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AI 머니’ 영끌하는 美·中… 이익 배분에 곳간 털리는 韓 작성일 08-25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中 5강 '러쥐' 5300억 조달나서<br>美 엔트로픽·오픈AI 상장 계획<br>韓 초대형자금 보유 삼전닉스뿐<br>성과급·주주 환원 등 부담 확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eD5MI9Ul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62e3e1c6f5eade57e33857742c8ee87e007979187c6fd23db5be3dcf684074" dmcf-pid="xdw1RC2u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가 그린 일러스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5/dt/20260825185211640mjnt.png" data-org-width="640" dmcf-mid="190ULyPK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dt/20260825185211640mjn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가 그린 일러스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c26db5ea5a9f1546490baaac1eb470d935b6c92656e742f1db7f873538099a" dmcf-pid="yHBLYfOcvX" dmcf-ptype="general"><br> 미국과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앞다퉈 초대형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생성형 AI는 물론 피지컬 AI 기업까지 투자 실탄 확보를 위한 '쩐의 전쟁'에 속속 뛰어들었다.</p> <p contents-hash="00171ddb1f0807c4b065c814033757769c036f13cdb9b905e70a28b35c8da945" dmcf-pid="WXboG4IkyH" dmcf-ptype="general">중국의 경우 다수의 피지컬 AI 기업들이 이미 상장을 했거나 추진 중이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앞세워 현장 실적을 쌓았고,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까지 진입했다.</p> <p contents-hash="7e92333c7924361da94e1537bafac82aca50514e9c5348f7a2bc9ed999c4a8d2" dmcf-pid="YZKgH8CEhG" dmcf-ptype="general">미국도 오픈AI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77360d060d4ac7fa88739c5c5ef40c17ab1ce62aed422259f71935790b1fa600" dmcf-pid="G59aX6hDyY" dmcf-ptype="general">미·중의 'AI머니' 전쟁에 한국은 끼어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워낙 시장이 작아 자금 조달이 여의치 못한 데다, 그나마 현금 동원력이 있는 삼성전자와 SK 등 대기업은 'N% 성과급'과 천문학적 주주환원 요구에 등 떠밀려 투자 여력을 잃고 있다.</p> <p contents-hash="ca0b44f4c493eb89b03634f8236c62e5258e6022d5d21776629dd8b0ba75afcf" dmcf-pid="H12NZPlwSW" dmcf-ptype="general">◇초대형 IPO 불 붙은 美·中</p> <p contents-hash="9b60ba30f69599acfb5d3e61a47c57e216f45699d034c286d3d64a75f9444efd" dmcf-pid="XCtPOujJly" dmcf-ptype="general">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가 최근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가운데 애지봇, 러쥐, 엔진AI, 링커봇, BYD 계열 파시니 등이 조만간 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781d662dfa3e9337e6669ab7b7c5981608ece058cf75e243e1f207fbad60724f" dmcf-pid="ZhFQI7AiWT" dmcf-ptype="general">현재 홍콩을 포함해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중국 로봇기업은 유비테크와 유니트리 2곳이다.</p> <p contents-hash="9bbc202ad8d67802ac63eb0c5bbb0d1b09a96dc8592872fc7d88e32a993a1375" dmcf-pid="5l3xCzcnTv" dmcf-ptype="general">러쥐는 선전증권거래소에 IPO를 신청한 상태로 26억위원(약 5300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61e7546287eb2b835e91f64e85a63e2396f6c7a376d956e4501060fd683da80" dmcf-pid="1S0MhqkLWS" dmcf-ptype="general">상장 후 기업가치는 43억2700만위안(8900억원)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b9e17972dc533e8e9c034eb30b5d245ecce068568c9d7ecb2311a4f540a3342a" dmcf-pid="tvpRlBEovl" dmcf-ptype="general">엔진AI는 2023년 설립 이후 3년 만에 IPO에 도전하며, 지난 4월 시리즈B 유치에서 2억달러(약 2700억원)를 유치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c4998947e265ff0292f94f8c5ff1f9e20bb91fd30c4608746eb34a6b42f991ec" dmcf-pid="FTUeSbDgSh" dmcf-ptype="general">링커봇은 60억달러(8조3000억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063da5de96a3f75558de40384463aa5174deeee1d8935d2b735baffda2aed4d0" dmcf-pid="3yudvKwaTC" dmcf-ptype="general">미국 AI 기업들도 대거 상장을 추진 중이다. 어질리티로보틱스가 스펙 상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밀예비신고서(S-1)를 제출해 이르면 9월 중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6b78ecb0ca058a8baa341eb85e4b0542ce1a9f8bc5c8b6bc4f4be27b3d7f7473" dmcf-pid="0W7JT9rNvI" dmcf-ptype="general">오픈AI의 경우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직원 회의에서 내년 상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22d1efacbc9fb7bddcc8184055cc863c429029276aa04b98cbaf8e1c34a23688" dmcf-pid="pYziy2mjTO" dmcf-ptype="general">미국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오픈AI는 아직 상장 전인데도 올 1분기에만 1220억달러(173조원)의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했다.</p> <p contents-hash="d9a880b57d042f73abe1e54cd8da96c3e6cbfaf4595d4343878eed55965e2095" dmcf-pid="UGqnWVsAhs" dmcf-ptype="general">앤트로픽은 지난 3월 300억달러(42조원), 5월엔 650억달러(92조원)를 각각 유치했다. 스페이스X가 지난 6월 IPO 이후 총 862억달러(약 119조원)를 조달한 가운데, 앤트로픽이 이를 뛰어넘을지가 관심거리다.</p> <p contents-hash="33927e770b2b2baf4cfea9fc676d11633eb3d2c7ef04a5305833e4527be039b4" dmcf-pid="uHBLYfOcym" dmcf-ptype="general">중국의 경우 휴머노이드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가 수십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 자체 조달 능력 외에도 정부의 강력한 지원까지 등에 업고 있다.</p> <p contents-hash="40528816c94a1bf49d0130ccf597d7036fc6e789c358f218ee878455203102e9" dmcf-pid="7XboG4Ikhr" dmcf-ptype="general">중국 로봇 시장에 밝은 한 관계자는 "정부가 보조금을 주는 것을 넘어, 휴머노이드 등 로봇을 사들이고 이를 연구기관이나 대학 연구소 등에 배포하는 것으로 안다. 자국 기업 육성 의지가 상당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e9ee1b0c2e9d5bcc19c7849e8b2e7567aab1611c1e1d4f97ce13ae44236aa24" dmcf-pid="zZKgH8CEhw" dmcf-ptype="general">한국의 자금 조달 규모는 이들에 비해 한참 부족하다. IPO 전 단계인 단일 시리즈 투자에서 1000억원을 넘긴 사례가 거의 없다. 시리즈A 단계에서 1000억원을 넘긴 사례는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된 포티투닷(2021년, 1040억원)이 유일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3207dbdb396ef79db237dfc4acc77b7daf881f466371e0e5725253e74113be" dmcf-pid="q59aX6hD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노조동행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장우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5/dt/20260825185212979qvhu.png" data-org-width="640" dmcf-mid="toMeSbDg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dt/20260825185212979qvh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노조동행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장우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2c5f7826c2ae6f6abc43987572029882a7f1574e4df20d7809a934db95dbb3" dmcf-pid="B12NZPlwTE" dmcf-ptype="general"><br> ◇삼전·SK하닉, 투자실탄 'N% 성과급'으로</p> <p contents-hash="f39ef6bd55c2bcdee38fbf2315019449268b116ab6918af26fc611f3d87d1faf" dmcf-pid="b8ayfEu5hk" dmcf-ptype="general">그나마 자체적으로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들도 최근 한국사회를 흔들고 있는 성과급과 주주환원 등 이른바 '분배' 프레임에 갇혀 힘을 못 쓰고 있다.</p> <p contents-hash="3c76e017b929d1dd9d60a565c43b94db5d442830cd5789e2a7b3517a6a7f0e1d" dmcf-pid="K6NW4D71yc" dmcf-ptype="general">실제로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350조의 영업이익을 낸다고 가정하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특별경영성과급(10.5%)으로만 36조~37조원을 지급해야 한다.</p> <p contents-hash="5a0d609b11e02236e9b9438552d0e6272febf61096cf219ac33263cc6af45a72" dmcf-pid="9PjY8wztSA" dmcf-ptype="general">여기에 삼성전자는 올해 최대 110조원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시장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며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p> <p contents-hash="bf5cf0fbedeebcaaaa47b03fc357640d0a7571789ff6af5758f90b1f9bb10bea" dmcf-pid="2QAG6rqFSj" dmcf-ptype="general">주주가치 제고를 이유로 분리상장도 막혀 자금 조달 압박이 더 심해진 가운데, 성과·환원 분배에 막대한 현금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p> <p contents-hash="d9066a538d0ae695c6bde4960b052bd46e1feaa049de206434f9891bc6b61612" dmcf-pid="VxcHPmB3TN"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의 경우 노사가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D)을 40%는 현금,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이날 오전 9시 마감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반대표가 50.08%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회사의 성과급 현금 지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03013c9dc528965bc67c008fb906e6f28aef2549caedfad1c119e6a9fde7728a" dmcf-pid="fMkXQsb0Sa" dmcf-ptype="general">앞서 노사는 지난해 9월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개인별 성과급 산정금액의 80%는 당해연도,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매년 10%씩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250조~300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bbb9b7bff978bb20a647a4fc78604675e4dacfa88a600e69253bb9693737aee" dmcf-pid="4REZxOKpCg" dmcf-ptype="general">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요구가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국가 핵심산업으로 확산될 경우, 투자·연구개발(R&D) 재원 위축과 반복적인 노사 갈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702c81d10344408ba33893d0a65656a96b9904c51a74995a7a5e6446c0f9ede2" dmcf-pid="8eD5MI9UWo" dmcf-ptype="general">장우진 기자 jwj17@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맷 던피 델 수석부사장 “AI 성과 내려면 경제성·실험·변화관리 중요” 08-25 다음 SK하이닉스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성과급 자사주 지급안 제동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