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표적 고른다...러, '엔비디아 모듈' 탑재한 자율살상 드론 투입 작성일 08-25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가스충전소 노린 드론서 AI칩 발견<br>인간은 대략적 위치만 지정<br>AI가 최종 표적 골라 공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80Uj7Aid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e4aa4e80175ddd1764e03cbd539d612ce291d4639f2c020cc24180aaa4fbe2" dmcf-pid="t6puAzcn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크라이나가 독립 35주년을 맞이한 24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도심에서 한 여성이 러시아와의 전쟁 중 사망한 민간인과 군인을 기리는 추모비 옆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키이우=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5/hankooki/20260825155330080bvpu.jpg" data-org-width="1440" dmcf-mid="5of8hPlw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hankooki/20260825155330080bvp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크라이나가 독립 35주년을 맞이한 24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도심에서 한 여성이 러시아와의 전쟁 중 사망한 민간인과 군인을 기리는 추모비 옆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키이우=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5cee18e17148599745505666373f4a4e25cfbff291a3d13185bbcf3098e96a" dmcf-pid="Fx7qEbDgec" dmcf-ptype="general">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공격 표적을 고르는 인공지능(AI) 무인기(드론)를 투입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론 전쟁이 인간의 원격 조종을 넘어 AI가 표적 선택까지 맡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자율살상 무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5840db2e65cf2ab5ff326e8dbfbdc1aabd8bee56096a6cd2904ad00c604c91a5" dmcf-pid="3MzBDKwaeA" dmcf-ptype="general">이날 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과 드론 전문가, 포렌식팀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에서 주유소를 공격한 러시아 드론의 잔해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드론은 주유소로 날아가 벽에 충돌한 뒤 폭발했고, 19세 대학생 등 민간인 3명이 숨졌다.</p> <p contents-hash="1d7d6ca83c13addbca75c0abd0796e3eb2291081ac81bd1528e11ce6cb6fd863" dmcf-pid="0Rqbw9rNRj"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드론에는 엔비디아의 초소형 컴퓨터 모듈인 '젯슨 오린'이 탑재돼 있었다. 젯슨 오린은 로봇·드론·자율주행차·스마트카메라 같은 기기 안에 직접 넣어 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만든 소형 AI 컴퓨터 모듈이다. 이 드론에는 외부와 통신할 수 있는 안테나가 없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 당국과 전문가들은 해당 드론이 원격 조종이 아닌 자율형 AI 시스템으로 작동했다고 판단했다. 인간의 개입 없이 AI가 스스로 목표물을 공격했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f545a0570e1969e8bd6dfe002f095faceea4ad4172dc259a7ebebd0b6e00872f" dmcf-pid="peBKr2mjLN" dmcf-ptype="general">인간 운용자가 먼저 드론에 주유소라는 대략적인 이동 목표를 입력하면, 드론이 해당 지역에 접근한 뒤 카메라로 주변을 살피며 AI를 이용해 구체적인 공격 표적을 스스로 고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격에서는 AI가 사전에 학습한 이미지 정보를 바탕으로 프로판 가스탱크를 표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추정됐다. NYT는 "드론에 이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도록 훈련된 정보가 담겨 있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e5360b658964e505e35e2c382d399a7135b624bd47204be3468b3c315df12ca" dmcf-pid="Udb9mVsALa" dmcf-ptype="general"> 기존 AI 드론은 사람이 공격할 대상을 정하면, AI가 비행이나 표적 추적을 보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반면 이번 사례는 인간이 직접 공격 결정을 내리지 않아도 AI가 사살할 최종 표적을 자체적으로 선택했다. AI가 민간인과 군사 목표물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할 경우 오폭이나 국제인도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d6877bf8f9599eae284ae34a7bab8b350993f7f84519fbc32cbc7389fe9268ed" dmcf-pid="uJK2sfOcdg" dmcf-ptype="general">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카테리나 본다르 선임연구원은 NUY에 "이번 공격이 자율형 AI를 활용한 러시아의 실험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며 "특히 자율형 AI 시스템을 탑재한 러시아 드론으로 민간인 사망이 확인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cbaa300e5ae7c11603317483b9987f653cb169a9ae4240dcd98176ce3d7d41f" dmcf-pid="7i9VO4Ikno" dmcf-ptype="general">우크라이나 자포리자 방공사령관인 세르히 미나예우 대령은 "이는 전 세계에 대한 위험"이라며 "몇 년 안에 '터미네이터' 영화 속에 사는 것 같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크라이나는 요격 드론과 드론 대응용 그물망을 배치하고, AI의 이미지 인식을 속이기 위해 주요 시설에 위장막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점령지에서 완전 자율형 AI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AI를 활용한 자율무기 경쟁이 양국 모두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 contents-hash="d30b8ce32884c332423534cf3d4ecd10aaa922126b0daa0c0bb8b302c9a59b3c" dmcf-pid="zn2fI8CELL"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박지연 특파원 jyp@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슨 ‘더 파이널스’, APAC 리그서 한·호 연합 ‘777rs’ 첫 우승 08-25 다음 클라우드플레어 “AI 에이전트 트래픽 1년 새 1700% 급증… 접근·데이터 통합 관리해야”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