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생쥐에 ‘이 물질’ 투여했더니…에너지 소비 최대 18%↑ 작성일 08-25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GLP-1 계열 약물과 병용 효과도 관찰…사람 대상 안전성·효능은 미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yK2C2ucr"> <p contents-hash="83ca14ce893de1779e47087cb3ab2008db8370ab41005c7d1c9ecadb58a581a7" dmcf-pid="KnW9VhV7ow"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span>먹는 양이나 활동량을 바꾸지 않고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늘려 체지방을 줄이는 비만치료 후보물질이 동물실험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이 물질을 비만 생쥐에게 투여한 결과 체지방은 감소했지만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은 유의하게 줄지 않았다.</span></p> <p contents-hash="f637f97a316b7a13062481051198c5fd42543995ed538ebc35e1c79c010d4218" dmcf-pid="9nW9VhV7kD" dmcf-ptype="general">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버클리)에 따르면 연구진은 'TOFA(5-tetradecyloxy-2-furoic acid)'라는 물질이 비만 생쥐의 에너지 소비를 높이고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21일 공개됐다.</p> <p contents-hash="cf293300990357a67600b5c6e63a9e8b500d179111352a7d9fdde6b458897045" dmcf-pid="2LY2flfzcE" dmcf-ptype="general">현재 비만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GLP-1 계열 약물(위고비, 마운자로 등)은 주로 식욕을 억제해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연구진은 이와 반대로 음식 섭취를 줄이는 대신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늘리는 방법에 주목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2f37afface68ef5cd8c3d6dad18b8a7f0419d6e4b360673610b924c4450ab1" dmcf-pid="VoGV4S4qa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비만 생쥐에게 비만치료 후보물질 TOFA를 투여한 결과 에너지 소비가 최대 18% 증가하고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5/ZDNetKorea/20260825102838594nhdc.jpg" data-org-width="620" dmcf-mid="qAAHZLZv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ZDNetKorea/20260825102838594nh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비만 생쥐에게 비만치료 후보물질 TOFA를 투여한 결과 에너지 소비가 최대 18% 증가하고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15caac0e3ff81feb14b3773f2dc92da3c7cd79f78294e1f647a4785a849018" dmcf-pid="fgHf8v8Bgc" dmcf-ptype="general">앤더스 네어 UC버클리 대사생물학·영양학 교수는 "체중은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거나 소비하는 에너지를 늘리는 두 가지 방법에 영향을 받는다"며 "GLP-1은 거의 전적으로 첫 번째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두 번째 방식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28b8b6c9d0b842abb34afc4e10063b5d2d1596d330ba4c0517ab2c6ccee5f1f" dmcf-pid="4aX46T6bNA"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사용한 TOFA는 새로운 물질은 아니다. 1970년대 처음 발견됐으며 체내 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ACC 억제제' 계열에 속한다.</p> <p contents-hash="00e9a08ecb7b17cdad2aa0debdc4c46ebd121b66401ec6868cd25df55a62866e" dmcf-pid="8NZ8PyPKNj" dmcf-ptype="general">일부 ACC 억제제는 임상시험 단계까지 진입했지만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나타나 대사질환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은 아직 없다.</p> <p contents-hash="e5d961863a73498ca4ec986959152cfab652018da0468cfa6dac84fb52523be3" dmcf-pid="6j56QWQ9k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TOFA가 기존 ACC 억제제와 다른 방식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TOFA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같은 지질 생성을 억제하는 동시에 PPARα와 PPARδ라는 수용체를 활성화했다. 이 수용체들은 세포가 지방을 흡수하고 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관련 유전자의 작동을 촉진한다.</p> <p contents-hash="d3a8114cb6eb655831910d88cb9979abc9cfd0ac67d204856457fd4a1a0fd53f" dmcf-pid="PA1PxYx2ca" dmcf-ptype="general">비만 생쥐에게 TOFA를 투여한 결과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18% 증가했다. 생쥐의 신체 활동량이나 체온에는 변화가 없어 더 많이 움직이거나 체온을 높여 에너지를 소비한 결과는 아니었다.</p> <p contents-hash="4e9db17ba26b53857d8a56e389199919e35b2c6b6ea5f27c9eab5c6e426d386c" dmcf-pid="QctQMGMVNg" dmcf-ptype="general">체중 감소 과정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TOFA를 투여한 비만 생쥐는 지방량이 감소했지만 제지방량에서는 유의미한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혈당 조절과 인슐린 감수성도 개선됐으며 중성지방 수치와 지방간 관련 지표도 좋아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a30262fba27c4dd2227f2da79e72fd6c66d42dfac467a79a6095bb4ada4ff0" dmcf-pid="xkFxRHRf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C버클리 앤더스 네어 연구실에서 대학원생 레이첼 스타크(왼쪽부터), 앤더스 네어 교수, 박사후연구원 추 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UC버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8/25/ZDNetKorea/20260825102839838qpvn.jpg" data-org-width="638" dmcf-mid="B7fcEBEoo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25/ZDNetKorea/20260825102839838qpv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C버클리 앤더스 네어 연구실에서 대학원생 레이첼 스타크(왼쪽부터), 앤더스 네어 교수, 박사후연구원 추 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UC버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7866299ff706e8a2dbafcb12221c0115c810e5ff6065070b85c369d99b5e0b" dmcf-pid="y7gyYdYCkL"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TOFA를 세마글루타이드와 티르제파타이드 등 기존 GLP-1 계열 약물과 함께 사용하는 실험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e6049045307727c51a5a6bc18e35744b98d47038aa1271669d1c3dd8d2c5cf31" dmcf-pid="WzaWGJGhcn" dmcf-ptype="general">그 결과 TOFA와 GLP-1 계열 약물을 함께 투여한 생쥐에서 각각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체중과 혈당 조절, 인슐린 수치, 중성지방 등에서 더 큰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p> <p contents-hash="11ccef09bd87c6a203b4c0c654b8fd8d7a2e223a7fb73ddcf536021323f409db" dmcf-pid="YqNYHiHlNi"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에 따라 TOFA가 GLP-1 계열 약물을 대체하기보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보완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bd3aa82250c9594428d0ff94e91fb585b1da13319e36b183ee6bbcfa75dfedea" dmcf-pid="GBjGXnXSaJ"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연구 결과를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현재까지 TOFA의 비만치료 효과는 동물실험에서 확인됐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과 치료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55a3cace817d5b6b26b1d47a4353a88565e991cac2c045d9f52d863604cb8c0a" dmcf-pid="Hj56QWQ9Nd" dmcf-ptype="general">또 이번 연구에서 '근육을 지켰다'는 것은 TOFA를 투여한 생쥐에서 제지방량의 유의미한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사람에게서 GLP-1 치료 과정의 근손실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p> <p contents-hash="47be48bb4e2066e07b6ed7620ca8250950810b050da555898303cc211897ee0f" dmcf-pid="XA1PxYx2je" dmcf-ptype="general">연구진 일부가 이번 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기업과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네어 교수와 연구 제1저자 저스틴 리 등은 이번 연구와 관련된 UC버클리 지식재산권을 활용하는 바이오기업 'ReRx Therapeutics'의 공동창업자 또는 임원·지분 보유자다.</p> <p contents-hash="3dcd9d3c0e8d23a3989002aa353904819e59b251ebb7ef8e0f1a768f265a66ee" dmcf-pid="ZctQMGMVgR"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향후 TOFA의 안전성과 효능을 추가로 검증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c189f6af2cf3a7915c7b939bbbd1fcd9807df5f549ad6558e381903a7d0b947" dmcf-pid="5kFxRHRfkM" dmcf-ptype="general">안희정 기자(hjan@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크리에이터, 팬 모여라"…방미통위, 미디어 축제 연다 08-25 다음 "QR 스캔 한번에 끝"…아이폰서 '갤폴드8' 갈아타기 더 쉬워졌다 08-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