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표 SK하이닉스 부사장 "미래 메모리는 '쌓는것'" 작성일 08-25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hJZkBEot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6f52087b800e07a6661dbe51c1be708b18515524f6bd59fa1b4e132cdbe080" dmcf-pid="6li5EbDg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영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구자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5/moneytoday/20260825120638706pzjq.jpg" data-org-width="1200" dmcf-mid="4uC4XLZv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moneytoday/20260825120638706pzj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영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구자윤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16b1d3d758b8e503e9ee76c4c5b9479e2f53394f2475ca4d727764780bc65a" dmcf-pid="PSn1DKwaYE" dmcf-ptype="general"><br>SK하이닉스가 에이전트 AI(인공지능) 시대의 폭증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려면 미래 메모리는 '위로 쌓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뜨거운 GPU(그래픽처리장치) 위에 메모리를 여러 층 쌓을 경우 발열 등 기술적 난제가 커지는 만큼 시스템·인프라 업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da7e71dc1bfa3c3c0e3c5b8e49677873bca33a678099363455966c675dc6ca4" dmcf-pid="QvLtw9rNZk" dmcf-ptype="general">주영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 기조연설에서 "대역폭을 면적에 비례해 증가시키는 거의 유일한 답은 미래에는 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7692a211aa4319687a90e153aefe13a1be83aefabf827cf0896a4ff1d0e36991" dmcf-pid="x7h8Zo5T1c" dmcf-ptype="general">AI가 발전할수록 메모리의 역할은 커지고 있다. 주 부사장은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LLM(대규모언어모델)이 AI 확산을 이끌었다며 "저는 이 모델을 정말 사랑한다. 이 모델이 메모리를 정말 많이 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제시한 GPT-4급 MoE(전문가혼합) 모델 사례에서는 가중치 저장에만 3.5TB의 메모리가 필요하고, 초당 20개 토큰 생성 시 메모리 읽기 대역폭은 초당 4.4TB에 달한다.</p> <p contents-hash="ea143286236ab1e2cb239256cde638c639de2e305719aea011810ab6a70c1c89" dmcf-pid="yk4litnQtA" dmcf-ptype="general">에이전트 AI 시대에는 요구 수준이 더 높아진다. 여러 AI가 역할을 나눠 일하고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AI 지능도 모델의 가중치뿐 아니라 이용자와 대화하면서 만들어지는 컨텍스트와 KV캐시 등에 담긴다. 주 부사장은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갖고 지금처럼 계속 잘하면 충분히 좋은 성능을 공급할 수 있느냐고 하면 불행히도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며 "에이전트 AI 때문"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dbbf9c958b98bb6dd3bf841d03883a797e688d2953de34c919735695839e438" dmcf-pid="WE8SnFLxZj" dmcf-ptype="general">문제는 물리적 공간이다. GPU 성능은 계속 높아지는 반면 메모리는 GPU 주변의 제한된 공간에 배치해야 한다. 주 부사장은 "GPU 성능을 따라잡기에 메모리는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한계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대역폭을 높이려면 결국 메모리를 위로 쌓아야 한다는 것이 주 부사장의 판단이다.</p> <p contents-hash="0236ea0b46da698e55a73f6a4a96457f17848fbd6c954f51714024d62a091538" dmcf-pid="YD6vL3oM1N" dmcf-ptype="general">쌓는 방식은 전력 효율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AI 시스템에서는 데이터를 메모리에서 연산장치까지 이동시키는 데 상당한 에너지가 소비된다. 주 부사장은 물리적 거리를 줄이는 방식을 "주상복합으로 쌓이는 것"에 비유하며 "오피스텔 밑에서 근무하면 이동 시간이 최소화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9071ecbeec20a2e7ca0bf3170db77004449b75010004d4bbd60919860f676f2" dmcf-pid="GwPTo0gR1a" dmcf-ptype="general">발열은 넘어야 할 과제다. 그는 "가뜩이나 세상에서 제일 뜨거운 칩 중 하나인 GPU 위에 메모리를 얹는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며 "현재 HBM처럼 8층, 12층, 16층 쌓게 되면 발열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13cf97d3e256ccba4bead66baa82ed798c3102eab13b45a64a12798137ea6c5" dmcf-pid="HrQygpaeXg"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이를 메모리 업체 혼자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주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풀 스택 메모리 크리에이터를 지향하고 있지만 이를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단계부터 고객과 함께 준비하고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델 테크놀로지스와도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며 연구개발부터 사업까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9660a0a4b5883d4e735b989ecc74b7a60fa2674c21d6f62152be4ce8abee520" dmcf-pid="XmxWaUNdXo" dmcf-ptype="general">구자윤 기자 jykoo@mt.co.kr<br><a href="https://www.mt.co.kr/?utm_source=daum&utm_medium=article_text_ad&utm_campaign=mystocksolution" target="_blank">[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a></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충식 KAIST 총장 “승부수는 피지컬 AI”…전 교과목 AI 3단계 개편 08-25 다음 에너지연 "전기차 폐배터리 30분이면 완벽 재생"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