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임상 확대에 비용 부담 증가···공동개발 모색 작성일 08-25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반기 R&D 417억, 작년 88% <br>글로벌 임상 확대·1차 치료 진입 <br>필요 자금 증가 대응책 숙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hRy2mjM6"> <p contents-hash="36e53dd7151ff2e7bcc8ea8ff7f1c3dc2fc4da59cfe30ea9cbf9557b1f955948" dmcf-pid="ubleWVsAM8"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보로노이가 핵심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연구개발(R&D)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임상 지역을 넓히고 개발 범위도 확대하면서 향후 필요 자금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임상에 대비해 전략적 투자자(SI)와 손잡고 개발비를 나누는 공동개발도 검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f1b31811b73057fe66bd8c747118a30feff6dfd560dbe749ece6b9158df7bd0" dmcf-pid="7KSdYfOci4" dmcf-ptype="general">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보로노이의 올 상반기 R&D 비용은 417억원으로 지난해 474억원의 88% 수준이다.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지출액에 근접한 것이다. 회사 측은 비용 증가 주원인으로 임상 확대를 꼽았다. 항암제 VRN11 등의 임상 환자와 해외 임상기관이 늘어났고 기존 환자 약물 투여기간도 길어지면서 관련 비용이 증가했다. 일회성 요인보다는 임상 진행에 따른 비용 증가가 대부분이라는 설명이다.</p> <div contents-hash="836b578b931c2d452e5b13493c1db834eea72cf08402253981e5082d2ca4d7bc" dmcf-pid="z9vJG4IkMf" dmcf-ptype="general"> VRN11의 개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VRN11은 특정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을 겨냥하는 표적항암제다. 비소세포폐암은 소세포폐암에 대비되는 유형으로 전체 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겨냥한 표적치료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 등 EGFR 치료제를 사용한 뒤 내성이 생긴 환자를 중심으로 개발했다. 최근엔 치료 경험이 없는 1차 치료 환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61b904ef9120be99650663bd9312fb63056ed108e7440e89e6dae0888e598f" data-idxno="238905" data-type="photo" dmcf-pid="q2TiH8CEe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로노이 관련 이미지. / 이미지=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5/552777-a6ToU27/20260825175403314rhvk.png" data-org-width="960" dmcf-mid="0CGA0dYCJ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552777-a6ToU27/20260825175403314rhv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로노이 관련 이미지. / 이미지=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a4a34653477925c80a9b4f7705fd16f7a9cdf724018c16a68eea81c1bb9a43" dmcf-pid="BVynX6hDL2" dmcf-ptype="general">현재 VRN11 임상 1/2상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391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다기관 시험이다. 최근 대만과 호주, 홍콩, 싱가포르에서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유럽과 말레이시아, 태국, 캐나다 등에서도 승인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 대상과 지역이 함께 확대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8e1792719387e6753e745b7eb98715df726d93ae204d259428d36da408224c2a" dmcf-pid="bfWLZPlwM9" dmcf-ptype="general">1차 치료로 개발 범위를 넓힌 데는 기존 임상 결과와 해외 의료진의 제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VRN11의 용량을 높이며 약효와 내약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책임자들이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로 개발 확대를 제안했다"며 "폐암이 뇌로 전이된 환자에서 VRN11의 개발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85b1f6b04409b785a05b576a6d19f243690dec7ba1b49c821a269768c4a41043" dmcf-pid="K4Yo5QSriK" dmcf-ptype="general"> 회사는 VRN11이 뇌에 약물이 잘 전달되는 특성을 갖도록 설계됐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보고 있다. 160mg 이상을 투여받은 C797S 내성 변이 환자 6명에서는 모두 종양이 일정 수준 이상 줄어드는 반응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797S는 EGFR 폐암에서 치료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약물 내성 변이다. 단, 소수 환자 대상 초기 결과라 향후 확대 임상에서도 효능이 재현되는지가 중요하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638b8b8f04f4fb113e690bd65c59d5ee97926c79d76d7d57295c6c6c9003e2" data-idxno="238906" data-type="photo" dmcf-pid="98Gg1xvm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로노이 관련 그래픽. /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5/552777-a6ToU27/20260825175404582revm.jpg" data-org-width="860" dmcf-mid="pCJ0gYx2e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552777-a6ToU27/20260825175404582rev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로노이 관련 그래픽. /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ec901823cccc64710c2b723156bdfb6bb06db34850d9023c824dc60a61dc31" dmcf-pid="26HatMTseB" dmcf-ptype="general">임상 확대와 맞물려 현금 지출도 늘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유출은 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218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도 280억원에서 513억원으로 83% 늘었다.</p> <p contents-hash="772bd089290ae65e01e32ddea8d7ce223c5620dc792e397b137e9b40ddf7f7c3" dmcf-pid="VJ0wzo5Teq" dmcf-ptype="general">회사는 당장 임상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6월 말 기준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48억원, 금융상품 등을 포함한 금융자산 장부금액은 1188억원이다. 지난해 전환사채와 교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서도 개발 자금을 확보했다.</p> <p contents-hash="f71b8046f344b16eb07e7246448b568af956ec9971a4cb2e58eb7884779bd555" dmcf-pid="fiprqg1yiz" dmcf-ptype="general">현재 예정된 임상을 진행할 자금은 확보했지만 향후 VRN11 개발이 대규모 임상으로 이어지면 필요 자금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이에 회사는 신약 개발 역량과 자금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SI와 손잡고 개발비와 위험을 나누는 공동개발을 검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ca05e6c3a050cb63c93b3e3f82a76e9328ad0636a45d0f35e3715b0552ed724" dmcf-pid="4nUmBatWe7" dmcf-ptype="general">일본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협력이 대표 사례다. 다이이찌산쿄는 자체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를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 상업화하면서 개발 비용과 위험을 분담했다. 일방이 개발을 주도하는 기술이전과 달리 개발사가 파트너와 개발을 함께 이어가며 비용과 성과를 나누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ba6bb1bbdb0c320e1c445939424b3d3b6d1cbfd94fe5df5d6c04374ac535b535" dmcf-pid="8LusbNFYdu" dmcf-ptype="general">보로노이 관계자는 "현재 조달한 자금은 충분한 상태지만 임상이 확대되면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공동개발이나 전략적인 파이낸싱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임상을 모두 단독으로 진행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함께 연구개발할 수 있는 파트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이노베이션-SKIET 합병…분리막 사업 모회사로 재편 08-25 다음 [현장] "에이전트 AI 시대, 메모리가 성능 가른다"…SK하이닉스 '3D 적층' 해법 제시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