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戰에 ‘자율살상’ AI 드론 투입 정황 포착...엔비디아 컴퓨터 탑재 작성일 08-2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uc81g1yZ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e07d5e220f13195486c6505ec117150f2c8927ae78c2a7f44f8a44c59fd0884" dmcf-pid="00NVXnXS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크리비리흐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견과 함께 전날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쇼핑센터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5/chosun/20260825111158470gbvy.jpg" data-org-width="5000" dmcf-mid="Pcl7SQSr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chosun/20260825111158470gbv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크리비리흐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견과 함께 전날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쇼핑센터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2d58525a7c15a8879408dad83ab5c073ef3ae4ae79cf4d7be34ea31909a2606" dmcf-pid="ppjfZLZvGW" dmcf-ptype="general">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인간의 지시 없이 인공지능(AI)이 스스로 공격 대상을 골라 타격하는 ‘자율 살상 드론’을 실제 투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전장에서 AI가 단순히 비행이나 추적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누구를 공격할지까지 결정하는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76ad8079a98b627f55f11ce2477b18404a4f6b2153a4385c15f0bf9ef7e66f2" dmcf-pid="UUA45o5TZy" dmcf-ptype="general">24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달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의 프로판 탱크 시설을 공격한 러시아 드론을 우크라이나군이 분해한 결과, 외부 통신용 안테나가 없는 대신 엔비디아의 초소형 컴퓨터 ‘젯슨 오린(Jetson Orin)’이 탑재돼 있었다.</p> <p contents-hash="960b26ad2ee9f06d1871fbb4a4add65a91e250b8deed708bf31ac75effce1203" dmcf-pid="uuc81g1yZT" dmcf-ptype="general">우크라이나 당국이 해당 칩을 분석한 결과, 드론에는 목표 지점까지 이동하기 위한 지형 이미지가 저장돼 있었고, 프로판 탱크 등 특정 유형의 시설을 AI가 식별해 공격하도록 훈련된 흔적도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측은 드론이 사전에 입력된 대략적 위치까지 비행한 뒤, 최종 표적은 AI가 스스로 골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공격으로 프로판 탱크가 폭발하면서 대학생을 포함한 민간인 2명이 숨졌다.</p> <p contents-hash="0745c7681078a505d0ee85da9769cb85a293d8970627f91ef4ba93ace2eae742" dmcf-pid="78lLbsb05v" dmcf-ptype="general">군사용 드론에는 이미 AI 기술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인간이 먼저 공격 대상을 지정한 뒤 AI가 비행 경로를 유지하거나 목표물을 추적하는 식으로 보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번 사례는 공격할 대상을 정하는 판단 자체를 AI가 맡았다는 점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84e5119385e17de970bcc5563e0b226dad54e2f58d90efb103558f84cafa86ab" dmcf-pid="z6SoKOKpGS"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러시아가 실제 전장에서 완전 자율형 AI 무기를 시험하고 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라고 보고 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와드와니 AI센터의 카테리나 본다르 수석연구원은 “이번 사례가 러시아 드론의 자율 AI 시스템으로 민간인 사망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된 첫 사례”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10faf7bbff18679c0b363deb34d8ee59d3c86b13e4ed4963179429622366115a" dmcf-pid="qPvg9I9UZl" dmcf-ptype="general">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포리자 방공 사령관 세르히 미나예우 대령은 “이는 전 세계에 대한 위험”이라며 “몇 년 안에 ‘터미네이터’ 속에 사는 것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농담이 아니다. 기계들이 이미 공격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적십자사와 인권 단체들도 인간의 실질적 개입 없이 작동하는 자율 살상 무기의 확산에 꾸준히 우려를 제기해 왔다. AI가 잘못된 표적을 선택하거나 민간 시설을 군사 목표물로 오인할 경우 책임 소재조차 불분명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d63fac1f19efcb1484e83168f8bac4c317fb3b71d2e0cd80f007df1c3a77977" dmcf-pid="BQTa2C2u5h" dmcf-ptype="general">다만 우크라이나 역시 완전 자율형 AI 무기 개발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지난달 해임된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도 크림반도 등 러시아 점령지에서 완전 자율형 AI 시스템을 시험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ac1c6c233831f6674f86d54320e4f699ba65b763989fc6a756298aaddbe8796e" dmcf-pid="bxyNVhV7HC"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이에 대해 “젯슨 오린은 학생·개발자·스타트업 등이 폭넓게 사용하는 범용 컴퓨팅 제품이며, 현재 러시아에는 직접 수출하지 않고 있다”며 “재판매 업체 등을 통해 제품이 러시아에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 퍼플렉시티에 투자 검토···기업가치 41조원으로 껑충 08-25 다음 배경훈 부총리 "스타트업은 산업·공공, 대기업은 최상위 AI 도전해야"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