험…"갈등 봉합은 소통이 핵심”[AIDC 시대의 공존법](16) 작성일 08-26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밀실 추진시 시민 반발, 네덜란드도 경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B7Y2QSra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a7ff4737d3219992a1a0a9feabaaef9cc12b76802a740145a1fdb22a0910e1" dmcf-pid="0bzGVxvma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 지속가능경제부서의 바스 헤레첸 경제 정책 자문관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아시아경제와 만나 인터뷰를 하는 모습. 서소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6/akn/20260826075529293dzhm.png" data-org-width="640" dmcf-mid="FexznA0Ha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6/akn/20260826075529293dzh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 지속가능경제부서의 바스 헤레첸 경제 정책 자문관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아시아경제와 만나 인터뷰를 하는 모습. 서소정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25a2d9ae52fd7416529e210b2b0bba3afaaba2099d73a03af3e216c099bd2fe" dmcf-pid="pKqHfMTsol" dmcf-ptype="general"> <p>"2023년 제볼더 내 메타의 대형 데이터센터 추진이 철회된 사례는 큰 교훈을 남겼다. 밀실 추진은 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산다는 것이다."</p> </div> <p contents-hash="f432fbd9a6185da4d6f77bb129fc0106f38e378cf6156e89f1958b79e2ecda57" dmcf-pid="U9BX4RyOkh" dmcf-ptype="general">네덜란드 노르트홀란트주 지속가능경제부서의 바스 헤레첸 경제 정책 자문관은 최근 아시아경제 인터뷰에서 "비공개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지역 주민의 지지를 얻기보다 의구심과 강한 반발을 유발한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17e7ea0f3bddfb06012fcc47fefe111e44569c6ed6757a1de3461a784a00a2cd" dmcf-pid="u2bZ8eWIkC" dmcf-ptype="general">데이터센터 구축에 앞서 정보를 사전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는데 이해관계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는다면 건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네덜란드 정부는 법적 기준을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입지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기밀 유지 대신 지역 사회와 투명하게 소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토지 점유, 에너지 소비, 용수 사용 등으로 인해 입지 지역의 경관과 자원을 소모한다는 우려가 공존하는 만큼 데이터센터의 장단점을 시민들에게 객관적으로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031182ff2db12e7c37f3994b139f86af801968367d669b07401f219c8e8ac747" dmcf-pid="7VK56dYCAI" dmcf-ptype="general">헤레첸 자문관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이후 25MW급 AI 팩토리나 200MW급 AI 기가팩토리를 구축하려 해도 네덜란드 전역에 심각한 전력망 혼잡(Grid Congestion)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수용할 수 있는 입지는 현재 로테르담항(Port of Rotterdam)과 에임스하펜(Eemshaven) 등 1~2곳에 불과한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997ac4fe58255a364db2343781fc2709da52bc2d24a41a6adcfe39b7ef36dc40" dmcf-pid="zf91PJGhNO" dmcf-ptype="general">이에 네덜란드 정부는 단순한 '규모의 확장'보다는 지속가능성, 공간적 통합, 효율적 에너지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헤레첸 자문관은 "흐로닝언(Groningen) 지역의 25MW급 AI 팩토리 조성을 위해 7000만 유로를 지원했으며, 전체 약 2억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송배전망 인프라 건설 속도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전력망 사업자, 지자체, 민간 기업이 협력해 지역 내 전력을 직접 교환하고 분산형으로 해결하는 에너지 허브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67d00d68677102c0c0b3899209553216c9fe9ab439479d63572c753b4eb92e5" dmcf-pid="q42tQiHlos" dmcf-ptype="general">헤레첸 자문관은 각국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에 따라 최적의 전력원이 달라진다고 판단한다. 그런 점에서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수급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SMR)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5년간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핵심 승패 요인으로는 에너지 가용성과 고성능 AI 칩셋과 프로세서의 원활한 수급을 꼽았다. </p> <p contents-hash="8d1b4f53bd65ae5cda1ad98f26e19ea41cbdef2067ee4512ac6aa921267841f5" dmcf-pid="BySAH3oMam" dmcf-ptype="general">GW급 대규모 AIDC 구축에 나서는 한국에 대해서는 "입지 선정 단계부터 전력망 확보와 지역 도시계획을 결합해 향후 지연 요인을 차단해야 한다"면서 "단순 설비 용량(GW) 확충을 넘어 끊김 없는 24시간 전력 수급 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연성과 투명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에게 이점과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0f16605731afd03dfa975ae4cedcbde301047f8e0565a5e16e4bde4257c0ea4c" dmcf-pid="bWvcX0gRcr" dmcf-ptype="general">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p> <p contents-hash="cbe94e70909dd58c17025e22bd83d250f7ccfadf8e3cbb5f9daac1cd2c83a306" dmcf-pid="KYTkZpaeNw" dmcf-ptype="general">하를렘(네덜란드)=서소정 기자 ssj@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디스플레이, 제네시스 GV90에 투 탠덤 OLED 공급 08-26 다음 콘텐츠 공룡에 밀린 통신사 PP, 갈수록 '벼랑 끝'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